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1일 정치, 경제, 사회
11월 11일 브리핑
1. 일본을 방문 중인 박지원 국정원장이 10일 스가 요시히데 총리를 만났다. 이날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징용 피해자 배상 명령 등 한일 갈등을 풀기 위한 해법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관측된다.

2.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에 11명이 추천됐다. 국민의힘이 추천한 검사장 출신 인사는 “공수처는 태어나선 안 될 괴물 기관”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거부권을 이용해 공수처 출범을 저지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3. 중국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브라질에서 임상 시험 중에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해 지난달 29일 시험이 중단됐다. 브라질 보건 당국은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 백신을 맞은 사람 한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퀴즈: 11월 11일, 오늘 중국에선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보다 규모가 큰 온라인 쇼핑 축제가 열린다. 이날의 이름은 뭘까? 정답은 아래에.
4. 서욱 국방부 장관이 중국 화웨이의 AI 스피커가 전군에 깔려 있다는 지적에 “보안성 검토가 끝난 다음에 사용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화웨이의 자회사가 만든 칩이 들어간 AI 스피커 4만 8100대를 군 생활관에 설치해 쓰고 있다.

5. 미국 대선 당선자가 확정됐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아직 축하 메시지를 전하지 않고 있다. 4년 전 트럼프 당선 때는 바로 전화를 걸었지만, 이번에는 선거 결과에 법적 문제가 남아 있어 공식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6. 맥도날드가 식물성 고기 버거를 내놓는다. 내년에 ‘맥플랜트(McPlant)’라는 식물성 육류 제품군을 출시할 계획이다. 식물성 버거와 치킨 대체품, 샌드위치로 구성된다. 육류 대체품 시장은 2029년 1400억 달러(156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7. 소셜 미디어 ‘팔러(Parler)’가 미국 대선 이후 신규 가입자가 매일 200만 명씩 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 앱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과 달리 팔러는 테러 조장, 폭력 위협, 음란물 외에는 검열을 거의 하지 않는다.

8. 기업의 역할은 어디까지일까. 애플이 공급 업체에 보호 관찰 조치를 내렸다. 대만의 한 회사가 애플 공급 업체 행동 강령을 위반해 학생들에게 야간 근무를 시켰다는 이유다. 애플은 시정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새 물량을 주지 않을 방침이다.

정답: 싱글 데이(광군제). 2009년 알리바바가 처음 시작한 이후 인기를 끌며 전 국민적 행사가 됐다. 지난해 싱글 데이에는 제품 19억 개가 팔려 매출 35조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보복 소비’까지 더해져 쇼핑 열기가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2020년 11월 10일 정치, 경제, 사회
11월 10일 브리핑
1.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 시험에서 90퍼센트 이상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이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2. 국회가 법무부검찰의 특수활동비 점검에 나섰다. 앞서 지난 5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특활비를 주머닛돈처럼 사용한다”고 말한 데 따른 조치다. 여당은 검찰총장, 야당은 법무부 장관의 특활비 검증에 집중할 전망이다.

3. 지난 8일 실시된 미얀마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이 재집권에 성공했다. 문민정부 2기가 출범하게 됐지만 과제가 많다.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하고, 로힝야족 인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퀴즈: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됐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마스크를 며칠에 한 번씩 바꿔 쓸까? 정답은 아래에.
4. 앞으로 신용카드 발급 시 별도로 신청한 경우에만 현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카드론 대출 이후 14일 내 돈을 갚으면 대출 기록이 남지 않게 하는 안내 절차가 강화된다. 개정된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5. 삼성전자가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13분기 만이다. 삼성 33.7퍼센트, 애플 30.2퍼센트, LG전자 14.7퍼센트를 기록했다. 아이폰 신제품 출시가 예년보다 한 달여 늦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6. 버진 하이퍼루프가 미국 네바다 사막에서 초고속 진공 열차의 유인 시험 주행에 성공했다. 진공 튜브 속에 자기 부상 열차를 띄워 최고 시속 172킬로미터를 기록했다. 2030년 상업 운행을 시작할 때는 시속 1000킬로미터 이상 주행을 목표로 한다.

7. 일본 증시가 1990년대 버블 경제 붕괴 이후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토요타 등 주요 기업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발표했고,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이 승리를 선언하며 불확실성이 제거된 덕분이다. 호주, 중국, 홍콩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8. 터키 대통령의 사위인 베라트 알바이라크 재무장관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터키 리라화 폭락에 대한 문책으로 중앙은행 총재가 경질된 지 하루 만이다. 알바이라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9. 에티오피아 총리가 군 참모총장, 외교장관, 정보부장을 교체했다.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 지역 반군과 교전을 벌이는 중에 새 인사를 발표했다. 티그라이 지역은 연방 정부의 반대에도 지방 선거를 강행하는 등 연방 정부와 대립하고 있다.

정답: 소비자 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이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마스크 교체 주기를 ‘2일’이라고 답한 사람이 35.6퍼센트로 가장 많았다. ‘3일’이 23.8퍼센트로 뒤를 이었다. 매일 바꿔 쓰는 사람은 18.4퍼센트였다.
2020년 11월 9일 정치, 경제, 사회
11월 9일 브리핑
1.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7일 당선을 확정했다. 바이든은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카멀라 해리스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흑인, 아시아계 부통령이 됐다. 바이든 행정부는 내년 1월 20일 출범한다.

2.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를 치다가 바이든의 당선 소식을 접했다. 골프장 바깥에서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모여 ‘당신은 해고야!(You’re fired!)’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야유를 보냈다. 트럼프는 이번 대선이 ‘사기’라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3. 바이든 당선인의 첫 과제는 미국 사회 통합이다. 바이든 압승을 예측한 여론 조사와 달리 7000만 명 이상이 트럼프를 선택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거리로 나와 선거 부정을 주장하고 있다. 바이든 지지자들도 맞불 시위를 벌이고 있다.

퀴즈: 4년 중임제인 미국에서 현직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하는 경우는 드물다. 1900년 이래 이번이 6번째다. 그럼, 5번째로 재선에 실패한 대통령은 누구일까? 정답은 아래에.
4.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자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8일 트위터를 통해 “두 분과 함께 열어 나갈 양국 관계의 미래 발전에 기대가 매우 크다. 같이 갑시다”라고 밝혔다.

5.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포털 사이트 댓글 조작 공모’ 2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댓글을 조작한 혐의는 유죄, 선거법 위반 혐의는 무죄 판단했다. 다만 김 지사가 공직에 있고 도주 우려가 없어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다.

6.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벤틀리가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다. 2030년까지 내연 기관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모든 모델을 전기차로 전환한다. 포르쉐, 마세라티도 전기차 개발이 한창이다. 한편 페라리는 순수 전기차 생산에 회의적인 입장이다.

7. 중국이 6G 기술을 시험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6G 위성을 발사했다. 6세대 통신인 6G는 5G보다 50배 빠르다. 5G는 전파가 지상 120미터까지 닿지만, 6G는 저궤도 위성과 연결해 지상 10킬로미터까지 도달한다. 플라잉 카 제어가 가능해진다.

8. 덴마크에서 밍크 1700만 마리가 집단 살처분된다. 밍크 사육 농장에서 코로나19 변종이 발견된 데 따른 조치다. 덴마크는 세계 최대의 밍크 모피 수출국이다. 동물권 활동가들은 밍크 사육 중단과 농장 폐쇄를 요구하고 있다.

정답: 조지 H. W. 부시 대통령. 1992년 재선에 도전했지만 빌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게 패했다. 20세기 이후 미국에서 재선에 실패한 대통령은 윌리엄 태프트, 허버트 후버, 제럴드 포드, 지미 카터, 조지 H. W. 부시, 도널드 트럼프, 6명이다.
2020년 11월 6일 정치, 경제, 사회
11월 6일 브리핑
1. 바이든이 미국 대선의 승기를 잡았다. 개표 중반까지 트럼프에게 밀렸지만, 뒤늦게 우편 투표함이 열리면서 주요 경합 주에서 역전했다. 트럼프는 미시간 등에서 개표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일부 접전 주에서는 재검표도 요청했다.

2. 검찰이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압수 수색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감사원이 정부가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를 결정할 때 경제성이 저평가됐다고 감사 결과를 발표하자, 국민의힘이 산업부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3. 카카오가 올해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매출 1조 1004억 원, 영업 이익 1202억 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퍼센트, 103퍼센트 늘었다. 광고와 쇼핑, 콘텐츠 사업이 성장을 이끌었다. 모빌리티 등 신사업도 실적이 개선됐다.

퀴즈: “당시 우린 한 달 내로 파산할 지경까지 몰렸다.” 2017~2019년 중반까지 회사가 겪은 위기 상황을 설명한 말. 이 말을 한 미국의 CEO는? 정답은 아래에.
4. 전 남편과 의붓아들 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에게 대법원이 무기 징역을 확정했다. 전 남편 살해는 유죄로 봤지만, 의붓아들을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는 무죄 판단했다. 대법원은 “강한 의심이 들지만 압도적 증거가 없다”고 했다.

5.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가 “전 국민이 성인지 감수성을 집단 학습할 기회”라고 말했다. 국회 예결위에서 838억 원의 선거 비용이 피해자와 여성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해 봤냐는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6.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RCEP를 연내 조기 타결하고, 한국과 일본, EU와 자유 무역 협정 협상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RCE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자유 무역 지대로 통합하는 협정인데, 성사될 경우 세계 최대의 무역 협정이 된다.

7. 우버리프트의 주가가 10퍼센트 이상 올랐다. 지난해 캘리포니아는 플랫폼 기업의 배달·운전기사를 직원으로 분류하도록 하는 ‘AB5’ 법안을 제정했는데, 이번 대선과 함께 치러진 주민 투표에서 이들을 다시 자영업자로 분류하기로 했다.

정답: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 한 트위터 이용자가 모델3 양산 전까지 회사가 얼마나 어려웠냐고 묻자 3일 이렇게 답했다. 지금 테슬라는 세계 자동차 업계 시총 1위다.
2020년 11월 5일 정치, 경제, 사회
11월 5일 브리핑
1. 트럼프바이든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개표가 진행 중인 펜실베이니아 등 5개 경합 주에서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갈린다. 트럼프는 개표 중반 이후 우세를 보였지만, 우편 투표함이 뒤늦게 열리면서 바이든에게 따라잡히고 있다.

2. 미국 대선과 동시에 치러진 상·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하원 과반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상원 탈환은 불확실하다. 민주당이 상원 과반을 차지하려면 4석을 추가해야 하는데, 우리 시각으로 5일 오전 8시 현재 경합을 벌이고 있다.

3. 개표 중반부터 예상과 달리 트럼프가 선전하자 국내 주식 시장도 희비가 엇갈렸다. 미국 테크 기업 규제 가능성이 줄면서 국내 인터넷·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급등했다. 바이든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관련 주는 급락했다.
4. 강원도 고성 지역의 전방에서 북한 남성 1명이 철책을 넘어 남측으로 내려왔다. 군은 추적을 벌여 4일 오전 10시쯤 신병을 확보했다. 남하 과정을 조사하고 있는데, 단순 귀순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보고되지 않았다.

5.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등 고위 관료들이 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조문했는데, 빈소 현장을 취재한 기자가 최근 확진 판정을 받았다.

6. 국민의힘 내부에서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범야권 단일 후보’를 내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4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을 거론하며 “(범야권이) 선거 막판에 힘을 합칠 수 있다”고 말했다.

7. 중국의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이 상장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모회사인 알리바바의 시총이 하루 만에 750억 달러(86조 원) 증발했다. 최근 창업자 마윈이 금융 당국의 보수적인 규제 정책을 비판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8. NBC유니버설의 모회사인 컴캐스트월마트와 스마트 TV를 공동 개발·유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월마트가 컴캐스트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스마트 TV를 판매하는 대가로, 컴캐스트 스트리밍 서비스 수익의 일부를 지급받는 방식이다.
2020년 11월 4일 정치, 경제, 사회
11월 4일 브리핑
1. 트럼프냐, 바이든이냐. 미국 유권자의 선택은 끝났다.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전부터 본격적인 개표가 시작된다. 통상 우리 시각으로 오후 2시쯤이면 당선자 윤곽이 드러났지만, 이번 대선은 우편 투표자가 많아 더 오래 걸릴 전망이다.

2. 주식 양도세 부과 기준이 되는 대주주의 요건이 현행 10억 원으로 유지된다. 당초 정부는 3억 원으로 낮출 계획이었지만 여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최근 논란에 책임을 지고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지만 반려됐다.

3.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19명이 숨졌다.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도 총격 테러가 벌어져 3명이 숨졌다. 용의자 중 1명은 IS 추종자로 알려졌다.
4. 정부가 주택과 토지의 공시 가격을 시세의 90퍼센트까지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서민의 재산세 부담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내년부터 공시 가격이 6억 원 이하인 집을 한 채 소유한 사람에게는 재산세를 인하하기로 했다. #공시 가격 해설

5.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일 “검찰총장이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국민의 신뢰를 추락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추 장관의 수사 지휘권 발동을 비판하는 검사들을 퇴출하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에 40만 명이 동의하자 이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6.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2년 90킬로그램에서 현재 140킬로그램으로 살이 쪘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국가정보원이 3일 밝혔다. 또 김 위원장의 통치 방식이 현장 지도에서 정책 지도 중심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7. 애플이 11월 10일 ‘One More Thing’ 이벤트를 개최한다. 기존 제품과 확연히 다른 신제품을 공개할 때 사용하던 문구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T 전문가들은 인텔이 아닌 자체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북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8. 음악 IP 투자 회사 ‘힙노시스 송 펀드’가 3만 3000곡의 저작권을 3억 2300만 달러(3700억 원)에 샀다. 저스틴 비버, 50센트 등의 노래가 포함됐다. 힙노시스는 음악 저작권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데, 2018년 영국 증시에 상장했다.
2020년 11월 3일 정치, 경제, 사회
11월 3일 브리핑
1. 미국 대선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부터 시작된다. 이번 대선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우편 투표를 실시한 사람이 6000만 명에 달해 개표가 지연될 수 있다. 선거 당일 밤(한국 시각 4일 낮)까지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다.

2. 이명박 전 대통령이 9개월 만에 재수감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대법원은 이 전 대통령이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뇌물을 받았다며 징역 17년을 확정했다. 이 전 대통령은 측근들에게 “진실은 가둘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3. 오늘 아침 설악산 등 강원 산지에 첫눈이 내린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아래로 내려간다. 서울은 2도까지 떨어진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곳곳에 약한 비도 예상된다. 4일은 더 추워진다.
4.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했다. 지난 주말 당원 투표를 실시했는데, 86퍼센트가 당헌 개정 및 공천에 찬성했다. 기존 당헌은 소속 공직자의 잘못으로 보궐 선거를 치를 경우 후보를 내지 않게 돼 있었다.

5.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된 태풍 ‘고니’가 필리핀을 강타해 최소 19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주택 7만 5000채가 파손됐다. 필리핀 북부 지역은 전기와 통신이 끊겨 피해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6. 키즈송 ‘아기상어’가 유튜브에서 누적 조회 수 1위에 올랐다. 70억 4000만 뷰를 돌파했다.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 에드 시런의 ‘셰이프 오브 유’가 뒤를 이었다. 해당 영상은 2016년 6월 공개 이후 다양한 언어로 퍼지며 인기를 끌었다. #아기상어 영상 보기

7. 넷플릭스가 미국에서 거의 2년 만에 요금을 인상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표준 요금제를 월 13달러에서 14달러로 올렸다. 스트리밍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투자를 늘리기 위해 요금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8. 국제 유가가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주요국에서 코로나가 재확산하면서 석유 수요 전망이 어두워진 탓이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0달러 중반대로 떨어졌는데, 1년 전의 절반 수준이다.
2020년 11월 2일 정치, 경제, 사회
11월 2일 브리핑
1.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공존 시대를 맞아 방역 조치를 재편한 것이다. 1단계는 생활 방역, 1.5~2단계는 지역 유행, 2.5~3단계는 전국 유행이다. 이달 7일부터 적용된다.

2. MBN이 6개월간 방송을 못하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MBN이 종편 출범 당시 자본금을 불법 충당해 방송법을 위반했다며 6개월 방송 정지 처분을 내렸다. 시청자와 협력사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내년 5월부터 방송을 중단한다.

3. 미국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 전 마지막 주말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펜실베이니아주 등 경합 주를 공략했다. 한편 사전 투표자는 9000만 명을 돌파했다. 4년 전 대선 투표수의 66퍼센트다. #미국 대선 방식 해설
4. 전세 공급 부족 수준을 보여 주는 ‘전세수급지수’가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0월 전국의 전세수급지수는 191.1로 집계됐다. 1~200 사이로 정해지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전세 공급 부족을 의미한다. 1~4월에는 150선이었다.

5. 북악산 북측 일부 지역이 1일부터 개방됐다. 개방 하루 전 문재인 대통령은 개방 지역 둘레길을 등반하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지역은 1968년 북한군이 청와대 기습을 시도한 ‘김신조 사건’ 이후 52년간 일반인 출입이 통제돼 왔다.

6. 영국이 앞으로 4주간 국가를 다시 봉쇄한다. 코로나 재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이로써 유럽 3대 국가인 프랑스, 독일, 영국이 모두 2차 봉쇄에 들어갔다. WHO는 최근 1주 동안 유럽의 신규 확진자가 150만 명 늘어 최대 증가세라고 밝혔다.

7. 터키 서부와 그리스 동부 사모스섬 사이 해역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39명이 숨지고 800명 넘게 다쳤다. 진앙지가 터키 본토에 가까워 터키에 피해가 집중됐다. 건물 잔해에 수백 명이 깔려 있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8. 미국의 빅 테크 기업 4곳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아마존은 매출 961억 달러(109조 원), 순이익 63억 달러(7조 1500억 원)를 올렸다.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늘었다. 애플, 알파벳, 페이스북도 기대치를 넘는 실적을 거뒀다.

9. 던킨 도너츠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던킨 브랜즈가 인스파이어 브랜즈에 88억 달러(10조 원)에 팔린다. 샌드위치 체인점 아비스 등을 보유한 인스파이어 브랜즈는 이번 인수로 미국에서 2번째로 큰 식당 체인이 된다. 1위는 맥도날드다.

10. 영화 ‘007’ 시리즈에서 1대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은 배우 숀 코너리가 지난달 31일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바하마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주요 출연작으로 ‘007’ 시리즈 7편, ‘인디아나 존스’, ‘더 록’ 등이 있다.
2020년 10월 30일 정치, 경제, 사회
10월 30일 브리핑
1.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DAS) 회삿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다음 주 월요일에 구치소에 재수감된다.

2.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 선거의 후보 공천 여부를 전 당원 온라인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 소속 선출직의 부정부패로 공석이 돼 치러지는 보궐 선거에는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당헌에 위배된다는 비판이 나온다.

3. 코로나19 백신이 올해 안에 나오기 어렵다고 미국 최고의 감염병 연구가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밝혔다. 백신 개발에 많은 기업들이 뛰어들었지만, 안전성과 효능 측면에서 신뢰할 만한 데이터가 더 있어야 사용 승인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4. 정부의료계가 다시 충돌했다. 정부가 의사 파업에 참여해 의사 국가고시를 치르지 않은 의대생들에게 재응시 기회를 주지 않기로 하자, 대한의사협회는 29일 재응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의료계가 단체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5. 삼성전자가 3분기에 매출 67조 원을 기록했다. 분기 실적으로 역대 최대치다. 영업 이익은 12조 35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퍼센트 증가했다. 모바일, TV, 가전, 반도체가 모두 좋은 성적을 냈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도 도움이 됐다.

6. 영국 국영 방송 BBC가 공정성 유지를 위해 직원들의 소셜 미디어 사용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다. 앞으로 공공 정책이나 정치, 논란이 되는 주제에 대해 소셜 미디어에서 개인적인 의견을 표명하면 안 된다. 이모티콘 사용도 자제를 권고했다.

7. 미국에서 원격 근무가 확산하면서 1400~2300만 명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할 계획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절반 이상이 현 거주지보다 2시간 이상 떨어진 곳을 원했다. 대도시의 높은 주거비를 부담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8. 중국 공산당의 ‘5중 전회’가 29일 끝났다. 5중 전회는 당과 국가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회의인데, 이번 회의에서 내수를 확대하고 기술을 자립하는 ‘쌍순환 모델’을 채택했다. 이 전략을 통해 10년 내로 미국 GDP를 추월한다는 목표다.

9. 홍콩의 19세 민주화 운동가 토니 청이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청은 27일 홍콩 주재 미국 총영사관에 들어가 망명을 신청하려 했는데, 건물 부근에서 경찰 보안법 전담반에 체포됐다.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무기 징역형에 처해진다.

10. 프랑스에서 또 테러가 발생했다. 교사 참수 사건 11일 만이다. 29일 프랑스 니스의 한 성당 근처에서 흉기 테러가 일어나 3명이 사망했다. 테러범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와의 연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2020년 10월 29일 정치, 경제, 사회
10월 29일 브리핑
1.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영결식이 28일 진행됐다. 장례식장을 떠난 운구 행렬은 고인이 살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과 리움미술관 등을 거쳐 마지막으로 삼성 반도체의 상징인 화성 사업장으로 향했다. 이후 수원의 선산에 안장됐다.

2. 수억 원대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받았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성 접대를 받은 혐의는 공소 시효가 지나 면소됐고, 뇌물 혐의에서 일부 유죄가 인정됐다.

3.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의 CEO들이 소셜 미디어의 면책 특권을 박탈하면 온라인 의사소통이 파괴된다고 주장했다. 미국 현행법상 사용자 게시물에 대한 소셜 미디어의 법적 책임은 면제되는데, 정치권에서 권한 축소 주장이 나온다.
4.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몸수색을 받았다. 문 대통령이 28일 국회 시정 연설에 앞서 여야 대표를 만나기 위해 국회의장실을 찾았는데, 청와대 경호팀이 이 자리에 참석하려던 주 원내대표에게 몸수색을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5. 미국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7000만 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4년 전 대선 투표자의 절반 이상이 벌써 투표를 마쳤다. 67퍼센트가 우편으로, 33퍼센트가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흑인과 젊은 층이 많아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유리하다는 평가다.

6. 폴란드에서 낙태를 금지하는 법원의 판결에 항의하는 여성 파업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주 폴란드 헌법재판소는 심각한 결함을 가진 태아의 낙태를 금지하고, 강간, 근친상간 또는 임산부 생명에 문제가 있을 때만 낙태를 허용한다고 판결했다.

7. 마이크로소프트가 3분기에 372억 달러(42조 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19 영향이 없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퍼센트 늘었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애저(Azure)와 비디오 게임 수요가 급증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8. 중국의 짧은 영상 플랫폼 틱톡이 캐나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와 손을 잡는다. 앞으로 100만 명이 넘는 쇼피파이 판매자들이 틱톡에서 영상을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전 세계적으로 콘텐츠와 쇼핑의 결합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9. 미국의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우주 인터넷 ‘스타링크’의 베타 서비스를 월 99달러(11만 원)에 출시한다. 워싱턴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된다. 스타링크는 지구 궤도에 인공위성을 쏘아 올려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계획이다.

10. 미국 프로 야구 챔피언 결정전인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 미국 야구는 개막이 늦춰지고 무관중 경기가 이어지며 팬들의 관심을 잃었다. 월드시리즈 시청자 수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