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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금융위기 시장 붕괴의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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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코노미스트(전리오 譯)
에디터 신기주
발행일 2022.02.16
리딩타임 17분
가격
전자책 3,600원
키워드
지금, 깊이 읽어야 하는 이유
금융시장이 붕괴된다면 어떻게 될까?
진짜 문제는 현기증나는 시장의 맹렬한 속도다. 
금융시장의 붕괴된다면 어디에서부터 시작될까?
2008년 금융위기에 대한 처방으로 만들어진 청산소에서 시작될 수 있다. 


롤러코스터와 금융시장 사이에는 유사한 점들이 아주 많다. 둘 다 올라갈 때가 있고, 역시 둘 다 내려갈 때가 있다. 산처럼 높이 올라가고 나면, 뱃속이 요동거릴 정도로 내려가게 된다. 그리고 정점에 다다르고 나면, 거기에 올라탄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과연 여기에서 살아서 내릴 수 있을지를 고민하기 시작한다. 최근에 주식시장이 혼란을 겪으면서 위와 같은 놀이공원에 대한 비유들이 다시 흘러나왔다. 주식투자자들은 끔찍한 내리막에 대비해야 하는가? 그리고 만약 증시가 곤두박질친다면, 그 아래에서 굉음을 내고 있는 구조물은 과연 굳건하게 버틸 것인가? 

The Economist × BOOK JOURNALISM

북저널리즘이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커버스토리 등 핵심 기사를 엄선해 소개합니다. 《이코노미스트》는 격조 높은 문장과 심도 있는 분석으로 국제 정치, 경제, 사회 이슈를 다루어 왔습니다. 빌 게이츠, 에릭 슈미트, 헨리 키신저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애독하는 콘텐츠를 매주 수요일 북저널리즘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원문: 1화, 2화
저자 소개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를 전진하게 하는 지혜와 그 전진을 방해하는 변변치 못한 무지 사이의 맹렬한 논쟁”에 참여하기 위해 1843년에 창간되었다.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정치, 경제, 사회 이슈를 전문가들의 시각으로 분석하고 의견을 제시한다. 격조 높은 문체와 심도 있는 분석으로 유명하다. 

역자 전리오는 서울대학교에서 원자핵공학을 전공했다. 대학 시절 총연극회 활동을 하며 글쓰기를 시작해 장편 소설과 단행본을 출간했다. 음악, 환경, 국제 이슈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현재 소설을 쓰면서 번역을 한다.
키노트
이렇게 구성했습니다

1. 금융시장이 붕괴된다면 어떻게 될까?
금융시스템은 지난 15년 동안 어떻게 변했나.
빨라도 너무 빠른 시장의 거래 속도.

2. 스트레스 테스트를 대비해야 한다
롤러코스터와 금융시장의 유사한 점들.
이미 시작된 조정을 금융시스템이 어디까지 견딜까.
은행 시스템 이후의 세계.

에디터의 밑줄

“하늘 높은 주가와 금리 인상이라는 요소가 결합하면 커다란 손실로 이어지기 쉽다. 일반적인 금융모델에서는 금리가 높으면 미래의 수익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만약 대형 손실이 현실화된다면, 투자자들과 각국의 중앙은행과 세계의 경제에게 있어서 중요한 문제는 과연 금융 시스템이 그러한 손실을 안전하게 흡수할 것인가, 아니면 그것을 증폭시킬 것인가 하는 점이다.”

“현재의 금융 시스템은 베어스턴스(Bear Stearns)와 리먼브라더스(Lehman Brothers)의 무모한 도박사들이 세계를 마비시켰던 2008년에 비해 더욱 나은 형국이다. 그렇지만 실수해서는 안 된다. 현재 우리는 엄중한 시험을 마주하고 있다.”

“그렇다면 조정(correction)이, 아마도 상당히 커다란 조정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중요한 질문은 현재의 금융 시스템이 그러한 요동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느냐 하는 것이다.”

“금융의 지형은 세 가지의 주요 영역에서 바뀌었다. 그것은 바로 금융 자산을 누가 소유하고 있는지, 어떤 기업들이 시장을 중개하고 있는지, 그리고 거래가 어떻게 청산하느냐 하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이러한 변화들은 은행권의 역할을 감소시켰다. 은행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적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개 역할도 작아졌다. 반면에 청산은 현재 중앙집중화된 기관들에 의해 처리되고 있다. 많은 측면에서 이는 은행들의 실패가 전체 경제를 뒤흔들어서 차입금의 비율이 높아지고 자산가치의 변동에 노출되었던 낡은 체제에 대한 개선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도 그 자체로 잠재적인 위험성을 안고 있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추측에 의한 것이다. 그리고 어느 시점이 되면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개입할 것이다. 시장 기반의 금융 시스템이 가진 장점은 자산을 매입하는 개입만으로도 기능 장애를 누그러트리기에 충분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금융안정이라는 목표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책무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끌어당긴다면 중앙은행들로서는 개입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