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방화장성 시진핑이 쌓아 올린 인터넷 만리장성

저자 엘리자베스 이코노미(조문호 譯)
발행일 2018.09.17
리딩타임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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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 3,000원
키워드 #중국 #시진핑 #국제정치 #인터넷검열 #가디언
주요 내용
ⓒThe Guardian 인터넷 방화벽 + 만리장성 = 방화장성.
시진핑 집권 이후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정교한 온라인 검열을 실시하고 있다.


시진핑이 집권하기 전 중국인에게 인터넷은 점차 생기가 넘치는 정치 공간이 되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정교한 온라인 검열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소셜 미디어에서 연간 4억 4800만 개의 게시물을 조작, 게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인터넷 검열의 역사와 기술, 정책, 시진핑이 꿈꾸는 차이나넷의 미래를 살펴본다.

A4 6~7장(200자 원고지 59매) 분량의 짧은 콘텐츠입니다

The Guardian × BOOK JOURNALISM
북저널리즘이 영국 《가디언》과 파트너십을 맺고 〈The Long Read〉를 소개합니다. 〈The Long Read〉는 기사 한 편이 단편소설 분량이라 깊이 있는 정보 습득이 가능하고, 내러티브가 풍성해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정치, 경제부터 패션, 테크까지 세계적인 필진들의 고유한 관점과 통찰을 전달합니다.
저자 소개
엘리자베스 이코노미(Elizabeth Economy)는 미국 외교관계협의회(CFR)의 선임 연구원이다. 중국의 환경 문제부터 국제적 역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중국 국내외 정책을 연구해 온 중국 전문가다. 2018년 6월 미국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가 선정한 미국의 중국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10인에 포함됐다.
역자 조문호는 대학 졸업 이후 대구 유력 언론에서 만 7년을 포함해 10년 넘게 기자로 생활했다. 1년 2개월 동안 인도를 비롯해 아시아 지역을 돌며 경제 변화를 목격했다. 귀국 이후 제주에 터를 잡고 살고 있다.
키노트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중국 정치에 관심이 있다면
  • 중국의 인터넷 검열 역사와 정책이 궁금하다면
  • 차이나넷의 미래를 전망하고 싶다면

지금, 깊이 읽어야 하는 이유

중국의 인터넷 이용 인구가 8억 명을 돌파했다. G7 국가의 전체 인구보다 많은 숫자다. 그러나 중국의 인터넷은 우리가 아는 인터넷이 아니다. 세계 최대의 디지털 장벽인 ‘방화장성’에 가로막힌 인터넷이다. 중국 내에서는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위키피디아 등의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다. 시진핑 집권 이후 인터넷 검열이 강화되고,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퇴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진핑 주석은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에 차이를 두지 않는다. 가상 세계에서도 중국의 정치적 가치와 이상, 기준이 통용되기를 바란다. 중국 정책 전문가인 저자가 중국 인터넷 검열의 역사와 흐름, 시 주석의 정책과 그 속에 담긴 함의를 분석한다.

에디터의 밑줄

“중국 내에서 시 주석은 정보 흐름의 자유를 최우선하는 서구 버전의 인터넷은 중국 정부의 가치를 배척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대외적으로는 무엇이 해로운 콘텐츠인지 결정하는 것은 중국의 주권이라고 주장한다.”

“중국 인민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식들을 탐구하는 동안, 지도부 역시 인민의 관심사를 더 잘 파악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새로운 방법 등 인터넷이 제공하는 힘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시 주석의 여러 정책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온라인에서 이용 가능한 콘텐츠의 성격을 제한한 것이다. 2013년 8월 중국 정부는 ‘칠조저선(七條低線, 온라인에서 지켜야 할 7가지 기준)’이라는 새로운 규제책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소셜 미디어에서 연간 4억 4800만 개의 게시물을 조작, 게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상당한 양의 검열이 게시물을 일일이 수동으로 삭제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를 위해 약 10만 명이 정부와 민간 기업에 고용되어 있다.”

“방화장성을 비판하는 인터넷 사용자들은 중국의 검열 제도를 조롱하는 말장난을 일삼는다. ‘강국(强國)’과 ‘장국(墻國, 담장국가)’이라는 말이 중국어로는 ‘창궈(qiangguo)’로 발음이 같다는 사실을 이용해 일부에선 중국을 지칭할 때 ‘장국’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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