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공급망 체인지, 기업은 문화 체인지, 카타르는 이미지 체인지
완결

북저널리즘 라디오 - 12월 24일

북저널리즘 라디오의 에피소드 #68입니다.

ⓒ일러스트: 권순문/북저널리즘
북저널리즘 라디오의 예순여덟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북저널리즘 라디오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에피소드 #68에선, 에너지 위기 속에서 겨울을 맞는 유럽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또, 개인화 시대의 달라진 회식 문화와 뉴욕의 급여공개법이 불러올 파장을 살펴봅니다. 마지막으로, 카타르가 월드컵을 개최한 이유를 알아봅니다.
MC 김혜림 에디터와 이현구, 신아람, 이다혜 에디터가 함께했습니다.
 

유럽의 겨울

ⓒ일러스트: 권순문/북저널리즘
올겨울 한파가 매섭습니다. 북극의 찬 공기를 가둬 두는 제트 기류가 느슨해져 북미, 유럽, 동아시아를 덮쳤기 때문인데요. 러시아의 전쟁으로 세계 경제까지 겨울을 경험하고 있는 와중, 가장 큰 피해자로 꼽히는 것은 유럽입니다. 천연가스를 많이 활용하는 유럽은 전체 가스 공급의 40퍼센트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파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하는 유럽, 과연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까요? 〈유럽의 겨울〉의 이현구 에디터가 이야기합니다.
 

술 마시면 친해진다는 옛말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연말에는 각종 모임과 술자리 약속이 생기곤 하죠. 그중에는 회식도 하나씩 껴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요즘의 회식은 ‘업무’의 일종이었던 옛날의 회식과는 달라졌습니다. 참석을 강요하지 않고,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추구하며, 참여하는 모두가 즐거워지는 것이 오늘날 회식의 가장 큰 목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이러한 변화가 일어난 것일까요? 〈술 마시면 친해진다는 옛말〉의 신아람 에디터가 살펴봅니다.
 

연봉 협상의 뉴노멀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미국 뉴욕시에서 지난 11월부터 급여공개법(Pay Transparency Law)이 시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법은 기업이 채용 공고를 낼 때 급여 범위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성별이나 인종 등에 따른 연봉 차별을 막겠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동료의 급여를 공개하라는 요구가 확산 중인데요. 급여공개법은 노동 문화를 어떻게 바꿔놓을까요? 〈연봉 협상의 뉴노멀〉의 이다혜 에디터가 분석합니다.
 

카타르가 월드컵을 연 진짜 이유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카타르 현지 시각으로 12월 18일, 월드컵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중동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국제 스포츠 대회였는데요. 경기장을 짓는 과정에서는 초반부터 노동 착취, 이주 노동자 차별 등의 문제가 제기됐고, 그 외에 인권 탄압과 다양성 침해 등의 문제에 있어서도 꾸준히 지적받았습니다. 하지만 초반부의 우려와 달리 지금 카타르는 원하는 걸 얻은 것처럼 보입니다. 카타르는 왜 국제 무대를 원하는 것일까요? 〈카타르가 월드컵을 연 진짜 이유〉의 김혜림 에디터가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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