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도, 기후도, 반지하도 위기
완결

8월 19일 - 북저널리즘 라디오

북저널리즘 라디오의 에피소드 #50입니다.

©일러스트: 권순문/북저널리즘
북저널리즘 라디오의 쉰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북저널리즘 라디오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주 에피소드 #50에선, 새로운 마케팅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헬시 플레저’를 화두로 ‘갓생’의 위험한 이면을 들여다봅니다. 또,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진정한 의미를 살펴봅니다. 서울시가 내건 반지하 전면 불허 대책의 실효성에 관해서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생사가 오가는 순간에도 우크라이나를 돕는 자원봉사자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MC 김혜림 에디터와 이현구, 정원진, 신아람, 이다혜 에디터가 함께했습니다.

 

멍하니 갓생살기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헬시 플레저’가 새로운 마케팅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멍 때리기’, ‘마음챙김’ 등 기업들이 헬시 플레저란 키워드에 집착하고 있죠. 사실 헬시 플레저의 실상은 ‘갓생’인데요. 그러나 갓생은 트렌드가 아닙니다. 청년 세대가 보내는 위기의 시그널입니다. 청년들이 보내는 이 신호에 응답하지 않는다면 위기는 점점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포캐스트 〈멍하니 갓생살기〉의 신아람 에디터가 위험한 갓생의 이면을 들여다봅니다.
 

인플레이션 감축은 거들 뿐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30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했습니다.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규모인데요. 그런데 법안의 내용을 보면 이름과 달리 미국 최대 기후법에 서명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겉과 속이 다른 이 법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포캐스트 〈인플레이션 감축은 거들 뿐〉의 정원진 에디터가 살펴봅니다.
 

반지하 바깥에는 볕이 들까요?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이번 여름 서울에 물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지하철 역사 곳곳이 침수됐고 반지하에 거주하던 일가족 세 명이 숨졌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참사를 기점으로 서울의 반지하를 모두 없애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반지하는 주택의 최저 임금입니다. 모두가 단점을 알지만 그곳을 택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중요한 건 안전망입니다. 포캐스트  〈반지하 바깥에는 볕이 들까요?〉의 김혜림 에디터가 없앤다고 사라진 적 없는 우리 사회의 낮은 곳, 반지하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전쟁을 짊어진 사람들

©일러스트: 권순문/북저널리즘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래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은 140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폭격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한복판, 생사가 오가는 순간에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포탄이 떨어지는 도심에서, 잔해로 뒤덮인 고향에서, 난민이 밀려오는 타지에서 사람들을 도우러 나선 자원봉사자들입니다. 무엇이 이들로 하여금 죽음의 공포를 무릅쓰게 했을까요. 전자책 〈전쟁을 짊어진 사람들〉의 이현구 에디터가 우크라이나를 돕는 민간 자원봉사자 세 명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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