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0일, weekend
완결

2024년 2월 10일, weekend

의대 정원 확대는 의대 쏠림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북저널리즘 weekend의 마흔여덟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MC 김혜림 에디터와 신아람 에디터, 이연대 에디터가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 과대 포장된 명절 선물과 잠시 이별해 보세요.
  • 플라스틱 조화를 성묘 헌화용으로 사용하지 말자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 의대 정원 확대 소식으로 인해 학원가가 들썩입니다.

THIS WEEK
미래의 단초가 될 이주의 이슈를 짚어 봅니다.
환경부의 집계에 따르면 전체 생활 폐기물 중 포장 폐기물 비용은 35퍼센트에 이릅니다. 정부의 미비한 단속, 업계의 사정 등으로 인해 과대 포장 문제는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데요. 규제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문화입니다. 쓰레기 없는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이죠. 이번 명절에는 과대 포장으로부터 잠시 해방돼 보는 건 어떨까요?
중국에서 수입되는 플라스틱 조화는 오래 유지되고 싸다는 장점 때문에 연간 2200톤에서 2600톤까지 소비됩니다. 이런 플라스틱 조화는 햇볕을 받으면 미세 플라스틱을 발생시키고, 폐기하려고 소각하면 다이옥신과 같은 유해 물질을 발생시키죠. 2022년부터는 플라스틱 조화를 사용하지 말자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위해 바뀌어야 합니다.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00명 확대했습니다. 이로써 전국 의대 입학 정원은 5058명이 됐습니다. 학원가도 빠르게 들썩였습니다. 의대 재수 문의가 폭발한 겁니다. 중요한 건 의대 정원을 늘리고 줄이는 것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의대 정원과 관련한 문제는 우리 사회 전체의 갈등을 응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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