구사일생 메타의 운명과 눈뜨고 코베이징

2월 12일 - 북저널리즘 라디오

북저널리즘 라디오의 에피소드 #24입니다.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Part 1
Part 2
북저널리즘 라디오의 스물네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북저널리즘 라디오는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에피소드 #24에선, 주목경제가 희생자를 만드는 구조, 사이버 렉카에 대해 짚어보고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편파판정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또, 구사일생 메타, 위기 극복의 전략과 네이버와 다음이 선언한 포털 뉴스 생태계의 미래에 대해서도 살핍니다. 북저널리즘의 MCCCO 신기주와 에디터 이현구와 김혜림과 신아람이 함께 합니다.
 

쇼트트랙 잔혹사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지난 2월 7일 중국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가 대한민국을 뒤집었습니다. 누가 봐도 무리한 편파 판정이 있었고, 그 결과 금메달은 주최국인 중국이 거머쥐게 됐습니다. 안그래도 심한 반중 정서에 불이 붙었습니다. 이 분노와 항의가 우리 선수들에게 메달을 돌려줄 순 없습니다. 홈 어드밴티지도 꼭 베이징올림픽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낄까요? 중국은 또 왜 이렇게 금메달에 집착하는 걸까요? 포캐스트 〈쇼트트랙 잔혹사〉의 에디터 신아람이 이번 사건의 의미와 한중 관계를 분석하고 우리의 외교 전략을 통찰합니다.
 

사이버 렉카가 쏘아올린 작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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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말, 트위치 및 유튜브에서 활동했던 방송인 ‘잼미’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습니다. 그간 그는 악플과 루머에 시달려왔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일부 유튜버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졌던 래디컬 페미니스트 논란이 중심에 섰습니다. 프로 배구선수 김인혁 역시 근거 없는 악플로 고통을 호소하다 지난 1월 4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거치며 확대 재생산된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갑니다. 불확실한 정보는 어떻게 대중에게 닿고 있을까요? 이 연결고리의 핵심인 사이버렉카는 어떤 이들일까요? 포캐스트 〈사이버렉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에디터 김혜림이 주목경제의 그림자를 조명하고 악순환의 고리를 어떻게 끊을 수 있을지 분석합니다.
 

애타게 메타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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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주가가 곤두박질쳤습니다. 지난 2월 3일 메타플랫폼의 주가는 26.39퍼센트나 하락했는데요, 이로 인해 시가총액은 하루 아침에 2500억 달러나 줄어들었습니다. 계속 떨어질 것만 같았던 주가는 2월 7일 일부 투자자들이 월요일장부터 메타를 공격적으로 저가매수하며 2월 9일 하룻동안 5.37퍼센트나 상승반전 했습니다. 역시 메타는 메타인 걸까요? 메타를 강타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메타의 메타버스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포캐스트 〈애타게 메타를 찾아서〉의 에디터 신기주가 최근 메타의 부진을 다양한 각도에서 짚어보고 그들 메타버스의 가능성을 전망합니다.
 

뉴스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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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가 달라집니다. 국내 플랫폼 양대산맥 네이버와 카카오는 뉴스 서비스에 알고리즘의 영향력을 줄이고 구독형 서비스를 늘려왔습니다. 올해부터는 알고리즘 기반의 ‘메인 뉴스’ 방식이 사라질 예정입니다. 다만 네이버는 분야별 뉴스는 알고리즘을 강화하고 투명성 있게 운영한다는 방침이고 카카오는 알고리즘을 전면 폐기하며 기사를 언론사 홈페이지로 직접 연결되는 아웃링크로 한다는 방침입니다. 그간 두 회사는 알고리즘 편향성 문제로 정치권과 대중들에게 뭇매를 맞아왔죠. 이들의 뉴스 서비스 변화는 어떤 의미일까요? 포캐스트 〈뉴스의 미래〉의 에디터 이현구가 뉴스 알고리즘의 문제를 분석하고 포털과 언론사의 관계가 뉴스를 어떻게 바꿀지 통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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