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집 벗어나기 가치를 담는 인테리어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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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강요한
발행일 2020.12.11
리딩타임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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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3,600원
키워드
지금, 깊이 읽어야 하는 이유
부동산 시장의 혼란에 코로나19까지, 집에 대한 관심이 커진 시대.
삶의 질과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법.


부동산 가격 급등과 주택 관련 정부 규제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이사하면서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TV 방송들은 집 보여 주기에 여념이 없었다. 여기에 코로나바이러스까지 퍼졌다. 사람들은 외출을 삼가는 대신, 집에서 일하고, 밥 먹고, 운동하며 하루 대부분을 보냈다. 그러면서 생각하기 시작했다. 삶의 중심인 집을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까. 그 대답을 담았다.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면 더 가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다.

* 18분이면 끝까지 읽으실 수 있습니다(A4 11장 분량).
저자 소개
강요한은 건축 디자이너다.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2009년에 건축 디자인을 시작했다. 2013년부터 건축사무소 비아이엠디 대표를 맡아 수많은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감각적인 조형성과 실용적인 디자인을 동시에 추구한다. 유튜브 채널 〈스티브집스〉를 운영하며 고정 관념을 깨는 건축 디자인 철학을 전하고 있다.
키노트
이렇게 구성했습니다

1. 다르고 싶지만 남들만큼은 하고 싶어
가성비와 개성 사이에서

2. 똑같은 집의 탄생
건설사 인테리어

3. 레시피 1; 중앙 등을 없애라
집을 호텔처럼

4. 레시피 2; 없어도 되는 것은 제거하라
우물 천장, 아트월, 두꺼운 몰딩은 없어도 된다

5. 레시피 3; 전체 구성을 고민하라
내 생활 방식에 맞는 집은 따로 있다

6. 레시피 4; 넓게, 깔끔하게, 고급스럽게
몰딩부터 도장, 조명 바꾸는 팁

7. 레시피 5; 거실을 살롱으로
TV가 아니라 사람을 마주 보세요

8. 인테리어를 줄이면 가치가 올라간다
삶의 만족, 집의 가치를 높이는 비움의 전략

9.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없애서 뿌듯, 만들어서 후회

먼저 읽어 보세요

전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인테리어 업계는 선전하고 있다. 국내 2대 리모델링·가구 업체인 한샘과 현대리바트는 모두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약 20퍼센트 올랐다. LG하우시스 등 건자재 업계의 실적도 10~20퍼센트 성장했다. 상반기까지 G마켓의 인테리어 소품 매출은 전년 대비 9배나 늘었다. KT는 가상 인테리어를 구현하는 ‘슈퍼 VR’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사 수요 증가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테리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에디터의 밑줄

“우리 집, 혹은 지인의 집을 생각해보자. 아파트, 빌라, 주택 할 것 없다. 대부분 같은 형태의 집에서 살고 있다. 마감재의 색이나 모양은 조금씩 다르더라도 비슷비슷한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

“중대형 건설사들이 분양 ‘완판’을 위해 가장 대중적인 형태의 손쉬운 시공 방식 등을 적용하면, 중소형 건설사들이 이를 그대로 베껴 확대 재생산한다. 그렇게 집은 같은 형태로 끊임없이 대량 생산됐다.”

“좋은 인테리어는 뭘까. 유행을 잘 따른 인테리어일까, 아니면 고급 자재를 많이 쓴 인테리어일까. 특이하면 좋은 걸까. 나는 좋은 인테리어를 이렇게 정의한다. ‘불필요한 것을 없앤 인테리어.’”

“안 해도 될 인테리어를 하면 오히려 분위기를 망가뜨리기 쉽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시도를 할 여유가 사라진다. 없애야 채울 수 있다. 고정하지 않아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합리적인 인테리어는 집 구매자나 세입자가 기존에 지출한 인테리어 비용을 합당하다고 여기는 수준이어야 한다. 집은 삶의 공간이자 소비가 동반되는 상품이면서 재산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멘트
젊은 감각을 가진 건축가가 단순한 꾸미기를 넘어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인테리어는 무엇인지 알려 준다. 우리나라 집들이 비슷비슷한 이유부터 파고들어, 어떻게 하면 다른 느낌의 집을 만들 수 있는지를 상세히 다룬다.
북저널리즘 에디터 정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