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엔 심심한 유감을, 대만엔 시진핑의 욕심을
완결

9월 2일 - 북저널리즘 라디오

북저널리즘 라디오의 에피소드 #52입니다.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북저널리즘 라디오의 쉰두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북저널리즘 라디오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주 에피소드 #52에선, 뜨거운 마트 반값 치킨 열풍 뒤에 숨겨진 양계 산업의 현실을 짚어 봅니다. 또, 미국 사막에 들어설 계획인 미래형 도시 ‘텔로사’를 통해 기술이 설계하고 있는 미래의 유토피아의 청사진을 살펴봅니다. 이와 함께 ‘심심한’ 사과 논쟁이 드러낸 우리 사회의 세대 갈등을 언어적 관점에서 짚어보고, 대만과 중국 사이에 고조되고 있는 갈등의 현 주소와 한국이 선택해야 할 지점들을 분석합니다.
MC 김혜림 에디터와 이현구, 정원진, 이다혜, 신아람 에디터가 함께했습니다.
 

치킨의 맛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6900원 짜리 ‘당당치킨’의 맛은 너무도 강렬했습니다. 외신까지 나서 그 열풍을 조명할 정도였으니 한국인의 치킨 사랑은 국제적으로 증명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하지만 그 이면에는 결코 맛있게만 즐길 수 없는 사정들이 숨어있습니다. 맥주를 부르는 치킨의 부조리한 맛은 대체 어떤 희생을 바탕으로 요리된 것일까요? 포캐스트 〈치킨의 맛〉의 신아람 에디터가 분석합니다.
 

브레이브 뉴 시티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인류는 언제나 유토피아를 꿈꿔왔습니다. 그래서 나사는 달을 탐내고, 스페이스엑스는 화성 식민지를 꿈꾸죠. 억만장자 마크 로어(Marc Lore)는 미국 사막 지역에 유토피아 도시 텔로사(Telosa)를 건설한다고 합니다. 총 460조 원가량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기존 도시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인류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고자 합니다. 이 야심찬 계획을,  포캐스트 〈브레이브 뉴 시티〉의 이다혜 에디터가 이야기합니다.
 

언어의 줄다리기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심심한 사과의 말을 전한다”는 사과문이 다시 한번 불을 지핀 문해력 논란. 정말 우리는 글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 것일까요? 진짜 문해력이 부족한 것은 언론일지도 모릅니다. 통계의 함정에 빠져 세대 갈등을 부추긴 잘못된 보도와 그 뒤에 숨겨진 주도권 쟁탈전의 실체를  포캐스트 〈언어의 줄다리기〉의 정원진 에디터가 이야기합니다.
 

양안 관계의 뉴 노멀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대만이 최근 자국 군사시설 등에 자주 출몰했던 중국산 드론에 처음으로 실탄 경고사격을 했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도 한 발의 총성으로 시작되었죠. 달라진 국제 관계 속에서 대만도, 시진핑도 예전과는 다른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긴장이 고조되면 한반도도 그 영향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대만과 시진핑 사이의 치열한 수 싸움을, 포캐스트 〈양안 관계의 뉴 노멀〉의 이현구 에디터가 전망합니다.
북저널리즘 라디오는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북저널리즘 라디오를 들으시면서 들었던 생각을 댓글로 남겨 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이 북저널리즘을 완성합니다.
추천 콘텐츠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