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리즈 몰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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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로부터 해방되는 시간이 닥치면, 우리는 선택의 순간을 맞이합니다. 누군가는 모험을 선택합니다. 본적 없는 거리와 들은 적 없는 소음 속으로 떠나는 겁니다. 누군가는 평온을 택하지요. 자신만의 공간으로 침잠하여 방해받지 않는 적막에 몸을 맡깁니다.

북저널리즘은 여러분이 어떤 선택을 하셨든, 어디에 계시든 잠깐의 사유를 권합니다. 일상의 맥락이 잠시 끊긴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지적 자극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때라서 그렇습니다. 새로운 인식의 틀과 세계관을 경험하기에 긴 휴식의 시간은 참으로 좋은 기회입니다.

오늘은 이 세계의 작동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는 기술, AI에 관한 사유를 준비했습니다. 2025년과 2026년은 꽤 다를 겁니다. 2025년의 AI와 2026년의 AI가 다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북저널리즘이 해설한 AI와 이 세계에 관한 내러티브를 소개합니다.
review: 애플이 AI 경쟁에서 뒤처진 진짜 이유

애플이 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습니다. 자체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고, AI 핵심 인재들이 경쟁사로 이탈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시대를 창조했던 회사가 AI 시대의 노키아가 될 판입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애플의 문화는 AI와 근본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지금 읽기
 

  
review: 생각의 미래

계산기는 같은 계산을 몇 번이고 반복해도 같은 답을 주지만, AI는 매번 다른 답을 줍니다. 엄밀히 따지면, AI가 주는 건 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답은 없고, 확률만 있습니다. AI 시대, 인간의 생각은 여기서 출발해야 합니다. 지금 읽기
 

 
review: 챗GPT의 환각을 멈추기 전에

우리는 왜 생성형 AI가 무결점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인간도 거짓말을 하는데, 생성형 AI 모델에는 거짓말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무결성을 원하죠. 이 발상이 정말 맞는 걸까요? 어쩌면 발상을 전환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의심이야말로 인간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지금 읽기

 
books: 법정에 출석한 인공지능

책임지는 AI란 가능할까요? 도덕적인 AI는요? 2021년, 인공지능을 아주 잘 아는 변호사인 저자가 이 책을 썼을 땐 이런 질문들이 상상의 영역이었습니다. 이제는 현실입니다. 시간을 앞서 내놓았던 이 질문에 뚜렷한 답변을 합의하지 못한 채 우리는 AI의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이제 다시 질문하게 됩니다. 책임지는 AI란, 도덕적인 AI란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요? 지금 읽기

 
longread: AI 시대의 디지털 노동 착취

AI는 사람이 필요 없는 기계 학습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지구 남반구에 퍼져 있는 인력의 노동 집약적 노력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인도와 필리핀이 거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보수는 얼마나 될까요? 프로젝트마다 다르지만 4시간을 일해서 30센트를 벌기도 합니다. 작업 품질을 이유로 아예 돈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디지털 노동 착취가 벌어지고 있는 필리핀의 상황을 심층 취재로 들여다 봅니다. 지금 읽기

2025년 가을의 긴 연휴를 위해 북저널리즘이 준비한 큐레이션입니다. 현재를 정의하는 키워드를 다양한 관점으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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