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7일, weekend
완결

2024년 1월 27일, weekend

기후 위기로 인해 맥주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북저널리즘 weekend의 마흔여섯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MC 김혜림 에디터와 신아람 에디터, 이연대 에디터가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 애플의 미래 구상, 비전프로가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 기후 위기로 인해 우리가 알던 맥주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 청년 여성이 자살 위험에 빠져 있습니다.

THIS WEEK
미래의 단초가 될 이주의 이슈를 짚어 봅니다.
애플의 비전, 비전프로가 미국 시장에 공개되었습니다. 예약 판매 공개 30분 만에 현장 수령 물량이 모두 매진되었는데요. 초기 배송 물량도 지난 21일 무렵 매진돼 지금 주문하면 5~7주 이상 배송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팀 쿡의 혁신인 비전프로는 단순한 VR 기기가 아닌 공간 컴퓨팅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새로운 컴퓨팅의 시대는 우리 모두의 일상을 다른 모습으로 바꿔 놓을 수 있습니다.
맥주는 물과 홉, 보리로 만들어집니다. 단순한 공산품이 아니라는 말이죠. 홉이 없으면 맥주는 밋밋해지고, 물이 없으면 맥주는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보리가 비싸지면 네 캔에 1만 원인 맥주 묶음 행사도 사라지게 되겠죠. 기후 위기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의 퇴근 후의 행복, 회식 자리의 즐거움과도 연결돼 있습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 자살 충동을 경험한 사람 중 30대 여성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전체의 32.4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30대 여성들은 코로나19 시기 삼중고를 경험했습니다. 돌봄과 가사, 실업이 그것입니다. 지금의 청년 여성이 놓인 위험은 단순한 일자리 문제가 아닙니다. 가족과 돌봄, 노동 구조까지 첨예한 이슈가 엮여 있습니다. 조금은 어려운 길을 택해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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