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국회 국정 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선을 넘는 발언을 했다”며 비판했다. 또 “장관은 검찰총장의 상급자가 맞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총장은 22일 국감에서 “총장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5.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대를 거부하는 ‘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위한 대체 복무제가 26일 처음 시행됐다. 이번에 대체 복무 요원으로 소집된 63명은 앞으로 3주간 교육을 받고 교도소에 배치돼 36개월간 시설 관리 등 보조 업무를
수행한다.
6.
일본이 2050년까지 온실가스 실질 배출을 제로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석탄 화력 발전 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재생 에너지 사용을
늘린다.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인 일본은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7.
칠레가 새 헌법을 만든다. 25일 국민 투표에서 80퍼센트가 찬성했다. 내년 4월 헌법 초안을 쓸 시민 대표를 뽑고, 2022년 헌법을 국민 투표에 부친다. 1년 전 지하철 요금 50원 인상으로 시작된 시위가 불평등 해소를 위한 개헌으로
이어졌다.
8.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미국의 중재로 26일부터 ‘인도주의적 휴전’에
들어간다. 양국은 지난달 말부터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의 영유권을 두고 교전을 벌여 왔다. 앞서 이달 10일과 18일에도 휴전에 합의했지만 교전을 멈추지 않았다.
#양국 갈등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