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8일 사회
설문: 원격 근무 감시 프로그램, 꼭 필요할까?
코로나19 사태로 원격 근무가 늘면서 국내외 기업들이 온라인 근태 관리를 도입하고 있다.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NPR)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이 감시 프로그램을 사용해 직원들의 컴퓨터 이용 내역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방문한 웹사이트 기록 열람은 물론이고 마우스 움직임까지 추적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도 일부 기업들이 회사 전용망으로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거나, 위치 정보를 수집하는 근태 관리 앱을 설치하라고 요구해 사생활 침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설문: 원격 근무 감시 프로그램 도입은 근로자의 사생활 침해인가, 회사의 적법한 권리인가?
53%
4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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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컴퓨터 이용 내역을 추적하는 소프트웨어를 ‘태틀웨어(tattleware)’라고 부른다. ‘고자질하는 소프트웨어’라는 의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의 한 태틀웨어 제작사는 사업 규모가 3배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면 지금보다 재택근무가 줄겠지만, 다양한 형태의 원격 근무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코로나는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바꿨다. 일하는 방식이 바뀐 만큼 성과를 평가하는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