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플라스틱 플라스틱을 향한 반격

저자 스티븐 부라니(최민우 譯)
발행일 2018.12.28
리딩타임 22분
가격
디지털 콘텐츠 3,600원
키워드 #환경 #시민 #마켓 #라이프 #세계 #가디언
지금, 깊이 읽어야 하는 이유
ⓒThe Guardian 플라스틱에 반격하라,
우리가 플라스틱에 분노하는 이유.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퇴출 운동이 거세다. 플라스틱 빨대와 비닐봉지 사용을 제한하고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런 반(反)플라스틱 열풍은 불과 2년 사이에 벌어진 현상이다. 플라스틱이 대중화된 지 70여 년 만이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많은 과학자들이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을 경고해 왔지만, 대중은 플라스틱을 성가시기는 해도 위험한 물질로는 여기지 않았다. 우리가 별안간 플라스틱에 분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22분이면 끝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A4 11장 분량).

The Guardian × BOOK JOURNALISM
북저널리즘이 영국 《가디언》과 파트너십을 맺고 〈The Long Read〉를 소개합니다. 〈The Long Read〉는 기사 한 편이 단편소설 분량이라 깊이 있는 정보 습득이 가능하고, 내러티브가 풍성해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정치, 경제부터 패션, 테크까지 세계적인 필진들의 고유한 관점과 통찰을 전달합니다.
저자 소개
저자 스티븐 부라니(Stephen Buranyi)는 영국의 작가이며 면역학 분야의 전 연구원이다.
역자 최민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서사 창작을 공부했고, 현재 소설을 쓰면서 번역을 한다. 단편집과 장편 소설을 발표했으며, 여러 종의 소설과 에세이를 번역했다.
(커버 이미지 ⓒJan Siemen)
키노트
이렇게 구성했습니다
 
  • 플라스틱에 대한 전 세계적 반란
  • 잡동사니에서 사악한 존재로
  • 작고 실체적이며, 바로 지금 개인의 삶에 스며든 문제
  • 플라스틱의 역사와 석유 화학 산업
  • 플라스틱 종착지, 매립지 아니면 바다
  • 기후 변화에 대항할 행동 모델

먼저 읽어 보세요

플라스틱병을 쓰레기통이 아니라 분리수거함에 넣는다고 달라질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유리, 철, 알루미늄은 거의 무한정 녹이고 변형해서 처음과 똑같은 품질의 신제품을 만들 수 있지만, 플라스틱은 재활용할 때마다 품질이 뚝뚝 떨어진다. 재활용한 플라스틱병은 의류용 섬유가 되고, 그다음에는 도로 충전재나 절연재가 된다. 그 이상은 재활용되지 않는다. 결국 매립지 아니면 해양에 버려진다. 가정용 플라스틱 수거는 자원 순환이라기보다 죄책감을 덜어 주는 ‘소망 순환’에 가깝다. 플라스틱 오염 문제의 해법은 폐기 중심의 소비문화를 폐기하는 것이다.

에디터의 밑줄

“1907년 베이클라이트를 발명한 사람들은 그것을 전선 절연체로 사용할 생각이었지만, 이내 그 물질의 거의 무한한 잠재력을 깨닫고는 ‘수천 가지 용도로 쓸 수 있는 재료’라고 광고를 했다. 훗날 이 광고는 상당한 과소평가였음이 드러난다.”

“훨씬 유연한 동시에 다루기 쉽고, 대체된 물질보다 엄청나게 저렴하고 가볍다는 플라스틱만의 독특한 특성은 세계 경제가 폐기 중심의 소비문화로 이동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뉴욕시는 1971년 플라스틱병에 세금을 도입했고, 의회는 1973년에 반환이 불가능한 포장 용기에 대한 전면 금지 조치를 가지고 논쟁을 벌였다. 하와이주는 1977년에 플라스틱병 사용을 완전히 금지했다. 당시에도 플라스틱에 대한 전투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석유와 화학 기업은 음료와 포장재 제조업체와 느슨한 동맹을 맺고서 반플라스틱 정서를 성공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2단계 전략을 한 세대에 걸쳐 추진했다. 이 전략의 첫 번째 단계는 쓰레기와 폐기물에 대한 책임을 기업에서 소비자로 옮기는 것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플라스틱 생산업체 열 곳 중 일곱 곳은 여전히 석유와 천연가스 회사다. 그들이 화석 연료를 뽑아내는 한 플라스틱을 만들고픈 커다란 동기가 늘 있다는 얘기다.”
코멘트
그러고 보니 책상 위 플라스틱 제품이 열 개가 넘는다. 쓰고 버리는 데 익숙한 생활 양식을 하루아침에 바꾸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플라스틱 빨대에서 죽은 고래의 위장을 떠올릴 수 있는 유일한 종(種)이라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북저널리즘 CEO 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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