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새로운 청사진이 필요하다
완결

북저널리즘 라디오 - 2월 17일

북저널리즘 라디오의 에피소드 #76입니다.

ⓒ일러스트: 권순문/북저널리즘
북저널리즘 라디오의 일흔여섯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북저널리즘 라디오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에피소드 #76에선, 테슬라와 CATL이 움직이며 경쟁을 시작하는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 속 한국 기업들이 취할 포지션을 알아봅니다. 또, 기후 위기와 인구 감소 시대에 위기에 빠진 겨울 레저에 대해서도 들여다 봅니다. 종편 재승인 관련 불거진 방송통신위원회 문제와 언론의 역할,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과 국경 없는 재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도 살펴봅니다.
MC 김혜림 에디터와 이현구, 이다혜, 신아람 에디터가 함께했습니다.


포드와 테슬라가 한국을 물먹이는 방법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테슬라는 가격 할인에 나서고, CATL은 포드와 손잡고 북미 진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EU는 유럽판 IRA, ‘핵심원자재법(CRMA)’을 준비 중이죠. 전기차·배터리 시장의 거물들이 움직이며, 업계는 총성 없는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완성차·배터리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집니다. 전 세계가 내연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에 합의한 만큼, 빠른 포지셔닝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기차 표류기〉의 이현구 에디터가 분석합니다 .
 

눈 없는 스키장의 미래는?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겨울이 따뜻해지고 눈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겨울에 즐기는 여가 생활에도 위기가 닥쳤습니다. 캐나다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스케이트장은 얼음이 없어서 개장하지 못했고, 세계 곳곳의 스키장이 운영난과 환경 단체의 비판에 직면했다는데요. 기후 변화가 불러온 일상 변화, 우리의 여가에도 새로운 레저가 필요해 보입니다. 〈눈 없는 스키장〉의 이다혜 에디터가 살펴봅니다. 
 

종편 채널이 문제라고?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방송통신위원회가 7개월째 ‘개점휴업’ 상태라고 합니다. 방통위는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등 TV 방송사의 존폐를 결정할 수 있는, 즉 ‘생살여탈권’을 쥔 조직이죠. 문제가 된 건 2020년 TV조선 재승인 과정입니다. 여기에 방통위 직원들의 개입이 있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이죠. 압수수색에 들어간 검찰과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는 한상혁 위원장, 이 사이에서 〈방송이란 무엇인가〉의 신아람 에디터는 언론과 정치의 관계를 고민합니다.
 

국경 없는 재난의 시대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지난 2월 6일, 규모 7.8의 강진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확인된 사망자는 4만 명이 넘었습니다. 국민들은 정부에 대해서 분노하고 있다는데요. 재난은 국경 앞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달리 말하면, 재난은 한 국가만의 피해도, 한 정부만의 책임도 아닙니다. 모두의 문제인 재난, 글로벌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지진 다시 생각하기〉의 김혜림 에디터와 함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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