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지 미래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좋은 질문이 좋은 미래를 만든다

과학과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미래는 ‘알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알아야 하는 것’이 되었다. ‘미래 먹거리’, ‘미래 유망 직종’ 같은 주제의 논의는 미래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려 한다.

미래학자인 저자는 해답을 찾기 전에, 질문을 먼저 발견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래에 대한 논의는 ‘가능한 것’을 탐색하는 과정이다. 정답은 없다. 프랑스의 미래학회 푸뛰히블르의 보고서와 콘퍼런스를 분석한 저자는 현재의 변혁을 면밀히 살펴 질문을 도출하고, 가능성과 대응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푸뛰히블르가 2018년 발간한 ‘비지 보고서’는 지금 물어야 할 질문을 제시하고, 그 답변을 바탕으로 2050년의 사회 시나리오를 도출했다. ‘만성 질환은 더욱 유행할 것인가?’, ‘2도 더 더운 지구 위에서 살 만한 공간은 어디인가?’, ‘국가는 여러 기관들 중 하나로 전락할 것인가?’ 같은 질문들은 ‘자아의 사회’, ‘통제 사회’, ‘알고리즘 사회’, ‘무리 사회’라는 구체적인 사회상을 그려 냈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지지 않았을 뿐이다.” 작가 윌리엄 깁슨의 유명한 문장은 현재에 주목해야 미래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미래는 두루뭉술한 상상이 아닌, 구체적인 현실이다. 푸뛰히블르의 미래 전망에서 현재를 제대로 읽는 질문의 힘을 발견한다.

김하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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