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JOURNALISM

BRIEFING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2022년 10월 4일 11:40 업데이트

1. 감사원문재인 전 대통령에 서면조사를 통보한 사실이 알려지며 정치권이 다시 얼어붙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무례한 짓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고 민주당은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직 대통령이라고 성역은 있을 수 없다면서 진상 규명에 협조하라고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정국은 얼어붙고 있고, 이번 감사원 이슈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덮는 모양새입니다. link

2. 국민의힘정부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안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여성가족부 폐지 및 재외동포청 설립, 우주항공청 신설 등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안 마련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나 재외동포청·이민청 등이 조직 개편 대상이 될지, 보건복지부를 보건부와 복지부로 분리하는 안이 검토될 것인지 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link

3. 오세훈 서울시장이 도입을 제안한 ‘외국인 육아 도우미’ 정책을 두고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진혜 ‘이주민센터 친구’ 변호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 시장의 제안이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을 위배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고, 고용노동부도 우려를 표하며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link

4. 경기도인천 일대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한 김근식2주 뒤 출소합니다.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이들 등교시간에는 김근식이 외출할 수 없도록 해달라는 검찰의 요청을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김 씨는 밤 10시부터 아침 9시까지 집 밖으로 외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재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출소시기가 다가올수록 시민들의 불안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link

5. 교육부 실태 조사를 통해 미성년 공저자가 부당하게 등재된 것으로 확인된 한국연구재단 소관 논문 33건 가운데 후속 조치가 완료된 논문은 일곱 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육부는 현재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논문이라는 이름으로 부정행위가 자행되고 있습니다. 학계의 미래는 어디에 있을까요? link

6. 제조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도입됩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은 지난 9월 28일 ‘마이제조데이터 플랫폼’을 올 12월에 론칭한다고 밝혔는데요, 기업들이 자신의 공장에서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쌓인 제조데이터를 플랫폼에서 공유 혹은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자동화 설비와 숙련자 고용을 넘어, 이제는 지능화 공정으로 제조업계가 변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해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효율적인 제조 공정을 만들려는 것이죠. 제조의 지능화 시대, 데이터 자산화는 새로운 수익 모델이 될 수 있을까요? link

7. 네이버북미 최대 패션 중고마켓 포쉬마크(Poshmark)의 지분 100퍼센트를 인수한다고 9월 4일 공시했습니다. 무려 2조 3000억 원대 규모의 M&A인데요. 네이버는 “포쉬마크 인수를 통해 C2C 시장의 핵심지인 북미 지역을 거점으로 한국·일본·유럽을 잇는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네이버는 국내 크림, 일본의 빈티지시티, 유럽의 베스티에르 콜렉티브 등 패션 버티컬 플랫폼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는데요. 네이버는 어떤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상 중일까요? link

8.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출시와 함께 주행 사운드 디자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유럽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이 시속 20킬로미터 이하로 주행할 때 56데시벨 이상의 가상 엔진소음을 내도록 의무화했고, 미국시속 20킬로미터 미만에서 주행하면 배기음을 내야 하는데요. 미래차 전환을 앞당기고 있는 브랜드는 SF 영화 속 차량처럼 사운드를 디자인했고, 내연기관 전통이 오래된 차종들은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주행 사운드는 브랜드 가치를 표현하는 수단 중 하나가 됐습니다. link

9. 구글이 사용률이 낮다는 이유로 중국 본토에서 제공하던 구글 번역 서비스를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중국 시장과 험난한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중국의 엄격한 검열과 규제로 인해 2010년 구글은 중국에서 검색 엔진을 철수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미국 기술 기업과 중국 사이의 장벽은 계속해서 반복된 일이었죠. 구글 번역의 중국 시장 철수는 어떤 미래를 만들까요? link

10. 애플구글차량 내 OS 경쟁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전기차는 《월스트리트저널》의 표현을 빌리면 “달리는 스마트폰”과 같습니다. 이제 제조사 뿐만 아니라 어떤 OS가 달린 차를 살 것인지가 고민인 시대일지도 모릅니다. 현재 구글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애플은 카플레이 OS를 개발한 상태인데요, 현재는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합친 ‘인포테인먼트’ 정도의 경쟁이지만 애플이 새로운 OS를 출시할 경우 애플과 구글의 싸움이 본격적으로 차량에서 개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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