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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일자리와 가치의 변화; 송희경

일자리와 가치의 변화

 
혁명의 순간은 알기 어렵다. 중국의 대문호 루쉰(魯迅)은 혁명이 정치·경제적 차원을 넘어 사상과 가치관, 습관과 풍속, 인간관계 등 문명론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보다 궁극적인 변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삶의 모든 방식이 바뀌는 거대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야 일련의 과정이 혁명이었음을 알아챈다.

지금의 변화는 유례없는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과 혁신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면서 그 깊이와 속도, 범위를 예측할 수 없게 되었다. 이미 ‘혁명’이라 불리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이 여전히 미래인지, 아니면 성큼 다가와 버린 현재인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다.

모두가 기대와 희망, 우려를 담아 변화를 이야기하지만 새로운 산업 혁명이 불러올 미래에 대응하기는 쉽지 않다. 가장 우려되는 문제는 단연 일자리다. 사람들은 로봇과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말하며 사라지고 생겨나는 직업을 예측하기 바쁘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산업 사회에서 인간이 만들어 낸 발명품은 언제나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해 왔다. 2차 산업 혁명이 일어났던 1811년, 방직 기계는 100여 명의 노동력을 대신했고 일자리를 잃어 분노한 노동자들은 기계를 파괴하는 러다이트 운동을 일으켰다. 불과 200년 전에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스럽게 기계를 사용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일자리의 미래에 굉장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걱정하는 것도 당연하다.

아마존 물류 창고에는 사람 대신 ‘키바(Kiva)’라는 로봇이 일한다. 아마존은 2016년 기준 16곳의 물류 창고에 도입된 키바로 생산 비용을 약 20퍼센트 절감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는 로봇 바리스타가 등장했다. 키오스크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커피를 주문하면 30초 이내에 커피가 나오는데 유명 체인점 못지않게 맛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 로컬모터스(Local Motors)는 세계 최초로 3D 프린터를 이용해 자동차를 ‘인쇄’했다. 혁신적인 차량 제조 방식인 이노팩처링(innovation manufacturing) 시스템을 적용해 만든 12인승 전기차 올리(Olli)는 IBM이 개발한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Watson)을 탑재하고 있다. 3D 프린터는 12인승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인원을 단 세 명으로 줄였다. 신제품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얻는 방식인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은 내부 인건비 절감 효과로 이어졌다.[2]
3D 프린터로 ‘인쇄’한 전기차 올리
지능정보 기계와 로봇은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인간의 일자리를 침범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이 언제나 노동력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 우버(Uber) 서비스가 처음 생겨났을 때 전 세계 택시 운전사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우버가 제공하는 라이딩 서비스가 자신들에게 어떠한 방식으로든 피해를 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버는 근본적으로 운송 회사가 아니라 데이터 회사다. 우버는 라이드 셰어링(ride sharing)을 통해 고객의 이동 정보와 신용카드 정보, 사소한 취향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축적된 데이터는 UberEATS, UberRUSH, Uber of Everything 등 우버가 추진하는 다른 사업의 바탕이 된다. 우버 본사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에서 우버를 운송업이 아닌 ‘교통 네트워크’로 지정한 사실은 이를 뒷받침한다.[3]

우버 운전사들은 고객들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는 회계사 A와 뉴욕에서 온 건축가 B가 있다고 가정하자. 마침 A는 건축 사무소를 찾는 중이고, B는 회계사를 찾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왔다. 만약 A와 B가 같은 우버 운전사를 이용한다면 운전사는 두 사람을 이어줄 수 있다. 우버 운전사가 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우버가 등장한 이후에도 여전히 로봇이나 인공지능이 택시 운전사라는 직업을 대신하지는 않는다. 우버는 자신들의 경쟁자가 택시가 아니라고 말한다. 우버는 사람들의 운전하려는 욕구와 경쟁한다. 우버가 제공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는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기보다는 바꾸어 놓는, 다시 말해 보완하는 역할에 가깝다.

테슬라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도 마찬가지다. 테슬라는 이미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 시장을 바꿔 나가고 있다. 테슬라가 시작한 혁명이 우리 삶에 일으킬 변화는 예측할 수 없다.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기존 자동차 생산량과 일자리가 줄어들지도 모른다. 그러나 미래 자동차의 생산량이 늘어나면 이와 관련된 새로운 시장이 생겨날 것이다. 없어지는 일자리를 고민하기보다는 빠르고 혁신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만들어 내고 새로운 시장을 이끌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사회와 기업, 국가가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할 수 있다.

 

유연하게 적응하라

 
2017년 5월, 아프리카 중부에 있는 르완다에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폴 카가메(Paul Kagame) 대통령은 1994년 대량 학살 이후 황폐화된 경제를 부활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IT를 선택하고 무선 와이파이 망을 보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매년 아프리카 19개 국가의 대통령을 초청해 ‘스마트 아프리카로 전환하기 위한 정상 회담(Smart Africa Transformation Summit)’을 개최한다. 아프리카 각국 리더들은 회담에서 IT 기술과 정보 혁신을 통한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버튼만 누르면 제품이 자동 주문되는 아마존 대시 버튼
미국에서는 아마존의 기술이 연일 화제다. 아마존이 발명한 ‘대시 버튼(dash button)’은 누르기만 하면 화장지, 우유, 세제 등 200여 종의 제품을 자동 주문하고 배송 받을 수 있는 기기다. 물류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아마존은 드론 배송, 오프라인 식료품 무인 매장[4] 등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확장하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아마존은 내 삶에서 점점 더 많은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Amazon took on ever-greater role in my life).”는 말처럼, 많은 사람들이 아마존을 통해 플랫폼에 익숙해지고 있다. 한국이 IT 산업의 선발 주자라고 하지만 이제는 후발 주자들과 앞서가는 글로벌 혁신 기업들 사이에서 정체되어 있다.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사업에 적용해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태되지 않을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의미는 다양해서 한 마디로 정의하기 힘들다. 그러나 ①파괴적 혁신[5] ②예측 불가능성 ③소프트웨어, 소프트파워, 컴퓨팅 사고력[6] ④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 ⑤초연결사회(hyper-connected society)[7] 등 다섯 가지 특징이 핵심이다. 분야별로는 경제, 인구, 무역, 교육, 시장, 기술 등에서 세계와 한국의 상황을 비교하면 현재 한국이 4차 산업혁명에 어느 정도 준비되어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중국 현장의 변화를 읽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본사가 중국으로 옮겨갈 만큼 중국의 경제가 부상하고 있다. 인구가 많아 내수 시장이 활성화된 중국에서는 매달 수백만 개의 새로운 회사가 생겨나고 있으며, 정부도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신생 회사가 내수 시장만으로 글로벌 규모로 성장하기 어렵다. 다행인 것은 4차 산업혁명이 시장의 개념을 바꾸고 있다는 사실이다. 마케팅 시장을 마켓 1.0부터 마켓 3.0까지 정의한 것으로 유명한 경제 석학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생존 방법으로 마켓 4.0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마켓 4.0에서는 소비자와 공급자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소비자 커뮤니티의 영향력이 급증한다. 시장은 소비자가 아이디어를 내놓는 장이 되고, 기업은 시장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채택한다.

시장의 변화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의 동력이자 핵심인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 P&G는 성공적으로 평가받던 R&D모델을 C&D(Connect&Development) 모델로 바꿨다. C&D 모델은 내부에서만 개발을 진행하던 폐쇄형 R&D를 넘어 내부와 외부의 자원을 연결해 제품을 만들어 내는 개방형 R&D다. 대중과 소통하는 모델을 채택하면서 P&G는 고객 중심의 제품 혁신에 성공했다. 제너럴 일렉트릭(GE)의 변화도 눈여겨보아야 한다. GE는 120년 전통의 제조업 회사지만, 이제는 소프트웨어 회사로 변화하고 있다. GE에서 일하는 수천 명의 개발자는 제품에 센서를 붙여 데이터를 얻고 분석한 정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GE는 자사의 항공기 제트 엔진에 센서를 부착해 고장 전에 미리 결함을 추적하고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항공사는 센서가 부착된 GE의 제트 엔진을 사용해 예방 정비를 할 수 있게 되었고, 고장으로 인한 손실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GE는 2016년 블룸버그가 발표한 세계 10대 기업에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포함되었다. 2020년까지 세계 10위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GE의 선언은 1년 만에 현실이 되었다.

교육의 혁신도 필요하다. 이미 여러 나라가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반 산업을 육성하려면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관련 교육을 받도록 해야 한다. 최근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코딩 수업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코딩을 하는 방법이 아니라 코딩을 통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하려는 ‘소프트웨어 교육 지원 법안’을 발의했지만 여전히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의무 교육에서 소프트웨어를 가르치고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를 마련해 아이들이 컴퓨팅 사고력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

급변하는 산업 현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필요하다. 2017년 초,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의 총장이 국회에서 창업 교육과 관련된 강연을 했다. 워털루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정규 과정으로 편성된 인턴십을 통해 기업에서 일하며 기술과 업무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받는다. 실무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코업(co-op)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24개월의 업무 경력을 쌓을 수 있다. 헤닝 카거만(Henning Kagermann) 독일 공학한림원장은 한국의 교육 과정을 모듈식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8] 모듈식 교육은 기술을 세분화한 후, 실무에 필요한 분야를 선택해 듣도록 하는 수업 방식이다. 독일 공학한림원은 2010~2011년 전기차 연구 당시 기존 자동차 생산 과정에 전기차와 관련된 모듈 교육 두세 가지를 추가해 불과 1~2년 만에 관련 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기존의 교육과 사고방식을 벗어나 코업 프로그램과 모듈식 수업 등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도입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내비게이션이 필요하다

 
앞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가진 기업이 모든 것을 차지하는 승자 독식의 시대가 올 것이다. 중국 기업 샤오미는 처음 등장할 때만 해도 애플의 카피캣이라는 비웃음을 샀다. 하지만 그 카피 마켓에서 경쟁력을 발휘해 막대한 데이터를 보유한 소프트웨어 회사로 거듭났다. 현재 샤오미는 체중계, 스마트밴드 등을 통해 자사 제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데이터는 앞으로 샤오미의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이다.

구글의 경쟁력도 데이터에서 나온다. 미래에는 구글이 지구를 구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우스갯소리 같지만 구글은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태양 발전기가 설치된 지붕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미래에 에너지가 고갈된다면 우리는 구글을 통해서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할지도 모른다.

데이터를 갖춘 기업은 플랫폼 산업에 뛰어든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만 있으면 살 수 있다고 한다. 중국이라면 바이두와 알리바바, 텐센트일 것이다. 전 세계에서 플랫폼 업체가 시장을 독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는 아직 두드러진 플랫폼 업체가 보이지 않는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은 한국의 4차 산업혁명 준비 지수를 139개국 중 25위로 발표했다. 한국의 경제 규모나 영향력을 생각했을 때 상당히 낮은 순위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법 제도가 63위, 빅데이터 활용도는 56위였다. ICT 강국임에도 4차 산업혁명에 제동을 거는 규제가 많고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반면, 한국과 같은 제조업 중심 경제인 독일은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생산 기기와 생산품 간의 정보 교환이 가능한 제조업의 완전 자동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전체 생산 과정을 최적화하는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9]

인더스트리 4.0이 독일 산업 전반에 적용되면서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이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프랭크 필러(Frank Piller) 박사는 독일 RWTH 아헨공과대학(Rheinisch-Westfälische Technische Hochschule Aachen) 경영학 교수로, 특히 기술경영학(Technology and Innovation Management)에 관심이 많다. 인더스트리 4.0을 연구하는 세계적인 석학에게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방안을 듣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지금 우리에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나아갈 내비게이션이 필요하다.
[4]
아마존 고(Amazon Go)는 아마존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식료품 무인 매장이다. 아마존 고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한 후 물건을 집어 들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져 줄을 서서 물건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 2016년 12월 미국 시애틀에 첫 매장이 생겼다. 직원 대상 시험 운영을 거쳐 2018년 1월 일반에 공개했다.
[5]
파괴적 혁신은 주력 시장이 요구하는 성능과는 전혀 다른 차별화된 요소로 새로운 고객의 기대에 대응하면서 새로운 시장이나 틈새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 《HRD 용어사전 - 네이버 지식백과》
[6]
컴퓨팅 사고란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절한 사고방식을 말한다. 문제 상황의 핵심 원리를 찾아내 이를 재구성하고 순서도를 만들어 해결하는 방식이다. 데이터를 모으고 조작하기, 큰 문제를 작은 문제들로 쪼개기, 문제를 구조화하고 추상화하기, 순서에 따라 문제 해결을 자동화하기 등이 포함된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창의력 등을 기를 수 있다.
〈컴퓨팅 사고(computational thinking)>, 《한경 경제용어사전 – 네이버 지식백과》
[7]
초연결사회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기, 기기와 기기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사회다. 사물인터넷, 만물인터넷(IoE·Internet of Everything) 등을 기반으로 구현되며 스마트홈, 스마트카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초연결사회는 개인 간 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니라 여론 형성 과정, 정책 결정, 의사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초연결사회>, 《박문각 시사상식사전 – 네이버 지식백과》
[9]
독일의 제조업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경쟁의 심화에 대비해 2010년부터 인더스트리 4.0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더스트리 4.0은 사물인터넷을 통해 생산 기기와 생산품 간의 정보 교환이 가능한 제조업의 완전 자동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전체 생산 과정을 최적화하는 산업 정책이다. 제4세대 산업 생산 시스템이라고도 한다. 1차 증기 기관의 발명, 2차 산업 혁명(대량 생산, 자동화), IT가 산업에 접목된 3차 산업 혁명에 이어,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이 네 번째 산업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는 의미에서 붙은 명칭이다.
<인더스트리 4.0>, 《박문각 시사상식사전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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