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윤석열 대통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하겠다고 말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들어올 일은 결코 없다"고 강조했지만, 야권은 관련 논의 내용을 낱낱이 밝히라는 규탄집회를 열었다. link
2. 경제 위기 속에서도 국회의원 206명의 재산이 1억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에 집을 한 채 이상 보유한 의원은 47명으로 집계됐다. 또, 국회의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으로, 1347억96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link
3.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31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급식조리사·돌봄전담사·방과후교사 등 교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급식실 근로자 폐암 발생 대책 마련, 임금 체계 개편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학교 급식·돌봄 공백에 대비해 교육 당국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link
4. ‘혼인 외 출생자의 신고는 모(母)가 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는 현행 가족계등록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혼외 자녀의 생부도 출생신고를 허용해야 한다는 뜻이다. 헌법재판소는 ‘태어난 즉시 출생등록될 권리’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자 자유권·사회권의 성격을 동시에 갖는 독자적 기본권임을 분명히 했다. link
5.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역대 전·현직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형사 기소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미국 뉴욕 맨해튼 대배심은 성인 배우에게 성추문 입막음을 위한 돈을 지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결정했다. 앞서 그는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사흘 안에 검찰에 의해 체포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지지자들에게 폭동을 선동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link
6. 두바이에서 열린 경찰 회의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감시, 탐지, 예측, 추적 기능이 선보여졌다.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안면 인식 기술, 거짓말 탐지를 위한 뇌 스캔 등이 시연됐다. 전문가들은 디지털화하는 중동의 권위주의 국가들 사이 이러한 기술이 학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link
7. 투르크메니스탄이 16년간 집권한 전 대통령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를 기리기 위한 도시 건설에 50억 달러를 지출할 것이라 발표했다. 해당 도시는 기네스북 등재를 목표로 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현재 가장 큰 실내 관람차, 대리석으로 덮인 가장 높은 건물, 그리고 가장 큰 말 모양의 건물을 포함해 여러 세계 기록을 갖고 있다. 권력자들의 도시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link
8.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인 미드저니가 무료 사용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과도한 수요와 오남용으로 인한 딥페이크 이미지 생성이 원인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가 체포되는 모습과 패딩 점퍼를 입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딥페이크 사진이 생성되어 유포된 바 있다.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