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와 스포티파이, 그리고 인공지능

7월 22일 - 북저널리즘 라디오

북저널리즘 라디오의 에피소드 #46입니다.

©일러스트: 권순문/북저널리즘
북저널리즘 라디오의 마흔여섯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북저널리즘 라디오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주 에피소드 #46에선, 가수 유희열의 표절 이슈와 텍스트 시장에 등장한 초거대 인공지능 언어 모델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또,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어두워져 가는 DSLR의 미래를 짚어 봅니다. 마지막으로 음악 퀴즈 게임 ‘허들’을 인수한 스포티파이의 한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전망합니다. MC 김혜림 에디터와 이현구, 신아람, 이다혜 에디터가 함께했습니다.



유희열의 속사정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작곡가 유희열이 지난 6월부터 표절 논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결국 13년 만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하게 됐는데요. 사과문에서 유희열은 곡의 유사성을 인정하면서도 의도적 표절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속 시원하지 않은 해명인데요. 기업인 유희열의 대처는 빨랐으나, 음악인 유희열은 해결하지 못하는 속사정이 있습니다. 포캐스트 〈유희열의 속사정〉의 이현구 에디터가 스케치북의 뒷장을 넘겨 봅니다.



글이 함수가 될 때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네이버 하이퍼클로바가 텍스트 시장에 주목합니다. 하이퍼클로바는 작년 5월에 출시된 국내 최초 초거대 AI입니다. 한국어에 특화된 인공지능 언어모델, 스토리텔링부터 문장 다듬기까지, 텍스트 시장에서 AI의 다양한 역할이 기대됩니다. 초거대 AI는 인간이 말하고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요? 포캐스트 〈글이 함수가 될 때〉의 이다혜 에디터가 전망합니다.



R.I.P. DSLR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니콘이 DSLR 시장에서 철수한다는 낭설이 퍼졌습니다. 니콘이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하면서 오보였던 것으로 밝혀졌지만, 대중은 이미 카메라 산업의 종말을 예감하고 있습니다. 소니는 이미 DSLR 사업을 접었고, 캐논도 곧 개발과 생산을 중단할 거라 암시했습니다. 사실 DSLR에 사망 선고를 내린 것은 다름 아닌 인스타그램입니다. 사진의 의미가 새로워진 지금, 카메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포캐스트 〈R.I.P. DSLR〉의 신아람 에디터가 짚어 봅니다.


허들은 이제 제 겁니다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음악 퀴즈 게임인 ‘허들(Heardle)’을 인수했습니다. 글로벌 크리에이터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스포티파이에게 허들은 단순한 퀴즈 게임 이상입니다. 그러나 스포티파이의 한국 시장 입지는 그리 탄탄하지 않습니다. 이미 토종 플랫폼, 대형 기획사에 뒤처졌습니다. 스포티파이는 한국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 우뚝 설 수 있을까요? 포캐스트 〈허들은 이제 제 겁니다〉의 김혜림 에디터가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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