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북토크 ; 아프리카 스타트업

5월 29일 - 북저널리즘 라디오

북저널리즘 라디오 스페셜 북토크 《아프리카 스타트업》 편입니다.

왜 지금, 아프리카 스타트업인가요?


세계가 아프리카 대륙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이 포화 상태기 때문이죠. 넥스트 마켓(next market)을 찾아 나섰습니다. 중국은 30년 넘게 외교부 장관 첫 해외 순방지로 아프리카 지역을 택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은 역대 두 번째 미국-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향후 3년간 550억 달러를 아프리카 미래에 올인(all-in)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의 미래는 ‘젊고 풍부한 인구’에 있습니다. 2019년 아프리카 대륙의 출생율은 4.1명이었습니다.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 절반이 아프리카에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거기다 아프리카 인구는 젊습니다. 2021년 아프리카 대륙 내 25세 이하 청년층은 7억 명이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 전체 인구는 13억 명이죠. 젊고 풍부한 인구는 잠재적 고객입니다.

구글(google), 비자(Visa) 등 글로벌 기업이 아프리카 대륙으로 향하는 이유죠.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비전펀드(Vision Fund) 등 액셀러레이터와 VC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거버넌스가 불안정하고 사회적 인프라가 취약하다는 등 리스크가 많은 아프리카 대륙입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책임으로 오랜 시간 아프리카를 연구한 이종현 저자는 이점을 날카롭게 지적하죠.

그러면서 덧붙입니다. 냉정한 시각은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한다고요. 제로 베이스(zero base)에 가까운 그곳에서 2023년 초까지 유니콘 스타트업 11개가 탄생했습니다. 이집트, 케냐,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네 개의 나라에서 펼쳐지는 스타트업 생태계는 아프리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종현 저자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진정한 스타트업 정신을 느꼈다고 설명합니다.

우리나라의 대아프리카 전략은 무엇일까요? 아프리카에 진출하려는 기업은 무엇을 기회를 삼고, 또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요? 아프리카 스타트업에 숨겨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모험’을 소개합니다.

정원진 에디터
아프리카 스타트업》은 전국 온라인 서점 및 북저널리즘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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