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에로티카 엘비스에서 트와이스까지, 대중음악의 에로티시즘

저자 이기웅
발행일 2018.10.22
리딩타임 20분
가격
디지털 콘텐츠 3,600원
키워드 #대중음악 #에로티시즘 #젠더 #팝 #문화산업
주요 내용
엘비스 프레슬리에서 김추자, 박진영, 트와이스까지. 
금기와 협상하고 경계를 무너뜨리는 대중음악의 에로티시즘.


인류 역사에서 음악은 늘 인간의 성적 감각을 유혹하고 자극해 왔다. 특히 종합 엔터테인먼트인 대중음악은 가사, 공연 방식, 음반 재킷과 뮤직비디오의 이미지, 패션 등 다양한 표현 수단을 사용해 에로티시즘을 구성한다. 성적 에너지를 폭발시킨 20세기 서양의 로큰롤, 가부장제의 억압 속에서 경계와 협상하며 노래한 아시아 여성 디바, 그리고 지금 한국 아이돌 팝의 에로티시즘을 분석한다. 그리고 젠더 불평등에서 기인한 폭력을 고발하기 시작한 지금, 대중음악의 에로티시즘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도 돌아본다.

20분이면 끝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A4 13장 분량)
저자 소개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 런던정경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시 정치, 광고, 대중음악, 문화 산업이 주요 관심 분야이며, 대표 논문으로 〈수행으로서의 세계화-한국 광고 산업의 문화 산업 실천〉, 〈이주민들의 탈영토화된 음악 실천과 코즈모폴리턴 문화 공간의 생산-서양계 이주민 밴드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저서로 《서울, 젠트리피케이션을 말하다》(공저)가 있다.  
키노트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대중음악을 즐겨 듣는다면
  • 음악이 섹슈얼리티를 표현하는 방식이 궁금하다면
  • 상품화된 에로티시즘의 문제점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면
  • 에로티시즘과 젠더 불평등의 관계가 궁금하다면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이유

대중음악은 사회가 가진 금기의 경계를 넘나들며 노래한다. 우리가 음악을 보고 들으며 때로는 전율을, 때로는 불편함을 느끼는 이유다. 사회학자로서 대중음악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온 저자가 인류가 지나온 특정 시공간에 존재했던 대중음악의 에로티시즘을 분석한다. 엘비스 프레슬리에서 트와이스까지, 팝스타들이 거쳐 간 사회의 맥락에 따라 대중음악의 에로티시즘은 변화해 왔다. 새로운 시대의 대중음악은 어떠한 금기를 부숴 나가고 있을까?

목차
 
  • 팝 에로티카
  • 고삐 풀린 성적 에너지, 로큰롤
  • 억압 속의 여성 섹슈얼리티
  • 아이돌 팝, 매뉴얼이 된 에로티시즘
  • 금기하고 협상하고 위반하다
  • 새로운 시대의 에로티시즘

에디터의 밑줄 

“로큰롤은 과잉(excess)의 미학이다. 숨 쉴 틈 없이 몰아붙이는 강력한 비트와 고막이 찢어져라 울려 대는 전기 기타의 기계음은 이전 세대 대중음악의 절제와 공손함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다.”

“20세기 아시아의 여성 가수들은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부정하는 가부장제의 강요된 여성성에 대해 때로는 대항하고 때로는 타협하면서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실험하고, 구축하는 긴 투쟁을 전개했다.”

“TV에 나와 사무적인 톤으로 야한 춤 동작을 ‘이렇게 하는 거예요’라고 설명하는 걸그룹 멤버들을 보면, 그들이 표현하는 에로티시즘은 그들 몸의 욕망에서 유리된 어떤 것임을 명확히 깨닫게 된다. 겉으로는 아무리 도발적으로 보인다 해도 배운 대로 하는 에로티시즘은 순응적이고 보수적이다. 그것은 냉소적이며 에로틱하지 않다.”

“금기는 우리에게 공포심을 갖게 만들지만, 에로티시즘은 공포심을 불러일으키는 금기를 눌러 이기고 싶은 욕망이다.”

“문제의 핵심은 기존의 에로티시즘이 남성 중심적이었다는 점이다. 이는 불가피하게 편향된 시각을 드러내며 폭력적인 성격을 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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