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weekend
완결

4월 8일, weekend

오세훈 서울시장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대한 여론이 뜨겁습니다. 지금까지 발표한 도시 개발 계획만 50개가 넘습니다.

북저널리즘 weekend의 네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MC 김혜림 에디터와 이현구, 이다혜 에디터가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 노르웨이가 연어 양식 업체에 연어세를 부과할 것이라 결정했습니다.
  • 넷플릭스와 익숙함의 시대, 한국 영화계에 위기가 닥쳤습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의 도시 개발 야망이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묻어납니다.
THIS WEEK
미래의 단초가 될 이주의 이슈를 짚어봅니다.


1. 세계 최대 연어 생산국 노르웨이 정부가 자국 대형 연어 양식 업체들에 법인세 외 추가로 ‘연어세’ 부과를 추진합니다. 찬성론자들은 수산 자원의 혜택을 고르게 나누는 것뿐 아니라 중소 양식 업체들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2. 영화 산업이 관객을 유인하기 위해 친숙한 과거의 캐릭터와 브랜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개봉을 앞둔 워너브라더스의 영화 〈바비〉, 나이키를 다룬 영화 〈에어〉, 파라마운트의 〈던전 앤 드래곤〉이 그 사례입니다. 친숙함과 안전함을 택하는 콘텐츠 전략은 TV로까지 확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같은 날 다른 이슈
BOOKS
지금 깊이 읽어야 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서울시가 한강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한강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는 취지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를 발표했습니다.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 이동이 편리한 한강, 매력이 가득한 한강, 활력을 더하는 한강이라는 네 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됐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서울 개발 계획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180미터 높이의 대관람차가 상암동 하늘 공원에 지어질 예정이기도 하죠.

이러한 서울의 비전은 구조적으로, 재무적으로 안전한 걸까요? 더 많은 이들이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디자인은 일견 멀게 느껴지지만, 사실은 길목의 화단에도, 글로벌 비즈니스의 액티비즘에도 숨어 있습니다. 모든 사회적 디자인의 중심에는 시민이 있죠. 모두에게 친화적인 도시 디자인의 아이디어를 이 본질에서 찾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지금 깊이 읽어야 하는 북저널리즘의 88번째 종이책 《공공디자인 시대》입니다.

“보이지 않는 부분은 무엇일까? 보이는 부분이 만들어 낼 가치를 포함해,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키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가치들이다. (...) 공공디자인은 ‘보이는 부분’을 넘어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사회를 혁신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도시의 가치를 만든다.”
매일의 뉴스가 궁금하다면, 북저널리즘 explained 레터를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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