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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투자합니다 자본이 몰리는 우주 산업의 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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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대훈·나승두·김수정
발행일 2020.12.17
리딩타임 78분
가격
전자책 8,400원
종이책 12,000원 서점 구매
키워드
지금, 깊이 읽어야 하는 이유
우주에서 발견한 비즈니스의 미래.
지구 너머 가장 큰 기회의 공간이 있다.


‘우주에 갈 수 있을까’가 아니라 ‘우주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때다. 정부 차원에서 이뤄지던 우주 개발을 이제는 민간이 주도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만든 우주 스타트업 스페이스X는 2020년 11월 16일 우주 비행사 4명을 국제 우주 정거장(ISS)으로 쏘아 올렸다. 이들은 6개월 동안 우주여행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블루오리진은 인공위성을 통해 전 세계에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세계는 왜 지금 우주 개발 경쟁에 뛰어드는가. 우주 비즈니스는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 인류의 마지막 투자처로 불리는 우주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저자 소개
한대훈은 SK증권의 주식 전략 및 시황 애널리스트다. 지난 2017년 증권사 최초로 비트코인 관련 리포트를 발간하는 등 신기술과 새로운 트렌드에 관심이 많다. 주식 외에도 다양한 자산과 산업의 보고서를 쓰고 있다. 저서로는 《한권으로 끝내는 비트코인 혁명》, 《넥스트 파이낸스》 등이 있다.

나승두는 SK증권의 스몰캡 애널리스트다.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나라 중견 기업들의 잠재 가치를 발굴하고 투자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기업뿐만 아니라 비상장 회사, 스타트업 등 혁신 기업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수정은 SK증권의 글로벌 ETF 애널리스트다. 전 세계 자산 동향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 보며 새로운 트렌드에 기반한 투자 아이디어를 연구하고 있다.
키노트
이렇게 구성했습니다

1화. 프롤로그; 우주는 이미 우리 앞에 있다

2화. 올드 스페이스; 우주 배 기술 배틀
스타워즈의 시작
원하는 건 오직 ‘최초’
중국의 우주몽

3화. 우주로 날아오르는 유니콘
우주 세계관의 시작
일회용 로켓이 사라졌다
우주로 가는 혁신은 계속된다

4화. 우주여행; 다음 휴가는 달에서
우주여행 예약 받아요
스페이스X; 스타십과 신상 우주복
최종 목적지는 화성
블루오리진; 달에 발자국 찍기
버진 갤럭틱; 우주선 같은 비행기

5화. 우주 인터넷; 진정한 초연결
인공위성으로 만든 별자리
인류의 마지막 투자처

6화. 모두를 위한 뉴 스페이스
우주는 우리의 이야기다
우주가 제공하는 5G
하늘에서 날아든 정보의 힘
우주 데이터 플랫폼 경쟁

7화. 에필로그; 우주에 투자하는 이유

8화.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지구 너머의 비즈니스 플랫폼

먼저 읽어 보세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달 암석과 달 먼지 등을 채취해 판매할 민간 기업을 찾고 있다. 암석 표본 하나당 최대 2만 5000달러(2728만 원)를 주고 살 예정이다. 민간 차원의 우주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생명체 없이 암석으로 뒤덮인 달은 자원의 보고다. 지구의 화석 연료를 대체할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헬륨3가 100만 톤가량 묻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티타늄과 알루미늄, 반도체의 핵심 원료인 희토류도 매장돼 있다.

에디터의 밑줄

“만약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중국의 창어 7호가 예정대로 2024년에 발사되면 미국과 중국이 동시에 달 남극 탐사를 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광활한 우주에서 그야말로 ‘영토 분쟁’이 벌어질 수도 있다.”

“일론 머스크 역시 발사체를 재활용하기 위해 로켓과 디자인을 독학하며 오랜 기간 연구에 매달렸다. 비용 절감이 사업 성공의 핵심이라는 그의 생각에는 전혀 변함이 없었다. 일론 머스크가 말하는 혁신의 제1원칙도 바로 원가 절감이다. 이는 근본적인 문제를 파고드는 데서 출발한다. 로켓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지 생각해 보고, 원자재 하나하나의 값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2010년 나사에서 로켓을 발사할 때 드는 비용은 회당 약 4억 달러(4400억 원)에 육박했었다. 하지만 머스크의 연구로 스페이스X는 현재 팰컨 9를 발사하는 데 약 6500만 달러(710억 원), 팰컨 헤비를 발사하는 데 9000만 달러(984억 원)가 든다고 밝혔다. 그야말로 획기적으로 비용을 줄인 셈이다.”

“내로라하는 해외 기업들이 이렇게 열정적으로 우주여행을 기획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앞서 말한 것처럼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억만장자들이 우주에 대한 사랑을 실현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른 시일 내에 기업 입장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페이스X의 드래건은 약 7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지구 한 바퀴를 90분 안에 돌 수 있다. 나사의 우주여행에 등장하는 드래건과 같은 우주선이다. 특징적인 점은 드래건에 탑승할 때 스페이스X에서 특별 제작한 우주복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우주복보다 슬림한 디자인이다.”

“화성은 예전부터 전문가들이 생물이 생존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예측하는 행성이다. 스페이스X는 더 나아가 화성에 도시를 건설하는 계획을 펼치는 중이다. 이사를 도시에서 도시, 나라에서 나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지구에서 또 다른 행성으로 가는 시대, 그 포문을 민간 기업이 여는 것이다.”

“저궤도 인공위성이 거대 글로벌 기업들이 그리는 만큼 늘어나 하늘에서 일종의 별자리를 그리게 된다면 비행기에서 핸드폰을 끄거나 에어플레인 모드로 전환할 필요가 없다. 다른 나라를 갈 때 로밍을 하지 않아도 달라지지 않는 인터넷 통신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지금은 자동차에서 음악을 들을 때 스마트폰에서 음악 앱을 실행한 다음, 스마트폰에서 재생되는 노래를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자동차 스피커로 듣는다. 하지만 테슬라와 스타링크가 시너지를 낸다면, 자동차가 인터넷 망을 이용해 음악을 틀 수 있게 된다.”

“실시간 획득이 가능하고, 사실 그대로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시사하는 바가 있는 정보가 오늘날 새롭게 정의하는 ‘가치 있는 정보’다. 이러한 삼박자가 딱 맞아 떨어지는 정보가 바로 인공위성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위성 영상과 이미지다.”
코멘트
우주는 거대한 비즈니스 시장이다. 기업들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우주 경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 기술이 바꿔 놓을 일상은 한 편의 공상 과학 영화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눈앞에 와 있다.
북저널리즘 에디터 이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