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정부와
의료계가 다시 충돌했다. 정부가 의사 파업에 참여해 의사 국가고시를 치르지 않은 의대생들에게 재응시 기회를 주지 않기로 하자, 대한의사협회는 29일 재응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의료계가 단체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5.
삼성전자가 3분기에 매출 67조 원을 기록했다. 분기 실적으로 역대 최대치다. 영업 이익은 12조 35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퍼센트 증가했다. 모바일, TV, 가전, 반도체가 모두 좋은 성적을 냈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도 도움이
됐다.
6. 영국 국영 방송
BBC가 공정성 유지를 위해 직원들의 소셜 미디어 사용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다. 앞으로 공공 정책이나 정치, 논란이 되는 주제에 대해 소셜 미디어에서 개인적인 의견을 표명하면 안 된다. 이모티콘 사용도 자제를
권고했다.
7. 미국에서
원격 근무가 확산하면서 1400~2300만 명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할 계획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절반 이상이 현 거주지보다 2시간 이상 떨어진 곳을 원했다. 대도시의 높은 주거비를 부담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8.
중국 공산당의 ‘5중 전회’가 29일 끝났다. 5중 전회는 당과 국가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회의인데, 이번 회의에서 내수를 확대하고 기술을 자립하는 ‘쌍순환 모델’을 채택했다. 이 전략을 통해 10년 내로 미국 GDP를 추월한다는
목표다.
9.
홍콩의 19세 민주화 운동가 토니 청이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청은 27일 홍콩 주재 미국 총영사관에 들어가 망명을 신청하려 했는데, 건물 부근에서 경찰 보안법 전담반에 체포됐다.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무기 징역형에
처해진다.
10.
프랑스에서 또 테러가 발생했다. 교사 참수 사건 11일 만이다. 29일 프랑스 니스의 한 성당 근처에서 흉기 테러가 일어나 3명이 사망했다. 테러범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와의 연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