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특검이 징역 9년을 구형했다. 30일 열린 ‘국정 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특검은 “삼성이 힘이 약한 다른 기업들보다 더 적극적으로 범죄를 저질렀으며 책임을 피하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선고는 다음 달 18일 이뤄진다.
5.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광훈 목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후보자가 결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독려한 건 선거 운동으로 보기 어렵다는 판결이다. 재판부는 표현의 자유가 민주 사회의 근간이라고
판단했다.
6.
아르헨티나가 임신 14주 내 낙태를 합법화했다. 가톨릭 성향의 중남미 국가 중 네 번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표결 전 이례적으로 낙태 반대 시위 지지 표명을 했지만, 낙태 합법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정부와 여당의 주도로 법안이
통과됐다.
7.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가 31년 만의 최고 기록을 세웠다. 30일 2만 7444에 거래를 마친 닛케이 지수는 연말 종가 기준으로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은행의 추가 유동성 공급으로 인한 ‘돈 풀기’가 최근 상승세의 동력으로
분석된다.
8. 중국 국영 제약사
시노팜이 자사 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이 79퍼센트라고 밝혔다. 현재 10개 국가에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해당 백신은 서구에서 개발된 백신과는 다르게 비활성화된 바이러스를 직접 체내에 주입하는 사백신 방식으로
개발됐다.
9.
우버이츠가 호주에서 음식 배달 종사자 고용 지위 관련 판결을 앞두고 소송을 제기한 원고와 합의했다. 플랫폼 노동자가 독립 사업자가 아닌 우버의 피고용인이라는 판결이 나올 경우 회사에 끼칠 손실을 우려해 서둘러 합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답: 나무. 교토대 연구진은 우주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목재로 만든 인공위성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반 인공위성은 수명이 다한 뒤 지구 궤도로 추락하며 지표면에 유해한 잔해를 떨어트린다.
#우주도 청소가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