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옴 시티와 불면증, AI 예술과 디즈니랜드
완결

11월 26일 - 북저널리즘 라디오

북저널리즘 라디오의 에피소드 #64입니다.

©일러스트: 권순문/북저널리즘
북저널리즘 라디오의 예순네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북저널리즘 라디오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에피소드 #64에선,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 도시인 네옴 시티 계획과 인공지능이 그리는 그림을 살펴봅니다. 또, 슬리포노믹스 시장과 현대인의 불면증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마지막으로, 디즈니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CEO 밥 아이거의 복귀와 그 이유를 알아봅니다.
MC 김혜림 에디터와 이현구, 신아람, 정원진, 이다혜 에디터가 함께했습니다.
 

엔드 오브 오일 머니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가 ‘네옴 시티’ 계획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옴 시티는 사우디의 미래형 도시 프로젝트로, ‘새로운 미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집트·요르단·홍해를 마주한 사우디의 북서부 타북주에 들어서는 친환경 스마트 시티입니다. 지난 11월 17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가 방한해 그와 관련한 수십조 원대 MOU를 체결한 바 있죠. 네옴 시티 계획은 왜, 어떻게 시작하게 된 걸까요? 〈엔드 오브 오일 머니〉의 이현구 에디터가 살펴봅니다.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

ⓒ일러스트: 권순문/북저널리즘
AI가 그린 그림이 화제입니다. 계산하는 AI는 친숙하더라도, 그림을 그리는 AI는 아직 낯설게 느껴지죠. 하지만 유력한 갤러리인 비트폼스(bitforms) 샌프란시스코 전시장에서는 이미지 생성 AI 달리(DALL·E)가 그린 작품으로 구성된 “Artificial Imagination” 전시가 열리고 있고, 미술 공모전에서는 미드저니라는 AI가 그린 그림이 1등 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는 AI의 창작물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의 신아람 에디터가 이야기합니다.
 

잠을 잃은 사회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국내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시장이 3조 원대 규모로 성장하며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슬리포노믹스란 잠(sleep)과 경제(economics)를 합친 용어인데요. 아로마 오일부터 매트리스, 수면제 처방에 이르기까지 숙면을 위한 모든 제품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이 시장이 주목받는다는 뜻은 현대 사회의 불면증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현대인들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잠을 잃은 사회〉의 정원진 에디터가 알아봅니다.
 

디즈니 살리기 대작전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디즈니의 CEO로 밥 아이거(Bob Iger)가 복귀했습니다. 아이거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15년간 디즈니를 이끌며 픽사, 마블, 루카스필름, 21세기 폭수 인수를 성사시키고, 홍콩 디즈니랜드와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 개장 등 아시아권 테마파크를 확장하며 부동산 산업에도 힘썼던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아이거가 재선임된 이유는 이전 CEO인 밥 체이펙(Bob Chapek)의 경영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아이거는 다시 한번 디즈니를 전성기로 이끌 수 있을까요? 〈디즈니 살리기 대작전〉의 이다혜 에디터가 조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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