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6일, weekend
완결

2023년 12월 16일, weekend

Z세대가 나이 먹기를 두려워합니다.

북저널리즘 weekend의 마흔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MC 김혜림 에디터와 신아람 에디터, 이연대 에디터가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 테크 뉴미디어 〈더 버지〉가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죽였다고 선언했습니다.
  • 안티에이징 화장품과 보톡스에 대한 Z세대의 관심이 높습니다.
  • 기후 신춘문예의 당선자 발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THIS WEEK
미래의 단초가 될 이주의 이슈를 짚어 봅니다.
테크 뉴미디어 〈더 버지〉가 ‘최고의 트윗 아카이브(The great tweet archive)’ 웹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더 버지〉는 올해를 트위터가 죽은 해로 명명했는데요. 실제로 일론 머스크가 반유대주의적이거나 각종 음모론을 옹호하는 글을 올려 X가 연일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X는 되살아날 수 있을까요?
자외선 차단제, 레티놀 크림, 보톡스 등 나이 들어 보이지 않게 하는 안티에이징 관련 제품이 Z세대 사이에서 화두입니다. Z세대가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뜻인데요. 소비자 행동을 연구하는 서카나(Circana)에 따르면 Z세대는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고 있으며 70퍼센트가 매일 노화 방지 세럼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심리 이면에는 연령주의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신춘문예의 계절입니다. 미국의 〈Grist〉라는 비영리 독립 미디어는 매년 기후 신춘문예를 열고 있습니다. 현재부터 2200년까지의 시대를 배경으로 기후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적응하고, 개척하고, 희망을 만들어 내는 세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야기는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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