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경제, 사회
크리에이터에 손 내민 배우들
미국 영화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이 유튜브나 틱톡 등에서 활동하는 온라인 크리에이터를 조합원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SAG는 16만 명이 가입한 세계 최대 배우 노조다.

핵심 요약: SAG-AFTRA는 그동안 영화와 TV에서 활동하는 이른바 주류 배우와 성우 등의 권익 보호에 힘썼다. 가입 조건도 까다로웠다. 조합의 문호 개방은 온라인 크리에이터의 위상이 할리우드 배우의 반열에 올라섰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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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사회
설문: 가짜 뉴스, 징벌적 손해 배상이 답일까?
더불어민주당이 온라인상의 가짜 뉴스로 인한 피해액의 최대 3배까지 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한다. 유튜브, 블로그 등 SNS 기반 1인 미디어와 기존 언론, 포털도 포함된다. 여당은 2월 임시 국회에서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핵심 요약: 여당은 가짜 뉴스를 “사회 혼란과 불신을 일으키는 반사회적 범죄”로 규정한다. 달라진 미디어 환경에 따라 새로운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반면 가짜 뉴스 처벌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정치적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설문: 가짜 뉴스 징벌적 손해 배상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7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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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는 범죄다: 여당이 추진하는 가짜 뉴스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의 핵심은 가짜 뉴스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도록 하는 데 있다. 표현의 자유로 누군가 피해를 봤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다.
  • 1차 규제 대상은 유튜버, 블로거 등 온라인 기반 미디어와 기존 언론의 인터넷 뉴스다. 여당이 발의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언론이 허위 사실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피해액의 3배까지 물도록 한다. 여당은 “뉴스를 유통하는 포털에도 책임을 묻는 입법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오보와 허위 보도의 사후 조치도 강화한다. 정정 보도 분량을 기존 보도의 2분의 1 이상으로 의무화하고, 인터넷 기사로 피해를 본 경우 기사 열람 차단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도 추진한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앞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악의적 보도와 가짜 뉴스는 반사회적 범죄”라며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 가짜 뉴스는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한 사회 공헌 재단이 지난해 전국 만 49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이 가짜 뉴스를 봤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절반은 가짜 뉴스 출처로 유튜브를 꼽았다.

표현의 자유가 우선이다: 가짜 뉴스 징벌적 손해 배상제가 과잉 처벌이라는 반론도 있다. 국가가 나서 정보의 가짜 뉴스 여부, 해악성을 판단하기보다는 시민 사회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 악의적 가짜 뉴스는 형법상 명예 훼손으로 처벌할 수 있고, 피해자는 민법상 손해 배상을 받을 수 있다. 형벌 성격의 징벌적 손해 배상제가 도입되면 이중 처벌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다. 전문가들은 이미 현행법으로 처벌이 가능한 상황에서 별도 입법은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 가짜 뉴스의 개념도 불명확하다. 이용자 개인이 거짓 정보를 모두 가려내기도 어렵다. 언론사의 경우 고의성 없이 실수로 오보를 낸 경우와 악의적으로 허위 보도한 경우를 판별하기 힘들다. 보수 야당은 “가짜 뉴스 규제란 명목으로 정권의 입맛에 맞춘 보도 지침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처벌 강화보다는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정보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가짜 뉴스는 허위 정보: 영국 언론 규제 기관인 IMPRESS는 “가짜 뉴스라는 용어의 무기화”를 우려한다. 내 생각과 다른 정보를 공격하는 수단이 됐다는 것이다. 가짜 뉴스는 허위·조작 정보다. BBC는 허위·조작 정보를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일단 멈추고, 생각하고, 의심하고, 출처를 개별적으로 확인하라고 조언한다.
2020년 10월 7일 경제, 사회
유튜브로 월 934만 원을 벌려면
구독자가 수십 만 명인 유튜버들이 월평균 934만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지난해 9월 유튜버 등 신종 사업에 대한 업종 코드를 만든 뒤 처음으로 이들의 수입 규모를 공개했다.

핵심 요약: 유튜버 330명이 지난해 국세청에 신고한 수입 규모는 연봉으로 치면 평균 1억 1200만 원, 월급으로는 평균 934만 원이었다. 하지만 단순 수입만 보고 달려들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유튜버가 돈을 벌기까지 들어가는 비용과 노동 강도를 따져 보면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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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8일 사회
리액션으로 39년 전 노래가 부활했다
1981년 빌보드차트 20위권에 진입했던 영국 싱어송라이터 필 콜린스의 히트곡 ‘인 디 에어 투나잇(In The Air Tonight)’이 39년 만에 차트 역주행을 하고 있다. 8월 2주 한때 아이튠스 차트 3위에 오르면서 차트에 부활한 계기는 미국의 쌍둥이 유튜버가 올린 리액션 영상이었다.

핵심 요약: 유튜브와 틱톡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리액션 영상이 새로운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음악 레이블들은 유튜버들과 협업을 하고, 소비자들은 리액션 영상을 통해 알고리즘이 추천해 주지 않는 새로운 음악을 접한다. 리액션이 새로운 음악 평론이자 소통의 수단으로 등장해 장르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다.
젊은 흑인이 듣는 80년대 영국 록 음악: 유튜버 ‘트윈스 더 뉴 트렌드(TwinsthenewTrend)’는 흑인 쌍둥이 형제가 오래된 메탈, 록, 컨트리 등 ‘백인 음악’ 장르를 듣고 보이는 리액션을 영상으로 올리고 있다.
  • 조회수 680만 회를 넘은 ‘인 디 에어 투나잇’ 리액션 영상에서 가장 화제가 된 부분은 형제가 콜린스의 드럼 연주가 나올 때 크게 감탄하는 장면이다. 흑인 소비자가 갖고 있는 록 음악에 대한 편견이 깨지는 부분에 대한 공감이 컸다는 평가다.
  • ‘인 디 에어 투나잇’의 판매고는 영상이 업로드된 7월 27일 이후 이틀 만에 1100퍼센트 급등했다. 8월 8일에는 싱글 음반 최다 판매 기록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음악 전문지 《롤링 스톤》은 그동안 유행해 온 유튜브 리액션 비디오가 주류 음악 시장에 역으로 영향을 미친 첫 사례라고 평가했다.

리액션 산업: 유튜브와 틱톡 등 SNS를 통해 확산되는 리액션 영상은 음악을 홍보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부상했다. 음악 레이블들은 유튜버와의 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 콜린스 영상으로 주목받은 쌍둥이는 최근 음반 레이블, 음향 기기 업체 등으로부터 협찬 제안을 받고 있다. 컨트리 음악 전문 레이블인 워너 내쉬빌은 소속 컨트리 가수의 라이브 투어 공연에서 함께 무대에 올라 실시간 리액션을 하는 이벤트를 제안하기도 했다.
  • 리액션은 하나의 장르가 되면서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방이나 거실 같은 평범한 배경, 노래를 듣기 전 몇 분간의 잡담, 눈썹을 올리거나 춤을 추는 등의 트레이드마크 리액션, 특정 장르에 대한 선입견과는 다른 반전 있는 전개의 곡 선정 등 규칙도 생겨나고 있다.

21세기의 평론가: 리액션 유튜버들은 음악 잡지, 라디오, 평론가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 전문가들은 리액션 영상이 친구들과 함께 음악에 대해 얘기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평가한다. 과거 좋아하는 음악 장르의 잡지를 구독하면서 공감했던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유튜버들이 한두 마디로 정리하는 음악의 특징에 대한 코멘트도 비평으로 소비되고 있다.
  • 리액션 유튜버들은 세대, 인종,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문화 중재자’로도 떠올랐다. 음반 매장이 줄고 라디오조차 장르나 테마에 특화되면서 낯선 음악을 들을 기회는 점점 줄고 있다. 선호하는 스타일을 계속해서 추천해 주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알고리즘에 지친 소비자들도 많다. 흑인 소비자에게 메탈이나 컨트리를 소개하고, 10대들에게 70년대 클래식 록을 소개하는 역할을 리액션 유튜버들이 하고 있다.

관련 주제 읽기: Z세대는 그런 게 아니고, 유튜버의 일
2020년 8월 11일 사회
리뷰도 기사도 알고 보니 광고였다
유튜버들의 ‘뒷광고’ 실태가 드러났다. 뒷광고란 광고가 아닌 순수한 리뷰인 척하며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뒤로는 업체로부터 금전적 대가를 받는 광고를 뜻하는 신조어다.

핵심 요약: 언론은 유튜버들의 뒷광고 논란을 잇따라 보도하며 자성을 촉구하고 있지만, 이들 역시 뒷광고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기사에 광고 표시를 하지 않거나 기사로 오인하도록 유도해, 지난해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로부터 주의·경고 조치를 받은 기사형 광고는 2044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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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30일 경제, 사회
영화제를 스트리밍하다
칸, 베니스, 베를린 등 세계 3대 국제 영화제를 포함한 각국의 대표 영화제가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세계 20개 영화제 주관 단체와 유튜브는 5월 29일부터 온라인 영화제 ‘위 아 원(We Are One)’공동 개최한다.

핵심 요약: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세계 각국의 영화제는 위기를 맞고 있다. 개최가 보류되거나 취소된 영화제들은 스트리밍 서비스와 손잡고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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