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JOURNALISM

BRIEFING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2022년 8월 12일 10:35 업데이트

1. 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수해 복구 현장에서 비가 더 왔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김성원 의원에 대해 윤리위 절차를 밟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의원 40여 명과 보좌진 등이 수해 복구를 돕겠다며 서울 사당동을 찾았지만, 김 의원이 취재진의 촬영을 의식하지 못하고 해당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link

2.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대폭 축소하는 법 시행을 한 달 앞두고 법무부시행령을 개정해 검찰의 수사 권한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의 수사 총량을 축소한다는 법률 취지와 충돌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시행령 쿠데타’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link

3. 최근 은행권의 연이은 횡령 사태로 금융 감독의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관련해 인터넷 은행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은행은 순환 근무와 불시 점검으로 내부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 인력이 많아 순환 근무 등이 어려운 인터넷 은행의 특성상 내부자 신고 제도 등 자체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금감원도 인터넷 은행에 시중 은행과 동일한 수준의 내부 통제 개선 방안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넷 은행 이용자는 2000만 명에 달하는 만큼 대비가 필요합니다. link

4. 대(對)중국 무역 적자4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4개월 연속 이렇게 적자를 기록한 것은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처음인데요, 전문가들은 현지 부동산 시장 위축과 제로 코로나가 원인일 것이라 분석합니다. 중국 내 경기 위축이 우리의 주력 수출품인 철강, 석유 화학 제품 수입을 줄였다는 것이죠. 한편 중국산 하이테크 완제품의 비율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싼 맛에 쓰는 품질 나쁜 상품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로봇 청소기나 노트북 등 가전이 잘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완성차나 스마트폰은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적자가 더 자주 찾아올지도 모르겠습니다. link

5. 만년 적자의 늪에서 허덕이던 쿠팡흑자 전환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무료 배송과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 ‘로켓 와우’가 이 같은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화물차 운송 자격을 취득한 데 이어 최근에는 할부 금융업에 대한 승인도 받았습니다. 쿠팡이 판매, 대출, 배송까지 아우르는 ‘한국형 아마존’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link

6. 유니콘 특례상장 1호로 주목받은 카셰어링 스타트업 ‘쏘카의 공모주’ 일반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14대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초 예상에 크게 못미친 수준입니다. 적자 기업이라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2011년 제주에서 차량 100대로 시작한 쏘카는 2020년 SG프라이빗에쿼티·송현인베스트먼트로부터 600억 원을 투자받으며 1조 원 넘는 몸값을 인정 받은 바 있습니다. 쏘카는 공모자금의 60퍼센트를 인수·합병(M&A)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link

7.〈안나〉를 둘러싼 OTT와 편집권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이주영 감독이 “쿠팡플레이가 감독을 완전히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편집해, 완전히 다른 작품이 됐다”며 감독판 공개를 촉구한 바 있는데요. 한국영화감독협회도 “플랫폼 관계자의 무례함에 분노한다”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저작자가 저작물에 대해 가지는 인격적·정신적 권리인 저작인격권은 저작재산권을 양도하는 경우에도 창작자에게 남아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 〈안나〉의 스태프 6인이 이 감독 지지에 나서며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쿠팡플레이는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까요? link

8. 중국 전·현 당정 최고위 지도자들의 비밀 회동인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가 곧 막을 내립니다. 이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을 확정 지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시 주석이 이번 베이다이허 회의를 통해 사망 때까지 권력을 내려놓지 않았던 마오쩌둥(毛澤東) 전 주석 같은 지도자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시진핑 3연임 국제 경제, 국내 정치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link

9. 저명한 미국의 소비자 운동가인 랄프 네이더가 전기차 업체 테슬라자율 주행 기능이 위험하다고 비판하며 해당 기능이 완전히 퇴출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네이더는 미국의 변호사이자 소비자 운동가로 미국의 자동차 산업을 비판한 〈어떤 속도에서도 위험하다(Unsafe at Any Speed)〉(국내 미출간)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테슬라의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가 어린이 보행자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테스트 결과도 있습니다. 이 시기를 넘겨 완전한 자율 주행 시대로 들어설 수 있을까요? link

10. ‘미드저니(Midjourney)’, OpenAI의 ‘달리(DALL-E2)’의 기술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죠. 이들은 주제를 주면 시각 미술로 표현하는 AI입니다. 특히 달리의 경우 웹사이트에서 공공연히 이 도구가 ‘뉴스레터 아트’를 생성한다고 명시하고 있어 비주얼 저널리스트들 사이에 논란을 촉발했습니다. 악시오스에 소속된 23명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은 AI가 키워드를 표현할 시 반영될 수 있는 편향을 배제하기 어려우며, 인간 일러스트레이터가 하듯 개념화와 시각적 은유, 스토리 연결이 불가하며 독자 중심의 이미지 생성이 어렵다고 꼬집었습니다. 비주얼 저널리즘은 AI로부터 무사할 수 있을까요?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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