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7일 경제, 사회
목적지는 제자리입니다
대만 관광객 120명이 19일 제주로 ‘가상 여행’을 온다. 제주 하늘을 맴돌다 대만으로 돌아가는 여행 상품으로 출시 4분 만에 완판됐다. 이렇게 여행 가는 척하고 되돌아오거나, 비행기를 타고 밤하늘을 한 바퀴 도는 유람 비행 상품도 출시됐다. 아예 목적지가 없는 항공편도 등장하고 있다.

핵심 요약: 코로나19로 비행기 여행이 사라진 시대, ‘착륙 없는’ 항공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가상 출국’, ‘가상 기내’ 체험은 여행객을 잃은 항공 업계의 필사적인 생존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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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5일 경제, 사회
설문: 작은 위로 vs. 주나 마나...통신비 2만 원
국회가 14일부터 7조 8000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안 심사에 들어갔다. 여당은 오는 18일 추경안을 통과시켜 추석 전에 2차 재난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논란이 되는 건 13세 이상 전 국민 통신비 2만 원 지급이다. 지원에 들어가는 예산은 약 9300억 원이다.

핵심 요약: 2차 재난 지원금은 생계에 큰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 소상공인과 고용 취약 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특징이다. 하지만 보편적 지원 성격의 통신비가 포함되면서 실효성 논란이 일었다. 가계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과 소비 진작 효과 없이 통신사 배만 불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맞붙는다.

설문: 전 국민 통신비 2만 원 지급,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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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것보다 낫다: 문 대통령은 통신비 지급에 대해 “자유로운 대면 접촉과 경제 활동이 어려운 국민 모두를 위한 정부의 작은 위로이자 정성”이라고 설명했다.
  • 본인 명의 이동 통신 서비스 가입자는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9월분 요금 청구 내역(10월 요금 청구서에 반영)에서 통신비 2만 원을 감면받는다. 한 달 휴대폰 요금이 2만 원보다 적다면 감면 혜택이 다음 달로 이월된다. 이용 중인 휴대폰이 본인 명의가 아니라면 오는 23일까지 명의를 바꿔야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온라인 학습, 재택근무의 증가로 무선 통신이 일종의 방역 필수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통신비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다. 이호승 청와대 경제 수석은 “중학생 이상을 포함해 가족이 4명이면 8만 원의 통신비 절감액이 생기고, 그만큼 통장에 남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통신사 배 불리기’라는 지적에는 “통신사는 지원금을 전달해 주는 경로일 뿐”이라고 맞받았다. 국민이 내야 할 돈을 정부가 대신 내주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통신사에는 손해도, 이익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효과 없는 계륵: 직접적인 생계 위협을 받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게 쓰여야 할 돈이 낭비될 거라는 우려도 나온다.
  •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두터워야 할 자영업자 지원은 너무 얇고, 여론 무마용 통신비 지원은 너무 얄팍하다”며 비판했다. 여권에서도 회의론이 나온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일회성 통신비 지급 대신 무료 와이파이망을 대폭 늘리는 것이 통신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영세 자영업자나 동네 골목 매출을 늘려 주는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아쉬워했다.
  • 일각에서는 2차 재난 지원금 취지에 맞게 사각지대나 재난 지원금이 부족한 곳에 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9000억 원의 통신비 예산을 아낀다면, 초등학생까지 지급하기로 한 아동 특별 돌봄비를 중·고교생까지 확대 지급할 수 있다. 또 한 달치 실업 급여, 연 매출 4억 원 이하 소상공인의 두 달치 전기료를 지원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예산 심사의 존재 이유: 청와대와 정부·여당은 통신비 2만 원 지원책을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태도다. 하지만 야권이 일제히 반대하는 상황에서 원안 통과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여권에서마저 실효성 논란이 나온다면 현실에 맞게 적절한 대안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0년 9월 8일 정치, 경제
두 번째 지원금
7조 원 규모의 예산 편성을 통한 두 번째 코로나 긴급 재난 지원금이 소상공인, 고용 취약 계층 등에 선별 지급될 전망이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 시행 이후 집합 금지 고위험 시설로 지정된 노래 연습장, 뷔페 등 12개 업종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학습지 교사를 포함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에게 100~200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핵심 요약: 전 국민에게 지급된 1차 지원금과는 달리 2차 지원금은 피해가 큰 계층, 업종에만 지급된다. 정부의 예산 부담을 고려한 조치다. 전액 국채로 조달되는 지원금 예산 7조 원을 더하면 국가 채무는 846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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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일 경제
오늘 줌 할래?
화상 회의 소프트웨어 기업 줌(Zoom)이 5~7월 6억 6350만 달러(7851억 1955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의 1억 4580만 달러(1725억 2514만 원)의 4배 이상으로 성장한 결과다. 연초 10억 달러(1조 1833억 원)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던 연간 매출은 23억 7000만 달러(2조 8044억 원)로 상향 조정했다.

핵심 요약: 코로나 사태 이후 줌은 기업 회의, 학교 수업은 물론 결혼식, 파티 등 일상 전반에 활용되면서 원격 영상 커뮤니케이션을 대표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줌이라는 회사명이 온라인에서 영상으로 만나자는 신조어로 활용되고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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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5일 경제
장보기 전쟁
국내 최대 검색 포털인 네이버가 홈플러스, GS프레시몰, 농협하나로마트, 현대백화점 식품관 등 오프라인 거물들과 손잡고 온라인 장보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3대 강자인 쿠팡, 마켓컬리, 신세계에 네이버 연합군이 가세한 가운데, 업계의 유일한 흑자 기업인 오아시스마켓은 기업 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핵심 요약: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장보기 시장의 성장세는 가팔라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새벽 배송 시장 규모가 1조 5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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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1일 경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과
애플이 19일 세계 최초로 시가 총액 2조 달러(2356조 원)를 달성했다. 2018년 8월 세계 최초로 시가 총액 1조 달러를 기록한 지 2년 만이다. 이는 세계 국내 총생산(GDP) 순위 8위인 이탈리아의 전체 경제 규모와 맞먹는다.

핵심 요약: 애플 주가는 3월 이후 두 배 가까이 올랐다. 판데믹으로 인한 경제 위기에서 애플과 같은 테크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피난처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위기에 몰렸던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는 기업 공개(IPO)를 신청했다.
날개 단 MAGA: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 이른바 ‘마가(MAGA)’의 시가 총액은 6조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코로나 불황 속에서 테크 기업들은 오히려 전보다 성장하고 있다.
  • 시총 2조 달러가 되려면 주당 가격이 467.77달러를 넘어야 한다. 19일 오전 애플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467.97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회사 아람코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이란 타이틀도 갖게 됐다. 재택 근무 등으로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주기적으로 새 제품과 구독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을 애플의 생태계 안에 묶어 놓은 전략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단행한 주식 액면 분할도 더 많은 밀레니얼의 투자를 끌어냈다.
  • 애플 외에도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총 1조 6000억 달러를 넘어섰고,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도 1조 달러에 가까워졌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의 최고치 경신을 이끈 것도 이들 네 기업과 페이스북을 포함한 이른바 ‘빅테크 5’였다. 이들 5대 기업이 S&P500 지수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 미국의 중앙은행이라 볼 수 있는 연방 준비 제도(Fed)의 ‘돈 풀기’ 정책도 배경이다. 시중에 풀린 현금이 증권 시장으로 몰리면서, 코로나 사태 속 생존 경쟁력을 지닌 빅 테크가 ‘안전 자산’이 됐다.

에어비앤비가 돌아왔다: 직격탄을 맞은 여행은 ‘근거리’라는 키워드로 다시 살아났다. 추락하던 공유 경제 테크 기업 에어비앤비도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 에어비앤비는 20일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에 기업 공개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기술주 시장인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 가치는 반 토막 나고, 직원의 4분의 1을 해고했던 5월과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회사는 올해 매출이 지난해의 절반도 안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최근 여행 수요가 다시 늘어나면서 7월 전 세계 예약 숙박이 3월 이후 처음으로 100만 건을 넘었다.
  • 집에서 가깝고, 안전한 곳을 찾으려는 욕구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5월 에어비앤비 예약의 절반 이상이 거주지에서 320킬로미터 미만 거리에서 이뤄졌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는 “여행은 더 작은 마을, 더 작은 커뮤니티 안에서 더 친밀하고 더 지역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버블일까, 아닐까: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기, 테크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파이낸셜타임스》는 “현재 (주식 시장의) 수치가 사상 최악의 양극화를 보이고 있으며, 승자와 패자 간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2000년 초 ‘닷컴 버블’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하지만 5대 테크 기업은 안정적인 기술과 실적이 뒷받침 하는 만큼 버블 붕괴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2020년 8월 20일 경제, 사회
아마존은 사무실을 선택했다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원격 근무가 아닌 사무실 근무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마존은 뉴욕, 피닉스, 샌디에이고, 덴버, 디트로이트, 댈러스 등 미국 6개 도시에서 총 3500명의 오프라인 근무 인력을 추가 고용하기 위해 14억 달러(1조 6571억 원)를 투입한다.

핵심 요약: 페이스북, 트위터 등 대부분의 테크 기업들이 코로나 사태 이후 원격 근무를 확대하는 가운데 아마존은 정반대의 선택을 했다. 직접 만나 즉각적으로 소통하면서 함께 일하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것이 아마존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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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7일 경제
사라진 5만 원
5만 원권이 사라지고 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5만 원권 환수율은 71.4퍼센트였던 전년 동기의 4분의 1 수준인 16.4퍼센트로 급락했다. 역대 최저 수준이다. 현금 순환의 지표인 환수율은 특정 기간에 발행된 화폐가 한국은행으로 돌아오는 비율이다.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5만 원권이 거래에 쓰이지 않고 개인 금고에서 잠자고 있다. 사상 최저 금리와 코로나19 등으로 높아진 불확실성이 맞물려 5만 원권이 ‘거래의 수단’에서 ‘가치 저장의 수단’으로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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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9일 경제
달러만 빼고 다 올랐다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인 미국 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ICE)에 따르면 27일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지수는 93.807로 2018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핵심 요약: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미국의 정치·경제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달러 패권이 흔들리고 있다. 반면 유로화와 위안화는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달러와 더불어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 은의 가격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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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7일 경제
경기 침체 시작됐다
한국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이 –3.3퍼센트를 기록했다. 외환 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로써 한국은 국내 총생산(GDP)이 2분기 연속 역성장하면서 경기 침체에 접어들었다. 미국, 유럽 등과 달리 코로나19로 전면적인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지 않았지만, 수출 타격을 극복하지 못했다.

핵심 요약: 정부는 3분기에 ‘V자 반등’이 가능하다고 전망한다. 그러나 수출에 의존하는 한국의 경제 구조,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하면 급격한 반등은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간 성장률도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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