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3일, weekend
완결

2024년 1월 13일, weekend

올해의 컬러는 피치 퍼즈입니다.


북저널리즘 weekend의 마흔네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MC 김혜림 에디터와 신아람 에디터, 이연대 에디터가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 잊힐 권리와 인공지능 시대가 충돌합니다.
  • 팬톤이 올해의 컬러를 온화한 피치 퍼즈로 내놨습니다.
  • 기후 보도에 진심이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THIS WEEK
미래의 단초가 될 이주의 이슈를 짚어 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하기 시작한 ‘지우개’ 서비스의 지원 대상을 확대합니다. 지우개 서비스는 청소년 시기에 작성한 게시물 중 개인정보가 포함된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검색하지 못하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최근 떠오르는 개념인 ‘잊힐 권리’를 보장하는 서비스인 셈이죠. 그런데 이 잊힐 권리, 마냥 환영할 수는 없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의 데이터, 공적 영역과 표현의 자유까지 다양한 쟁점이 얽혀 있습니다.
미국의 글로벌 색채 연구소 ‘팬톤’이 2024년을 대표하는 색으로 ‘피치 퍼즈(Peach Fuzz)’를 선정했습니다. 팬톤 측은 벨벳처럼 부드러운 복숭아색으로 모든 것을 포용하는 정신이 몸과 마음,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혼란스러운 삶에서 우리 자신을 보살펴 주는 색이 필요한 것이죠. 매년 올해의 컬러를 내놓는 이 팬톤이라는 회사는 어떻게 탄생한 기업일까요? 그리고 올해의 컬러는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을까요.
영국의 정통 언론 《가디언》은 기후 보도에 진심입니다. 기사를 나눠 놓는 카테고리부터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는 선언, 기사에 사용하는 용어까지 모두 기후 위기를 알리는 쪽으로 집중하는데요. 우리나라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보도는 더 이상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매개가 아닙니다. 세상을 바꾸고, 사람들을 움직일 힘을 갖고 있습니다. 이 힘을 우리는 기후 위기 시대에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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