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는 그런 게 아니고 밀레니얼도 모르는 모바일 네이티브

저자 고승연
발행일 2020.08.25
리딩타임 7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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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에디션 8,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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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트렌드 #마케팅 #일 #청년 #조직문화 #프린트에디션
지금, 깊이 읽어야 하는 이유
연결된 세상에 태어난 첫 번째 모바일 네이티브.
지금껏 만난 적 없는 신인류가 사회에 진출하고 있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연구 대상’이었던 밀레니얼 세대조차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다음 세대가 등장했다. 전혀 다른 세상을 살아온 신인류, Z세대다. Z세대는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너진 세상에서 태어나 연결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Z세대에게 사회적 관계, 정체성, 일의 의미는 완전히 다를 수밖에 없다. 친구는 지구 반대편에 있더라도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고, 소비는 나의 취향과 정체성을 보여 주는 일이며, 직장은 가치를 표현하는 장이다. Z세대의 일과 삶을 통해 달라지고 있는 사회를 말한다.
저자 소개
고승연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빅데이터 MBA를 취득했다. 매일경제신문사에서 기자로 일하며 각종 세대 기획과 마케팅, 소비 트렌드를 취재했다. 2013년부터 《동아비즈니스리뷰》와 《하버드비즈니스리뷰》 한국판의 에디터 중 1인이자 경영 전문 기자로 일했고, 2019년 DBR의 〈Gen Z〉 스페셜리포트를 기획했다. 2020년부터 LG경제연구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키노트
이렇게 구성했습니다

1화. 프롤로그; 세대론을 다룰 때 주의할 점

2화. 모바일 네이티브와 지구인 정체성
연결된 세상에 태어난 모바일 네이티브
최초의 지구인 세대

3화. 부모를 움직이는 세대의 소비 권력
젊은 몸에 깃든 오래된 영혼
나를 이해해 주는 부모
리뷰와 해시태그의 힘

4화. 소비의 키워드; 경험과 취향
경험 지향성,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물다
취향 존중의 세대
오프라인 경험과 취향을 결합하라

5화. 소비의 키워드; 정치적 올바름, 공정성, 진정성
올바르지 않다, 공정하지 않다
진정성으로 설득하라
한국의 Z세대와 맥락이 제거된 공정

6화. Z세대와 함께 일하는 법
“퇴사하겠습니다”
수평적이고, 선한 조직
Z세대에게 물어보라
XYZ 세대 연립 방정식

7화. 에필로그; Z세대 공략법과 모바일 네이티브의 역설

8화.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밀레니얼도 모르는 Z세대

먼저 읽어 보세요

글로벌 조사 결과 Z세대의 73퍼센트는 동성 결혼에 찬성하고 74퍼센트는 트렌스젠더 평등권을 지지하며, 66퍼센트는 남성성과 여성성의 경계를 넘어서는 것에 찬성한다. 나와 다른 정체성을 가진 사람이 겪는 일을 자신의 일로 느끼는 것이다. Z세대가 상당수를 차지하는 지금의 10대는 이상할 정도로 반항과 일탈을 하지 않는다. 미국의 Z세대는 역사상 마약과 파티를 가장 즐기지 않는 세대다. 한국에서도 2007년 13.3퍼센트였던 중고등학생 흡연율은 꾸준히 하락해 2013년에 처음 10퍼센트 이하(9.7퍼센트)로 떨어졌고 2017년에는 6.4퍼센트로 감소했다. 음주율도 2007년에는 27.8퍼센트였지만 2012년 19.4퍼센트로 20퍼센트 이하가 되며 2017년에는 16.1퍼센트로 줄어든다.

에디터의 밑줄

“Z세대는 스마트폰의 전화 통화 아이콘이 왜 그런 모양새(수화기의 단순화된 모양)를 갖게 됐는지도 잘 모른다. 플로피 디스크를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오피스 프로그램의 ‘저장’ 아이콘이 왜 그런 모양인지도 물론 모른다. 아날로그 시대의 기기들을 학습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세대가 Z세대다. 진정한 디지털 네이티브이자, 모바일 네이티브인 셈이다.”

“Z세대가 경험한 세계는 이렇다. 초강대국 미국의 대통령은 흑인이고 국무 장관은 여성, 세계 최고 글로벌 기업 CEO는 동성애자, 유럽 주도국의 총리는 여성인 곳. 이런 세계를 살아온 이들에게 인종, 성별, 성 정체성은 개개인의 다양성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지 차별할 문제가 아니다. 즉 차이를 문제 삼거나 이슈화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 된다.”

“대개 10대들은 자라면서 부모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지만, Z세대는 부모를 비롯한 가족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자랐고, 신중한 소비자로 성장했다. 따라서 돈과 관련된 일에서는 부모의 의견을 잘 따르고 의견을 자주 주고받는다. 부모 역시 자녀인 Z세대를 신뢰한다. 모바일 네이티브로서 연결된 세상에서 늘상 스마트폰을 쥐고 5~6개의 디바이스를 멀티태스킹하며 정보를 취합해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제품을 추천해 줄 수 있는 자녀들의 능력을 믿는 것이다.”

“이들 입장에서는 태어난 이후로 세상의 네트워크가 ‘오프’된 적이 한 번도 없다. 온라인 상점과 오프라인 상점을 크게 구분하지 않는 이유다. 가상 공간과 현실 공간을 엄밀히 구분하지 않고, 스마트폰 안에 존재하던 매장이 내가 가는 길에도 물리적인 형태로 존재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그렇다 보니 오히려 밀레니얼 세대보다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 다만 이들은 온라인이나 모바일에서 자연스럽고 편한, 직관적인 UX와 UI를 가진 앱이나 소프트웨어가 아니면 외면한다. 오프라인에서도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고 편하게 둘러보고 정보를 얻으며 체험을 거쳐 구매하길 원한다.”

“기성세대가 불편하다고 여기는 요소, 전염병이 야기한 수많은 제약 조건들은 이미 온라인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취향을 나누던 Z세대에게는 큰 제약이 아니었다. 원래 대면 접촉(contact)보다 비대면 연결(connect)에 훨씬 익숙한 세대였기에 코로나19 이후의 세상, 즉 연결은 강화되고 접촉이 약화되는 세상에서 Z세대의 입지는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전의 ‘신세대’들은 기성세대에 반발하면서도 결국에는 기존 조직 문화에 적응했지만, 밀레니얼 이후 세대는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는 저항하고 필요하면 퇴사마저 불사한다. MZ세대는 ‘대학 생활은 잠깐, 직장은 평생’이라는 50대 상사나 임원의 말을 한 귀로 흘려듣는다. 급변하는 시대를 목격하면서 쉼 없이 적응해 온 이들 세대에게는 지금의 직장, 그 회사가 속해 있는 산업군의 지속성 자체도 의문이며 ‘내가 돈을 받은 만큼 충실하게 일해 주면 그만이지 충성심을 요구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코멘트
밀레니얼 세대로서도 Z세대의 예측 불가능하고, 다양한 행동 뒤에 어떤 이유가 있는지 이해하기는 쉽지 않았다.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Z세대의 행동들을 관통하는 특성,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세계의 모습까지도 그려볼 수 있었다.
북저널리즘 에디터 소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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