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된 혼자들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온라인 정체성과 새로운 커뮤니티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브라질 젊은 층에 대한 심층 인터뷰와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해 2018년 발간한 리포트에서 Z세대의 특징을 짚는다. 행동 특성은 다음과 같다. 하나로 규정되지 않은 정체성을 갖고 있고, 극단적으로 많은 양의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대화를 중시하고, 현실적이다.

이 내용은 저자가 분석한 한국 Z세대의 관계 맺기 방식과 일맥상통한다. 물리적 거리와 문화적 차이를 뛰어넘는 커뮤니케이션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관련 콘텐츠 읽기) 대면 다대다 커뮤니케이션보다 온라인 일대일 소통에 익숙한 Z세대는 오프라인의 소속 집단을 중심으로 자아를 구성하지 않는다. 온라인에서 접한 여러 요소를 조합해 자신만의 정체성을 만들어 간다. 양적 질적으로 충분한 대화를 추구하는 것은 취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온라인 관계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맥킨지 조사에서 66퍼센트의 Z세대는 교육 수준이나 배경보다는 관심사와 명분을 중심으로 커뮤니티가 조직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현실적이라는 특성도 어릴 때부터 온라인 세계를 직접 접하며 다양한 정보에 노출된 데서 비롯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간이 타인과 사회적 관계를 맺는 방식은 곧 세상과 교류하는 방식이자 행동의 시작점이다. Z세대 소비자의 중요한 특성으로 언급되는 가치 소비, 적극적인 소비자 행동은 다른 온라인 친구와 하는 것처럼 브랜드와 일대일 관계를 맺고 소통한 결과다. 취향이 맞는 브랜드를 SNS에서 팔로우하는 것만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느낌을 받는 것이다. 저자가 분석한 Z세대의 관계 맺기 방식이 소통과 연결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 주고 있는 이유다.

소희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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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라이프 #커뮤니티 #청년 #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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