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8일 정치, 경제
‘부동산 소방관’이 될 수 있을까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7일 본격적인 인사 청문회 준비에 들어갔다. 변 후보자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게 적극적으로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요약: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LH(한국주택토지공사) 사장을 지낸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부동산 정책에 공공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변 후보자는 토지 공개념을 기반으로 공공 주도 주택 공급과 시세 차익 환수 등을 주장해 왔다. 일각에서는 시장을 외면한 정책이 부동산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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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8일 정치, 경제, 사회
12월 8일 브리핑
1.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충돌로 빚어진 정국 혼란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면서도 검찰 등 권력 기관 개혁을 강조했다.

2. 전국 법관 대표들의 회의체인 법관대표회의가 7일 대검찰청의 ‘판사 사찰’ 의혹에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 법관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키고, 정치적 해석을 피하기 위해서다. 판사 문건은 추 장관이 윤 총장 징계의 핵심 근거로 꼽은 사안이다.

3. 영국이 오늘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이다. 영국의 지역 거점 병원 50곳에서 요양원 거주 고령층, 80세 이상, 의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한다. #백신 접종 우선순위

퀴즈: 미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가 자신의 곡 전체에 대한 권리를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에 판매했다. 거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3억 달러(326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뮤지션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이 사람은 누구일까?
4. 공수처법 개정을 놓고 여야가 충돌했다. 민주당은 7일 공수처법을 법사위에서 의결하려 했지만, 국민의힘이 안건조정위를 신청해 미뤄졌다. 민주당은 오늘 법사위 의결을 마치고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맞설 계획이다.

5. 일본의 무인 탐사선 하야부사 2호가 지구에서 3억 킬로미터 넘게 떨어진 소행성 ‘류구’에서 채취한 토양이 6일 호주 서부 사막에 도착했다. 캡슐에 담긴 토양 표본은 0.1그램에 불과하지만 태양계 기원의 실마리가 담겨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 방글라데시 정부가 로힝야족 1642명을 남부 난민촌에서 외딴섬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유엔은 일부 난민이 이주를 원하지 않는다며 우려를 표했다. 앞서 2017년 로힝야족은 미얀마군의 탄압을 피해 방글라데시로 피신했다. #로힝야족 학살 사태

7. 미국 의회가 화웨이의 5G 기술을 사용하는 국가에 미군 파병을 재검토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LG 유플러스의 5G 장비 중 30퍼센트가 화웨이 제품이다. 한편 정부는 특정 업체 사용이 민간 기업의 결정 사항이라는 입장이다.

8. 이란이 석유 수출 정상화에 나섰다.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3개월 내 석유 시설을 완전 가동해 석유 수출에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하면 미국의 제재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9. 스웨덴이 코로나19 집단 면역 실험에 사실상 실패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6일 보도했다. 스웨덴은 다른 유럽 국가와 달리 봉쇄 조치 없이 집단 면역 방식을 택했지만, 최근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모임을 금지하고 있다.

10. 폭스바겐의 CEO 헤르베르트 디스가 2025~2030년에 자율주행차를 시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기술에 사용되는 컴퓨터 칩과 AI가 발전하고 있어 복잡한 상황도 곧 마스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율주행으로 가는 길

정답: 밥 딜런. 58년간 가수로 활동하며 발표한 600여 곡의 저작권을 UMG에 넘겼다. UMG 사장은 이 계약을 발표하면서 “밥 딜런의 말과 음악은 수십 년이 지나도, 심지어 수 세기가 지나도 어디서나 불리고 연주되고 소중히 여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12월 7일 정치, 경제, 사회
12월 7일 브리핑
1.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내일부터 2.5단계로 올라간다. 연말까지 3주간 시행된다. 서울·경기·인천에서는 노래방과 헬스장 영업이 중단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은 49명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올해는 보신각 타종 행사도 열리지 않는다.

2. 문재인 대통령이 4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 4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행안부 전해철, 국토부 변창흠, 복지부 권덕철, 여가부 정경애 후보자가 내정됐다. 장관 내정자들은 국회 인사 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3. 구글이 회사의 다양성 정책을 비판하는 직원을 해고하자 구글 직원 1200명과 학계 인사 1500명이 항의했다. 구글에서 AI 윤리를 연구하는 팀닛 게브루는 구글 AI 기술이 인종적 편향 위험이 있다는 보고서를 작성해 회사와 갈등을 빚어 왔다.

퀴즈: 서울대병원 등 서울 시내 ‘빅5 병원’이 〇〇〇〇〇과 전공의 부족을 겪고 있다. 5개 병원은 내년도 상반기 전공의(레지던트) 1년 차 모집에서 경쟁률이 높았지만, 이 과에서는 모두 미달 사태를 맞았다. 정답은 아래에.
4. 정기 국회 종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당은 정기 국회 마지막 날인 9일 공수처법 개정안과 공정 경제 3법을 처리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공수처법 개정 대신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를 다시 추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5. 유니클로가 국내 최대 규모 매장인 서울 명동 중앙점을 내년 2월 폐점한다. 한국 유니클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884억 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며 매출이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6. 아르헨티나 상원이 ‘백만장자 세금’을 통과시켰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상위 부자에게 일회성 세금을 부과한다. 자산이 2억 페소(26억 원)가 넘는 1만 2000명이 대상이다. 정부는 3000억 페소(4조 원)의 추가 세금 수입을 예상한다.

7. 덴마크가 탄소 중립을 위해 2050년까지 북해에서 신규 석유 및 가스 탐사 활동을 중단한다. 덴마크는 20개의 유전·가스전을 보유한 EU 최대의 석유 생산국이다. 이번 조치로 130억 크로네(2조 3100억 원)의 경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8. 테슬라가 다양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사직 이상 임원의 83퍼센트가 남성, 59퍼센트가 백인이다. 흑인은 전체 직원의 10퍼센트, 임원의 4퍼센트다. 아시아인은 직원의 21퍼센트, 임원의 25퍼센트다. 히스패닉계는 직원의 22퍼센트, 임원의 4퍼센트다.

정답: 소아청소년과. 저출산의 영향으로 전공의 지원이 줄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지원자가 아예 없었다. 이 밖에도 병원별로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에서 미달이 났다.
2020년 12월 4일 정치, 경제, 사회
호주를 위한 와인 연대
세계 곳곳에서 호주 와인 마시기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 19개국 의회 의원 200여 명으로 구성된 ‘대(對)중국 의회 간 연합체(IPAC)’는 이달부터 호주 와인을 마실 것을 장려하고 있다. 중국이 호주 와인에 200퍼센트 넘는 반덤핑 관세를 물리기로 한 결정에 반발해서다.

핵심 요약: 호주와 중국의 관계가 1972년 수교 이래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호주는 앞서 코로나19 중국 책임론을 거론했고, 화웨이의 5G 사업 참여를 막았다. 중국은 호주산 제품 수입 제한과 보복 관세 부과로 맞붙고 있다. 두 나라 사이의 주요 갈등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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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4일 정치, 경제, 사회
12월 4일 브리핑
1. 서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3일 0시 기준 262명으로 전국 신규 확진자 수의 48.5퍼센트에 달한다. 정부는 오는 7일까지로 예정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를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사와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달러 정도로 저렴하고 2~8도에서 유통이 가능하다. 사용 승인과 유통망 구축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접종 시기는 내년이 될 전망이다.

3.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와 관련해 절차의 정당성과 공정성을 강조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를 청구한 지 9일 만이다. 징계위는 10일로 연기됐다. #윤 총장 징계 사유

퀴즈: 국내에서 26년 만에 철수하는 미국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는? 1994년 진출한 이 기업은 ‘케이준 후라이’ 등의 인기 메뉴로 한때 매장 수가 200개를 넘었다.
4.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37.4퍼센트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28.9퍼센트에 그쳐 오차 범위 안에서 국민의힘에 뒤졌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속된 갈등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5. 원·달러 환율이 2년 6개월 만의 최저치인 1097원을 기록했다. 1100원 밑으로 장을 마친 건 2018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백신 승인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에 원화와 같은 위험 자산 선호도가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6. 이란 상원인 헌법수호위원회에서 우라늄 농축 기준을 20퍼센트로 올리는 법안이 2일 통과됐다. 핵 과학자 모센 파크리자데의 암살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2015년 타결된 핵 협정에 명시된 농축 기준은 3.67퍼센트다. #영화에 나올 법한 암살

7. 미국 하원에서 회계 감사 기준을 따르지 않는 중국 등 외국 기업을 미국 주식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법안이 2일 통과됐다. 중국 정부는 “정치적 탄압”이라고 반발했다. 미국 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은 지금까지 중국의 거부로 회계 감사를 받지 않았다.

8. 북한이 8월부터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제약사를 대상으로 해킹 공격을 시도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북한은 판데믹으로 교역량이 급감해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생명줄 차단된 북한

9. 미국 아메리칸항공이 항공사 중 최초로 보잉 737맥스를 다시 띄운다. 해당 기종은 29일부터 마이애미-뉴욕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보잉737맥스는 기체 결함으로 발생한 두 차례의 추락 참사로 2019년 3월부터 운항이 중단됐었다.

10. 스마트폰 고화질(HD) 영상 스트리밍이 저화질(SD)보다 8배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는 영국왕립학회의 연구가 나왔다. 스마트폰처럼 작은 화면에서는 HD와 SD의 화질 차이를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 플랫폼이나 규제 당국이 저화질을 기본값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답: 파파이스. 외식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올해 하반기에 매장 수가 10곳으로 줄었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올해로 미국 본사와의 프랜차이즈 계약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2020년 12월 3일 정치, 사회
검찰총장의 반격
월성 원자력 발전소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일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3명에 대해 감사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원의 직무 정지 명령 중단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한 지 하루 만이다.

핵심 요약: 윤석열 총장은 지난 1일 법원 결정 직후 업무에 복귀하며 “정치적 중립”과 “법치”를 강조했다. 이번 구속 영장 청구로 윤 총장의 이 메시지에 이른바 ‘살아 있는 권력’ 수사를 통한 반격 의지가 담겨 있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그중에서도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대상으로 한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 수사가 향후 정국 향방을 가를 핵심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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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일 정치, 경제, 사회
12월 3일 브리핑
1. 영하권 추위 속에 오늘 2021학년도 수능 시험이 치러진다. 코로나19 확진·격리자를 포함해 49만여 수험생이 전국에서 시험을 본다. 각 지자체는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늘리고, 관공서 출근 시간을 한 시간 늦췄다. 

2. 영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 영국 정부는 2일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을 긴급 승인했다고 밝혔다. 영국 보건부 장관은 SNS를 통해 “다음 주 초 접종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3.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새로운 법무부 차관으로 이용구 전 법무부 법무실장을 내정했다. 이 신임 차관은 판사 출신 변호사로, 진보 성향 법조인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다. 이 차관은 법무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위원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퀴즈: 지난 57년 동안 인류의 우주 탐사를 책임졌던 이 전파 망원경이 노후화로 결국 무너졌다. 망원경이 위치한 카리브해의 지역 이름이기도 한 이것은 무엇일까?
4.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소식으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상북도는 상주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농장의 닭 18만 8000마리를 살처분했고, 반경 3킬로미터 이내 농장들의 가금류도 살처분할 예정이다.

5. 국경 분쟁 중인 중국인도가 이번에는 댐 전쟁을 예고했다. 중국은 지난달 27일 인도로 흐르는 강 상류에 대규모 수력 발전 댐을 짓겠다고 밝혔다. 이에 반발한 인도가 2일 강 하류에 수력 발전 댐을 짓는다고 발표해 갈등이 커질 전망이다.

6. 홍콩 민주화 운동을 이끈 조슈아 웡이 감옥에 간다. 지난해 불법 집회를 조직하고 선동한 혐의로 2일 13.5개월의 징역을 선고받았다. 웡과 함께 홍콩 민주화 운동 3인방으로 불린 아그네스 차우, 이반 램도 이날 각각 10개월, 7개월을 선고받았다.

7.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세일즈포스가 현지 시간 1일 메신저 회사 슬랙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277억 달러(30조 6057억 원)다.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슬랙 인수 이유

8.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CEO가 4~6년 내로 화성에 인간을 착륙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현지 시간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악셀 슈프링거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해 “2년 안에 화성에 무인 우주선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의 민간 우주 시대 개척

9. 영화 〈주노〉, 〈인셉션〉 등에 출연한 배우 앨런 페이지가 남성이 됐다. 이름도 엘리엇 페이지로 바꿨다. 페이지는 현지 시간 1일 SNS를 통해 성전환 사실을 밝히며 “나를 가리키는 대명사는 ‘그(he/they)’이고, 이름은 엘리엇”이라고 말했다. 

정답: 아레시보. 1963년 푸에르토리코 아레시보에 설치된 이 전파 망원경은 거대한 접시 형태 안테나로 전파를 수집해 왔다. 1974년에는 태양계와 인간의 형체, DNA 구조 등을 담은 ‘아레시보 전파 메시지’를 우주로 발신하기도 했다.
2020년 12월 2일 정치
‘생명줄’ 차단한 북한

북한과 중국의 지난 10월 교역 규모가 165만 9000달러(약 18억 원)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0.8퍼센트 수준에 불과하다. 미국 CNN 방송 등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북한이 생명줄 같은 중국과의 교역까지 사실상 차단했다고 보도했다.

핵심 요약: 북한은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뒤 가장 먼저 국경을 폐쇄한 국가 중 하나다. 바이러스 차단을 전 국가적 사업으로 지정하는가 하면, 방역 규정을 위반한 간부를 처형했다. 엄청난 경제적 타격을 감수한 북한의 초강수는 바이러스에 국가가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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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일 정치, 경제, 사회
12월 2일 브리핑
1. 윤석열 검찰총장이 업무에 복귀했다. 지난달 2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직무 정지 명령을 내린 지 7일 만이다. 법원은 1일 윤 총장의 집행 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직무 배제는 사실상 해임에 해당돼 과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 내년도 예산안에 여야가 합의했다. 정부 제출안보다 2조 2000억 원 증가한 558조 원 규모다. 이로써 6년 만에 법정 처리 시한을 지키게 됐다. 이번 예산안에는 3차 재난지원금 3조 원,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9000억 원 등이 포함됐다.

3. 중국이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사태의 심각성을  축소했다는 내용이 담긴 정부 기밀 문건이 공개됐다. 미국 CNN은 현지 시간 30일 익명의 중국 의료 종사자가 제보한 후베이성 질병 통제 예방 센터의 내부 기밀 문건을 소개했다.

퀴즈: 태어난 직후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를 기대수명이라고 한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신생아의 기대수명은 몇 살일까? 정답은 아래에.
4. 공인 인증서 폐지 내용을 담은 전자서명법 시행령 개정안이 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오는 10일부터는 민간 인증서도 공인 인증서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발급받은 공인 인증서는 유효 기간까지 사용하면 된다.

5. 아마존 열대 우림 파괴가 12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브라질 국립 우주 연구소(INPE)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아마존 열대 우림 파괴 면적은 1만 1088제곱킬로미터로 경기도 면적보다 넓다.

6. 투자 은행 골드만삭스의 예측에 따르면 내년 가을이면 전 세계 선진국 인구의 70퍼센트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3월이면 영국 인구의 절반이, 4월이면 미국과 캐나다 인구의 절반이 백신 접종을 받을 전망이다.

7. 페이스북이 온라인 쇼핑 서비스 강화를 위해 챗봇 스타트업 ‘커스터머(Kustomer)’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커스터머의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1조 1100억 원)로 평가된다. 

8.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가 AI를 통해 단백질 구조를 정확히 분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딥마인드는 단백질 구조 분석을 통해 신약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 제너럴모터스(GM)가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수소 트럭 스타트업 니콜라의 지분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 당초 GM은 니콜라 지분 11퍼센트를 20억 달러(2조 2200억 원)에 취득하려 했지만, 최근 니콜라가 사기 논란에 휩싸이면서 인수를 포기했다.

10.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Life Goes On〉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비영어 곡이 핫 100 1위를 기록한 것은 루이스 폰시와 대디 양키의 스페인어 곡 〈데스파시토〉 이후 처음이다. 2017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핫 100 2위에 오른 바 있다.

정답: 평균 83.3세.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19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한 남성의 기대수명은 80.3년, 여성은 86.3년이다. 20년 전과 비교해 8년 가까이 늘었다. 
2020년 12월 1일 정치, 사회
“영화에 나올 법한” 핵 과학자 암살
지난 27일 벌어진 이란 핵 과학자 모센 파크리자데 암살 사건에 원격 조종 기관총까지 사용됐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30일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배후로 지목되는 가운데, 이란 정부는 보복 공격과 핵 개발 확산을 다짐하고 있다. 

핵심 요약: 총격에 숨진 모센 파크리자데는 이란의 핵 개발을 진두지휘해 서방 세계의 경계 대상이 된 핵 과학자다. 현지에서는 이번 암살이 원격 조종 기관총으로 시작해 확인 사살과 통신 두절까지 이어진 치밀한 사건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란은 핵 개발과 관련해 갈등을 빚어 온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보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란과의 핵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던 미국의 책임론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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