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와 코인은 이별할 때, 보이지 않는 곳엔 시스템이 필요한 때
완결

11월 19일 - 북저널리즘 라디오

북저널리즘 라디오의 에피소드 #63입니다.

ⓒ일러스트: 권순문/북저널리즘
북저널리즘 라디오의 예순세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북저널리즘 라디오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에피소드 #63에선, 일론 머스크의 인수 후 빠르게 무너져 가는 트위터 환경과 세계 2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FTX의 파산 선언에 대해 알아봅니다. 또, 변화한 부양에 대한 인식과 영 케어러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오피오이드 전염병 사태와 그 원인을 살펴봅니다.
MC 김혜림 에디터와 신아람, 이다혜, 정원진 에디터가 함께했습니다.
 

나는 네가 트위터에 저지른 일을 알고 있다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지 3주가 지났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일이 일어났죠. 전체 인력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정규직 3700여 명, 계약직의 80퍼센트에 해당하는 4400여 명이 해고됐고, 한 유저가 제약사를 사칭한 계정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른바 ‘파란 딱지’ 사태까지, 긍정적인 소식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나는 네가 트위터에 저지른 일을 알고 있다〉의 신아람 에디터가 이야기합니다.
 

네트워크에 투자합니다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세계 2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FTX가 파산을 선언했습니다. 이번 사태의 트리거는 세계 1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CEO 창펑자오의 한 트윗이었는데요. 그가 5억 8000만 달러 규모의 FTT를 전량 매각하겠다는 트윗을 올린 것입니다. 이 트윗이 어떻게 세계 2위 암호화폐 거래소를 무너트리는 결과까지 불러오게 됐을까요? 또, FTX의 파산은 코인 시장에 어떤 결과를 불러올까요? 〈네트워크에 투자합니다〉의 이다혜 에디터가 분석합니다.
 

보이지 않는 손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통계청의 ‘2022년 사회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0명 중 6명이 ‘부양은 개인과 국가의 공동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인식 변화는 2년 전부터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소득 수준에 따른 인식의 차이입니다. 소득 수준이 낮은 계층에서 부모의 노후를 가족이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입니다. 이런 차이는 왜 발생하는 걸까요? 그리고 그 너머에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보이지 않는 손〉의 정원진 에디터가 살펴봅니다.
 

세상이 허락한 마약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미국 거대 약국 기업들이 오피오이드 중독 사태와 관련해 합의금으로 138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피오이드 계열 약품은 현재 처방받을 수 있는 향정신성 의약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모르핀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진통, 진정 마약입니다. 주로 말기 암 환자나 수술 직후의 환자들에게 처방됐죠. 어쩌다 이처럼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의 대규모 중독 사태가 일어난 걸까요? 〈세상이 허락한 마약〉의 김혜림 에디터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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