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니다, 독립술집 나는 술을 팔기로 했다

저자 원부연·안상현·변익수·하상우·김슬옹
발행일 2017.12.13
리딩타임 96분
가격
디지털 에디션 8,400원
(종이책은 온·오프라인 주요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트렌드 #인터뷰 #라이프 #서울 #푸드
지금, 깊이 읽어야 하는 이유
문화와 트렌드, 취향을 파는 사람들.
한창 젊은 그들은 왜, 술집을 차렸을까.


최근 들어 서울에는 술과 취향을 함께 파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스스로를 기획자라 부르며 새로운 문화와 트렌드를 창조하고 있다. 그런 가게를 ‘독립술집’이라는 이름으로 정의해 보기로 했다. 독립술집은 세상에 없던 말이다. 그러나 “언어가 없으면 무의식도 없다”는 라캉의 말처럼 언어가 없어 존재를 인식하지 못했을 뿐이다. 독립술집의 형태나 문화는 이미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독립술집을 꾸려 가는 젊은 사장들을 만났다.
저자 소개
평범한 술집 주인이 아니라 트렌드를 만들고 이끌어 나가는 기획자를 꿈꾸는 이들을 만났다. 상암동 ‘원부술집’ 사장 원부연은 자기 캐릭터를 가게에 그대로 담아냈다. 경리단길 ‘한국술집 안씨막걸리’ 사장 안상현은 한국 술을 재정의하고자 한다. 망원동 ‘참프루’ 사장 변익수는 손님들과 함께 놀며 즐거울 수 있는 가게를 꿈꾸며, 연남동 ‘비노 라르고’ 사장 하상우는 바쁜 현대인들이 느리게 머물 수 있는 가게를 꾸렸다. 마지막으로 통의동 ‘심야오뎅’ 사장 김슬옹은 혼자 가고 싶은 가게를 찾다가 직접 가게를 차렸다. 북저널리즘 서재준 에디터가 인터뷰했다.
키노트
이렇게 구성했습니다
 
1화. 서문; 독립술집에 가면_나영석 PD

2화.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독립술집의 조건

3화. 원부술집; 원부술집엔 원부가 있다
술집, 고독과 설렘의 경계에 있는 장소_원부연 쓰다
내 삶은 내가 기획한다
기획자의 공간, 독립술집
독립술집의 미래, 원부의 미래

4화. 경리단길 한국술집 안씨막걸리; 우리 술, 우리 방식
나는 왜 이 가게를 차렸나_안상현 쓰다
한국 술을 재정의하다
취향의 공동체
바로 여기가 본토다

5화. 망원동 참프루; 망한 상권만 찾아다닌다
사장이 되는 법_변익수 쓰다
피난민, 망원동에 집을 차리다
꿈과 희망을 찾는 사람들
퇴폐와 향락을 위해

6화. 연남동 비노 라르고; 느리게 가는 삶
즐거운 손님과 함께, 즐기는 인간_하상우 쓰다
서른에 걷기 시작한 느린 길
와인 ‘식당’ 라르고
행복은 선택하는 것

7화. 통의동 심야오뎅; 공간을 기르는 사람
혼자 가고 싶은 술집_김슬옹 쓰다
오뎅탕을 끓이는 플로리스트
공간의 공기를 다루는 방법
영감이 아닌 경험으로 만드는 미래
 
먼저 읽어 보세요
 
독립서점과 일반 서점이 구분되듯, 독립술집은 일반 주점과는 ‘뭔가 다른’ 것이 있다. 우리는 다음 네 가지 특성으로 독립술집을 정의했다. 첫째, 자본의 논리만으로 운영되지 않는다. 독립술집의 주인들은 장사가 잘돼도 섣불리 가게 확장을 추진하지 않는다. 둘째, 손님들과 취향의 공동체를 형성한다. 독립술집에서 술은 공간의 주인공이 아니다. 주인과 손님 사이의 상호 작용을 돕는 매개체다. 셋째, 가장 생산적인 연령대인 20~30대 중반에 술집을 차린다. 넷째, 확장의 공간이다. 술집과 별도의 복합 문화 공간을 만들어 발전과 확장의 가능성을 찾는다.
 
에디터의 밑줄

“원부술집은 원부가 있어야 빛이 난다. 나를 앞세워서 하는 가게니까 이름도, 간판도 내가 들어 있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어떤 분야라도 자신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게 내 신념이다. 그냥 ‘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마음이 맞는 사람들은 서로 비슷한 공간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러니 좋아하는 장소를 부지런히 다니다 보면 마음에 맞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지 않을까.”

“사람은 로망이 있어야 행복하게 사는 거다. 이 모든 것이 ‘느리고 풍부하게’ 사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믿는다.”

“어떤 공간에 있는 공기를 잘 다루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음악과 사람, 음식과 술이 잘 어우러지는 생기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코멘트
독립술집. 세상에 없던 말인데 낯설지 않다. ‘안씨막걸리’ 사장 안상현은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는 가게를 추구한다고 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독립술집이란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게 흥미로웠다. 아이러니다. 하지만 그게 꼭 우연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북저널리즘 에디터 진형록
 
술 파는 가게를 넘어 취향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발전한 술집들의 이야기. 철학이 분명한 사람들이 개척해 가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북저널리즘 CCO 김하나
 
취향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에 대한 갈증은 최근 몇 년 눈에 띄게 커지고 있다. 독립술집 주인장들은 그런 이들의 마음을 축여 주는 기획자들이다. 각각의 기획자들이 술집을 정의하고 구현해 내는 방식의 차이를 보는 것이 재미있다.
북저널리즘 에디터 한주연
 
기술과 경쟁, 효율성을 따지는 세상일수록 감성과 감정이 끌리는 대로 흘려보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사람과 스토리, 술과 함께 시간을 흘려보내기에 제격인 곳. 나는 독립술집에 간다.
나영석 PD
 
같은 술을 마시게 되더라도 이런 술집에서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인지도를 쌓아도 치솟는 임대료를 버티기 힘든 요즘에 독립술집의 생존기가 반갑다.
중앙선데이
 
독립술집은 ‘술에 취향, 가치, 공간, 문화를 얹어 파는 작고 독특한, 혼자 가도 어색하지 않은 술집’이다. 이를테면 독립서점의 유흥 버전이다.
한국일보
 
크리스마스, 어머니를 따라 서점에 들렀다 이 책을 발견하고 “어머, 이건 사야해!”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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