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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전쟁 인력 부족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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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코노미스트(전리오 譯)
에디터 신기주
발행일 2022.02.09
리딩타임 11분
가격
전자책 3,000원
키워드
지금, 깊이 읽어야 하는 이유
미국의 인재 전쟁은 비즈니스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나.
독일 기업들은 어떻게 직원들의 환심을 사는가.


미국 기업들이 또 한 번의 불확실한 1년을 맞이하면서, 노동력을 확보하는 일이 기업 대표들의 주요한 관심사가 되었다. 리서치 기관인 컨퍼런스보드(Conference Board)의 조사에 따르면, 최고경영자들은 노동력 부족을 2022년의 비즈니스에 있어서 최대의 위협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미국 기업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더욱 많은 여성들이 노동인구에 합류하고 세계화로 인해 잠재적인 구직자들의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거대하게 깊어진 노동력 풀(pool)을 홀짝이듯 음미할 수 있었다. 컨설팅 기업 베인앤드컴퍼니(Bain & Company)의 앤드류 슈어델(Andrew Schwedel)은 그러한 확장세가 이제 대부분 과거의 일이 되었다고 말한다. 판데믹이 가속화시킨 글로벌 인력 부족 현상에 미국과 독일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The Economist × BOOK JOURNALISM

북저널리즘이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커버스토리 등 핵심 기사를 엄선해 소개합니다. 《이코노미스트》는 격조 높은 문장과 심도 있는 분석으로 국제 정치, 경제, 사회 이슈를 다루어 왔습니다. 빌 게이츠, 에릭 슈미트, 헨리 키신저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애독하는 콘텐츠를 매주 수요일 북저널리즘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원문: 1화, 2화
저자 소개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를 전진하게 하는 지혜와 그 전진을 방해하는 변변치 못한 무지 사이의 맹렬한 논쟁”에 참여하기 위해 1843년에 창간되었다.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정치, 경제, 사회 이슈를 전문가들의 시각으로 분석하고 의견을 제시한다. 격조 높은 문체와 심도 있는 분석으로 유명하다. 

역자 전리오는 서울대학교에서 원자핵공학을 전공했다. 대학 시절 총연극회 활동을 하며 글쓰기를 시작해 장편 소설과 단행본을 출간했다. 음악, 환경, 국제 이슈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현재 소설을 쓰면서 번역을 한다.
키노트
이렇게 구성했습니다

1. 미국의 인재 전쟁은 비즈니스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나
글로벌 노동력 부족의 복합적 원인들 
인재 쟁탈전을 벌이는 미국 기업들
상담과 이직과 퇴사를 막는 전담조직

2. 독일 기업들은 어떻게 직원들의 환심을 사는가 
임금인상만으론 부족하다
복지혜택만으로도 부족하다 
자격도 갖춰주고 교육도 제공하고

에디터의 밑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of St. Louis)에 의하면, 코로나19는 240만 명 이상의 베이비붐 세대 2차 대전 이후인 1946년부터 1964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에게 조기 은퇴를 하도록 부추겼을 수도 있다고 한다.”

“노동자들과 고용주들은 모두 이런 상황에 적응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인력 채용의 대부분은 단체교섭이라는 제도 밖에서 진행되고 있다. 버팔로에서 일하는 스타벅스의 바리스타들과 앨라배마에서 일하는 아마존의 노동자들이 2월에 노동조합 결성을 위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이러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노동조합에 가입된 노동자들의 비율은 10.3퍼센트로, 최저치를 기록했던 2019년과 맞먹는 수준이었다. ”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이 사용하는 가장 간단한 전략은 임금을 올리는 것이다. 현금을 사용하려는 기업들은 급여를 높여주는 것보다는 일회성 보너스를 더 선호한다. 급여는 계속해서 그 금액을 지급해야 하고 여러 가지 불편한 문제들도 있기 때문이다. 요즘 들어서 두둑한 보너스 문화가 확산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

“자격을 갖춘 인력의 부족 현상에 대처하는 또 다른 방법은 기업들이 구직자들에게 직접 자격을 갖게 해주는 것이다. 버닝글래스가 가장 최근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지난 9월의 상황을 보면, 채용공고에서 교육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명시된 게시글의 비중이 2020년 1월에 비해 30퍼센트 이상 더 높았다.”

“그리고 지난해 신설된 관리자 직책이 하나 있는데, 그 자리는 쉽게 없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 관리자의 유일한 업무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지원을 제공하여 그들이 그만 두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신규 직원을 모집하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구직자들은, 특히 젊은이들은, 더욱 안정된 일자리를 원하고 있다. 호텔이나 항공사 등 일련의 기업들이 거의 완전히 문을 닫는 걸 지켜본 그들은 민간 부문보다는 공공행정 분야에서의 안전한 일자리를 선호하게 되었다고 싱크탱크인 독일경제연구소(German Economic Institute)의 주자나 블라제크(Zuzana Blazek)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