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를 대체하는 식물 추락하는 우유의 명성과 식물성 우유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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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올리비아 프랭클린 월리스
발행일 2020.03.06
러닝타임 13분
키워드
지금, 깊이 알아야 하는 이유
(PODCAST) 우유와 식물 사이의 기이한 전쟁.
콩, 아몬드, 귀리가 우유를 대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식물성 우유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식물성 우유는 깨끗하고 윤리적인 식습관의 확산에 힘입어 20조 원 규모의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 중이다. 반면 우유는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 푸드에서 소화기 문제를 일으키며 환경을 파괴하는 골칫덩이로 전락했다. 그러나 우유와 식물성 우유 어느 것도 영양이나 환경 측면에서 절대적 지지를 받아야 할 근거는 없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식물성 우유 붐은 건강에 대한 집단적 불안, 계속해서 바뀌는 영양 과학 정보에 대한 불신으로 인한 것이다. 우유와 대체 우유의 전쟁, 그 이면에는 식문화와 가치관의 변화가 있다.

The Guardian × BOOK JOURNALISM
북저널리즘이 영국 《가디언》과 파트너십을 맺고 〈The Long Read〉를 소개합니다. 〈The Long Read〉는 기사 한 편이 단편소설 분량이라 깊이 있는 정보 습득이 가능하고, 내러티브가 풍성해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정치, 경제부터 패션, 테크까지 세계적인 필진들의 고유한 관점과 통찰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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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올리비아 프랭클린 월리스(Oliver Franklin-Wallis)는 영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다. 《와이어드(WIRED)》, 《지큐》, 《가디언》, 《더 타임즈》 등의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2017년 ‘영국 매거진 에디터 협회가 뽑은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월리스는 수많은 스타트업 창업자, 과학자, 디자이너, 영화 감독 등을 취재하고 있다.
출연자 김하나는 북저널리즘 CC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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