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남긴 숙제, AI가 내놓은 정답, 빅테크의 벌금
완결

9월 10일 - 북저널리즘 라디오

북저널리즘 라디오의 에피소드 #53입니다.

©일러스트: 권순문/북저널리즘
북저널리즘 라디오의 쉰세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북저널리즘 라디오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주 에피소드 #53에선, 태풍 힌남노가 남기고 간 기후위기라는 숙제에 관해 짚어봅니다. 또, 기술 개발에 뛰어든 인공지능의 사례를 통해 정답만을 추구하는 인공지능 중심의 사고방식에 진지한 질문을 던지고, 무려 4억 50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받은 인스타그램과 빅테크 규제 뒤에 숨겨진 국제 권력 관계를 엿봅니다.
MC 김혜림 에디터와 이현구, 이다혜, 신아람 에디터가 함께했습니다.
 

3.5퍼센트의 모든 것

©일러스트: 권순문/북저널리즘
슈퍼태풍 힌남노가 지나갔습니다. 많은 아픔을 남기고 간 이번 태풍은, 역대급 돌연변이 태풍이었죠. 현실화하고 있는 기후재난을 선명하게 상징합니다. 기후재난은 그 어떤 형태의 재난보다도 가장 불공정합니다. 탄소 배출의 책임과 대가는 그 방향이 엇갈립니다. 이 부조리한 역학관계를 포캐스트 〈3.5퍼센트의 모든 것〉의 신아람 에디터가 분석합니다.
 

실험복을 걸친 인공지능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미국 에너지부(DOE)의 아르곤국립연구소가 수천 개의 태양광 흡수체를 실험하기 위해 인공지능의 머신 러닝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AI가 사람 대신 실험도 해 주는 시대가 된 것이죠. 그러나 과연 장점만 있을까요? 어쩌면 과학계에도 필터 버블이 생길지 모릅니다. 실패와 오류 속에서 인류는 늘 돌파구를 찾아냈습니다. 경이로운 발견과 조우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 우리에게 실험과 실패, 목적과 우연은 무슨 의미인지,  포캐스트 〈실험복을 걸친 인공지능〉의 김혜림 에디터가 이야기합니다.
 

빅테크 수난 시대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인스타그램이 왓츠앱에 이어 유럽에서 무려 4억 50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소셜 미디어의 세력 확장과 함께 그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유럽연합(EU)의 빅테크 규제는 일견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이 현상을 설명하기엔 부족합니다.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이 모두 빅테크를 규제하지만, 이들의 속내는 모두 다르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권력관계가 숨겨져 있을지, 포캐스트 〈빅테크 수난 시대〉의 이현구 에디터가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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