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JOURNALISM

BRIEFING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2022년 9월 30일 10:50 업데이트

1.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하루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한국의 우려를 해소할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직 미국 부통령이 한국을 찾은 것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 2018년 2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방한 이후 4년 6개월 만입니다. 한편, 북한어제 밤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습니다. 한미 훈련과 해리슨 미국 부통령 방한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link

2. 민주당이 발의한 박진 외교부장관 해임 건의안국민의힘의 극렬한 반발 속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박 장관은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며 물러날 뜻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비속어 논란은 민주당과 언론의 ‘조작’으로, 해임 건의안 발의는 ‘국정 발목 잡기’로 규정하면서 오늘 오전 중 국회의장 사퇴 권고안을 내 맞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 link

3. 한국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금일 WGBI를 관리하는 러셀그룹은 한국을 WGBI 관찰 대상국(와치리스트)에 등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WGBI는 러셀그룹이 관리하는 채권지수로 미국, 일본, 영국23개 주요국 국채를 다룹니다. 내년에 최종 편입에 성공하면 외국인이 쥐고 있는 외국인이 쥐고 있는 전체 원화채권의 43퍼센트인 최대 100조 원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제적 이점이 크지만 한국에게는 ‘외국인 투자에 제한이 없는 상태’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이른바 ‘선진 국채 클럽’에 한국은 편입될 수 있을까요? link

4. 구글여의도 대형 쇼핑몰 연결통로 전체를 광고로 뒤덮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망 이용대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입법 논의 저지를 위한 포석이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일부 유튜버들도 구글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영상 콘텐츠를 연이어 게시하고 있습니다.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는 최근 방송에서 해당 법안이 “국제적 인터넷망의 룰에 어긋나는 것”이란 주장을 펼쳤죠. 하지만 ICT 업계에서는 구글이 한국 크리에이터들을 앞세운 주장이 오히려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link

5. 비대면으로 카드를 발급받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이용 실적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식의 발급 경쟁이 뜨겁습니다.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에서는 신용카드 발급 시 연회비 10퍼센트를 초과하는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할 것을 조건으로 모집 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플랫폼사는 여전법을 우회해 발급이 아닌 이용 명분으로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소비를 부추기는 카드와 플랫폼은 경제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요? link

6. 대한항공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지속가능항공유(SAF) 구매를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SAF는 기존 화석 자원 대신 폐식용유, 생활 폐기물, 산업 부생 가스 등 대체 원료로 생산한 항공유를 뜻하는데요. 원료 수급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의 탄소 배출량을 기존 항공유 대비 최대 80퍼센트까지 줄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가오는 2026년부터 아시아·태평양 노선 등에서 사용될 계획입니다. SAF는 지속 가능한 비행을 만들 수 있을까요? link

7. 브라질 대선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대선은 일찌감치 현 대통령인 극우 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와 전직 대통령인 좌파 정치인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후보간 양자대결로 구도가 굳어졌습니다. 이념 지형이 극명하게 대립되는 전·현직 대통령간 대결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여론조사에서는 룰라 전 대통령이 앞서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룰라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브라질은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콜롬비아에 이어 좌파 정권이 들어선 중남미 국가가 됩니다. link

8. 빌게이츠가 팟캐스트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의 노력을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는 중앙집권적 국가가 아닌 이상 집단 행동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빌 게이츠가 제시한 해결 방법은 저렴하고 더 나은 기술적 대안입니다. 빌 게이츠의 펀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 개인이 힘을 보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link

9. 도요타모터스토요다 아키오 CEO가 “전기차 시장으로의 전면 전환은 일부 고객을 소외시킬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기차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수소차 시장에 계속 집중할 것이라 밝혔는데요. 도요타는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뒤처지며 투자자들의 압박을 받아 왔죠. 이번 발표 또한 도요타 사측의 불안을 반영한 발언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입니다. 도요타모터스가 준비 중인 미래 모빌리티 전략은 무엇일까요? link

10. 나이키의 새로운 도전자 ‘룰루레몬’이 오는 10월 5일 ‘스튜디오’를 오픈합니다. 운동 플랫폼과 같은 형태인데 구독형으로 유명 강사의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2020년에는 스마트거울 스타트업 ‘미러(Mirror)’를 인수하기도 했죠. 운동을 알려주는 콘텐츠가 거울 속에 나오고 사용자는 이를 따라하며 운동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스튜디오를 사용하려면 미러가 필요한데 룰루레몬은 할인 판매로 일단 보급을 늘리려는 계획입니다. 기존 미러 회원 역시 스튜디오의 회원으로 전환되죠. 콘텐츠와 멤버십 확장에 공을 들이는 모양샙니다. 올 1,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한 룰루레몬은 글로벌 스포츠웨어 시장의 신화를 쓰게 될까요?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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