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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 버린 초강대국 미국 주도의 세계 질서는 지속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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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코노미스트(강승희 譯)
에디터 전찬우
발행일 2021.12.15
리딩타임 19분
가격
전자책 3,600원
키워드
지금, 깊이 읽어야 하는 이유
미국이 발을 뺀다면 세계는 더욱 위험에 빠질 것이다.
다른 민주주의 국가들은 준비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


미국은 더 이상 1990년대의 자신감 넘치던 패권국이 아니다. 여전히 필적할 만한 상대가 없긴 하지만, 비교적 힘이 약해졌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겪고 난 후 미국 유권자들은 외국에서 벌이는 모험에 지쳐 버렸다. 과거에는 국내 문제에 머무르던 파벌 정치가 이제 정치 전반을 마비시키고 있다. 앞으로는 미국의 역할이 줄어든 세계에 적응하는 일이 더욱 필요해질 것이다. 민주주의를 지키려면 방위에 더 큰 비용을 들여야 한다. 대만이나 우크라이나처럼 공격 위험에 노출된 국가들은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스스로 힘을 길러야 한다.

The Economist × BOOK JOURNALISM

북저널리즘이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커버스토리 등 핵심 기사를 엄선해 소개합니다. 《이코노미스트》는 격조 높은 문장과 심도 있는 분석으로 국제 정치, 경제, 사회 이슈를 다루어 왔습니다. 빌 게이츠, 에릭 슈미트, 헨리 키신저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애독하는 콘텐츠를 매주 수요일, 북저널리즘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자 소개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를 전진하게 하는 지혜와 그 전진을 방해하는 변변치 못한 무지 사이의 맹렬한 논쟁”에 참여하기 위해 1843년에 창간되었다.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정치, 경제, 사회 이슈를 전문가들의 시각으로 분석하고 의견을 제시한다. 격조 높은 문체와 심도 있는 분석으로 유명하다.

역자 강승희는 영문학을 전공했다. 경영 컨설팅, 헤드헌팅 업계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나는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 《언니, 내가 남자를 죽였어》 등이 있다.
키노트
이렇게 구성했습니다

1. 미국은 무엇을 위해 싸울 것인가?
흔들리는 자유주의 질서
미국을 위협하는 세 나라
중요해진 민주 국가 간 연대

2. 미국의 지배력은 유지될 수 있을까?
새로운 무질서
대대적인 조직 내 문제
방 안의 용
직설가

에디터의 밑줄

“불행하게도 지금 미국은 자유주의 질서의 보증인 역할에 지쳐가고 있다. 거인이 다시 잠에 빠진 것은 딱히 아니지만, 세계 질서 창조자로서의 결심이 흔들리고 있으며 적들은 그 결심을 시험하고 있다.”

“미국이 세계 경찰이 되려 하면 필연적으로 국외의 불필요한 갈등에 휘말려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하게 된다고 비둘기파는 말한다. 매파는 미국에게 중요한 유일한 과제는 중국에 맞서는 것이며, 그것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유주의 질서가 깨진다면 미국의 우방은 극심한 고통을 받을 것이다. 그 질서가 사라지고 나서야 자신들이 얼마나 그 질서의 혜택을 누리고 있었는지 깨닫고 놀랄 것이다. 아직 전혀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민주주의 진영이 확고하면서도 단합된 노력을 보여 준다면 최소한 규칙 기반 시스템의 일부는 보존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자기 회의, 세계화에 대한 의심, 극단적인 당파 정치, 예측 불가능한 정책 결정은 동맹국들로 하여금 미국의 힘에 의지해도 될 것인지 의문을 품게 한다.”

“미국이 세계에 대한 지배력을 계속 유지한다면, 그것은 과거의 원수와 오래된 친구를 똑같이 결집할 수 있는 능력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