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사회
식품 공급망이 무너졌다
코로나19로 학교와 식당이 문을 닫고 수출 판로가 막히면서 공급처를 잃은 음식들이 버려지고 있다. 세계 최대 농업 국가인 미국의 하루 우유 폐기량은 1400만 리터에 달한다.

핵심 요약: 전 세계 80억 인구의 5분의 4가 수입 식료품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수입 식품 지출은 총 1조 5000억 달러(1838조 2500억 원)에 달한다. 코로나19로 항공, 선박 통행이 제한되면 생산자도, 소비자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한쪽에서는 팔 곳이 없는 식품을 폐기하고, 다른 쪽에서는 음식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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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사회
이태원발 ‘스텔스 바이러스’
1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90명 증가하면서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시작된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이태원 소재 클럽과 주점 등 다섯 곳을 방문한 이후 한 자릿수를 유지해 오던 전국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핵심 요약: 코로나 집단 감염이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이태원 일대 클럽 다섯 곳에는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5517명이 방문했다. 대다수가 이동량이 많고 무증상 혹은 경증 환자 비율이 높은 20~30대다. 코로나19가 조용하게 확산되는 ‘스텔스 바이러스’로 불리는 만큼 확산의 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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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사회
코로나로 감염병이 줄었다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다른 감염병 발생은 크게 줄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이동과 모임이 줄고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증 예방 수칙을 잘 지킨 결과로 보인다.

핵심 요약: 질병관리본부가 집계한 감염병 현황에 따르면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급성 호흡기 감염병 입원 환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046명이 입원했다. 독감, 수두, 눈병 등 전염력이 강한 감염병 발생도 크게 줄었다. 코로나19가 바꿔 놓은 일상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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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사회
마스크, 왜 안 쓸까?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서구권 국가들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시위가 일어나거나 사망 사건이 발생하는 등 이에 대한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핵심 요약: 서구권 국가들이 마스크를 기피하는 이유는 보건 지침의 혼란, 문화적 인식의 차이에 있다. 마스크 착용은 이례적인 전염병 사태에서 공중 보건을 위해 지켜야 할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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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경제, 사회
경력 틀어지고 임금 깎인 ‘코로나 세대’
코로나 사태로 취업 시기를 놓치는 ‘코로나 세대’가 등장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기업의 채용 계획이 보류, 취소되면서 청년층이 사회 진출의 기회를 잃고 있다.

핵심 요약: 노동 시장 진입 단계에 있는 청년들에게 코로나 사태의 영향은 장기적인 경력 손실로 이어진다. ‘IMF 세대’, ‘금융 위기 세대’처럼 경제 위기로 집단적인 타격을 입은 세대가 다시 등장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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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사회
학교가 돌아왔다
코로나19 사태로 폐쇄됐던 학교가 13일부터 문을 연다. 교육부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를 시작으로 20일, 27일, 6월 1일까지 총 4단계에 걸쳐 모든 학생들이 등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수업 방안을 발표했다.

핵심 요약: 교육 부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학교가 문을 닫으면서 성장을 위한 학습이 필요한 어린이, 진학을 목표로 시험을 준비하는 입시생은 물론, 자녀를 돌봐야 하는 부모들까지 전 사회가 막대한 경제적, 사회적 비용을 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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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사회
니코틴으로 코로나 막는다?
코로나19에 취약한 위험군으로 분류되는 흡연자들이 오히려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담배의 니코틴 성분에 코로나 예방 효과가 있다는 분석을 바탕으로 니코틴 임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핵심 요약: 프랑스의 연구 결과는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흡연자의 비율이 인구 중 흡연자 비율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내용이다. 연구진은 흡연자의 감염 확률이 낮다고 진단하면서 이는 약물 치료에서는 발견하지 못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니코틴 연구가 흡연을 권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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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사회
45일 만에 돌아가는 일상

6일부터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한 지 45일 만의 일이다. 생활 방역 체계는 감염 예방 활동을 지속하면서도 일상생활과 경제 활동을 해내가는 장기 대응 전략이다.

핵심 요약: 생활 방역 지침으로 전환되면 국립 공원과 미술관 등 공공 시설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게 된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업무,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다.

‘심각’에서 ‘경계’로: 국내에서는 4월 18일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열 명 안팎에 그쳐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면서 감염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 현재 심각 단계인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는 연휴가 끝나는 5일 이후 신규 확진자 증가 추세를 지켜보면서 경계 단계로 완화될 전망이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한 모임과 외출, 행사 등은 원칙적으로 허용된다.
  • 문을 닫았던 시설들은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국립 공원과 실외 체육 시설, 미술관 등 실내외 분산 시설을 시작으로 실내 밀집 시설인 스포츠 관람 시설, 공연장도 문을 연다. 종교 시설과 체육 시설, 학원과 유흥 시설 등 고위험 시설은 지방자치단체 행정 명령에 따라 운영 자제 대상이 될 수 있다.

생활 속 거리 두는 법: 아프면 쉬기, 손 씻기,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환기와 소독 등 기존의 개인위생 지침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 마스크 사용 원칙은 일부 수정됐다. 보건용·수술용이 없을 경우 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염 우려가 적은 곳에서는 일시적으로 마스크를 재사용할 수 있다.
  • 영화와 공연, 경기를 관람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앞뒤, 좌우 각각 한 칸씩 비우고 지그재그로 앉는다. 노래방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 커버를 씌운 마이크를 사용한다.
  • 집단 방역은 강화된다. 코로나19 검사 대상은 ‘공동체 내부에서 5명 이상의 유증상자가 4~5일 이내 발생할 경우’에서 ‘밀접 접촉이 일어나는 장소에서 2~3명의 유증상자가 3~4일 내 발생할 경우’로 확대된다.

새로운 일상으로: 생활 방역 체계로의 전환은 코로나19 종식 선언이 아니다. 정부는 개인이 스스로 방역을 책임져야 하는 새로운 일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달라진 일상에서 우리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관련 주제 읽기: 뉴질랜드, 세계 첫 코로나19 종식 선언

 
4월 30일 경제, 사회
영화제를 스트리밍하다
칸, 베니스, 베를린 등 세계 3대 국제 영화제를 포함한 각국의 대표 영화제가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세계 20개 영화제 주관 단체와 유튜브는 5월 29일부터 온라인 영화제 ‘위 아 원(We Are One)’공동 개최한다.

핵심 요약: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세계 각국의 영화제는 위기를 맞고 있다. 개최가 보류되거나 취소된 영화제들은 스트리밍 서비스와 손잡고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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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사회
뉴질랜드, 세계 첫 코로나19 종식 선언
뉴질랜드가 봉쇄령 한 달 만에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27일 코로나19 대응 기자 회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현재로서는’ 제거됐다”면서 뉴질랜드 전역에 발령한 코로나 경보를 4단계에서 3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핵심 요약: 뉴질랜드는 3월 26일부터 한 달 동안 강력한 국토 봉쇄와 이동 금지령을 유지해 오다 이달 26일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한 명으로 집계되자 코로나 사태 종식을 선언했다. 뉴질랜드 국민을 결속시킨 아던 총리의 리더십에 대한 재조명과 동시에 섣부른 판단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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