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들이 말하는 〈2022 INSIDE〉

에디터들이 말하는 〈2022 INSIDE〉

ⓒ일러스트: 권순문/북저널리즘

이번주 북저널리즘 라디오는 2022년의 마지막 콘텐츠로 준비한 〈2022 INSIDE; 네 가지 시선으로 본 한 해〉를 해설합니다. 김혜림, 이현구, 이다혜, 정원진 에디터가 함께했습니다.

북저널리즘은 2022년을 네 가지 키워드로 설명했습니다. 각각 ‘대안 지구’, ‘힘의 말, 말의 힘’, ‘뉴 오더’, ‘과몰입’입니다.

이다혜 에디터는 ‘대안 지구’라는 키워드로 새로운 공간에 대한 열망을 짚습니다. 모든 국가가 우주에 투자했고, 공간은 지하로 확장했죠. 도심에는 숲이, 불모지에는 미래 도시가 건설됐습니다. 인류가 꿈꾸는 더 나은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요?

김혜림 에디터는 2022년을 권력자의 말이 가득했던 시기로 정의합니다. 키워드는 ‘힘의 말, 말의 힘’입니다. 세계를 호령하는 부자, 정치인들은 본래 대중의 공간이었던 곳까지 침투했습니다. 2023년의 말은 모두의,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공론장에 던져질 수 있을까요?

이현구 에디터는 ‘뉴 오더’를 키워드로 골랐습니다. 신냉전의 문법이 통하지 않게 된 국제 관계와 새로운 질서에 놓인 금융을 이야기합니다. 기존의 문법이 뒤바뀌는 다극화 시대, 새로운 질서는 어떤 모습일까요?

정원진 에디터는 온라인에 깊게 빠진 2022년을 ‘과몰입’이라는 키워드로 이야기합니다. 팬데믹의 단절은 나의 세계를 찾아 나서는 여정의 시작이기도 했지만, 그만큼 남의 세계는 점차 희미해졌죠. 2023년, 우리는 다시 연결될 수 있을까요?

매일 치열하게 사람과 세계, 관계와 갈등, 기술과 규범을 고민해 온 네 명의 에디터가 각자의 시선으로 정의한 2022년이 참 흥미롭습니다. 아, 이번 콘텐츠에 다 담지 못한 제작 비하인드도 함께 담았습니다.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2022 INSIDE; 네 가지 시선으로 본 한 해〉는 무료공개 콘텐츠입니다. 북저널리즘의 지적 여정을 나누고 싶은 동료가 있다면, 함께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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