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소식

[북저널리즘 팀 인터뷰] 젊은 혁신가를 위한 콘텐츠 커뮤니티

팀과 독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적 커뮤니티

북저널리즘 팀


북저널리즘은 어떤 곳인가.

조영난(비즈니스 매니저) 북저널리즘은 책과 저널리즘의 합성어다. 책의 깊이와 뉴스의 빠르기를 함께 잡으려는 ‘도전적인 곳’이다.

신아람(디렉터) ‘New Media’, 그야말로 미디어의 정의를 다시 쓰고 있다. 북저널리즘은 우리 시대가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독자에게 제시한다. 지금까지는 정보를 전하는 형식에 따라 회사의 기능을 정의해 왔다. 방송국, 출판사, 신문사가 그랬다. 그러나 이들의 경계는 모호해졌다. 새로운 시도를 원해도 회사의 정체성이 발목을 잡는다. 북저널리즘은 그로부터 자유롭다. 형식으로 자아를 규정하던 시대는 끝났다. 내용에 집중할 때다. 북저널리즘은 형식을 넘나들며 ‘지금’ 필요한 지식과 정보, 그리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권순문(디자이너) 많이들 미디어인지 출판사인지 궁금해하시는데 북저널리즘은 어느 한 단어에 담을 수 없다. 내게는 온갖 이슈에 관심을 둔 독자들과 소통하는 장이다.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즐겁게 성장하는 ‘커뮤니티’라고 할 수도 있겠다. 슬랙 클럽, 오프라인 모임 등 독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독자에 정말 진심인 곳이다.

이현구(에디터) 우리는 정보 과잉 시대에 산다. 지식 정보는 도처에 널렸다. 하지만 관점이 부재한 정보는 독자에게 가 닿지 않는다. 블로그든 뉴스든, 관심이 있어 눌러본 글이 불친절하게 느껴진 경험이 있지 않나? 북저널리즘은 수많은 뉴스와 지식 정보에서 핵심을 균형 있게 골라내 맥락 있게, 깊이 있게 전달하려 한다. 일방적으로 전하고 끝내지 않는다. 독자의 답글을 통해 오히려 배우기도 한다. 가끔은 ‘아카데미’ 같다.

콘텐츠가 다양하다. 어떤 것들을 펴내고 있나.

정원진(에디터) 이해하기 쉽게 리딩 타임으로 보면 숏/미디엄/롱폼으로 구분하고 있다. 롱폼은 대표적으로 종이책이 있는데 발행된 종이책을 온라인에서 전자책 형태로도 읽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거기에 전자책으로만 발행되는 미디엄폼도 있다. 그외 숏폼에 해당하는 포캐스트, 오디오, Talks 인터뷰, 외부 필진의 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슬랙 클럽과 오프라인 모임도 콘텐츠의 확장이다.
북저널리즘의 다양한 콘텐츠
김혜림(에디터) 포캐스트는 대표 숏폼 콘텐츠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한 편씩 빠른 호흡으로 시의성 있는 주제를 다룬다. 정보를 파편적으로 전달하기만 하는 기성 미디어와 달리, 포캐스트는 에디터의 고유한 관점과 해석이 주 무기다.

짧은 글은 지금도 많지 않나. 북저널리즘에서 돈 주고 봐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신아람 요즘처럼 뉴스가 가치 없게 느껴졌던 때가 없다. 포털 뉴스 창에 들어가 검색어 하나만 넣어봐도 알 수 있다. 보도 자료에 근거한 스트레이트 기사가 수십 개씩 쏟아진다. 내용은 복붙한 듯 비슷비슷하다. 사실에 부여되는 가치가 추락하는 이유다. 북저널리즘 콘텐츠팀은 매일 쏟아지는 소식 중 ‘지금 깊이’ 알아야 할 주제를 하루 한 개 선정한다. 한 가지 주제를 둘러싼 맥락, 함의, 해설을 포캐스트에 담는다. 중요한 건 텍스트가 아닌 콘텍스트다. 사실의 가치는 맥락에 의해 만들어진다.

이현구 포캐스트는 3분에서 5분 사이에 완독할 수 있다.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를 전망하는 것으로 글이 끝난다. 여기서 중요한 건 관점이다. 관점 없이는 전망할 수 없다.
전망을 전하는 북저널리즘의 숏폼 콘텐츠 ‘포캐스트’
신아람 맞다. 관점은 독자가 뉴스와 관계를 맺을 때 만들어진다. 북저널리즘의 콘텐츠는 자신만의 생각을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 증거는 답글에 있다. 독자분들이 포캐스트를 읽고 남겨주시는 의견에서 다양한 자신만의 관점이 드러난다. 이를 요새 흔히들 쓰는 ‘인사이트’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의 사고는 그보다 훨씬 거대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김혜림 포캐스트에 미처 담지 못한 내용이나 비하인드를 에디터들의 목소리로 들을 수도 있다. 매주 토요일 네이버 오디오 클립과 우리 홈페이지 오디오 메뉴에 ‘북저널리즘 라디오’라는 이름으로 올라간다. 편안한 대화 형식이라서 언제든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미디엄/롱폼도 궁금한데.

이현구 미디엄폼은 20분이면 읽을 수 있는 콘텐츠로 홈페이지 메뉴의 전자책에 해당한다. 기존 E-Book보다 짧다고 느낄 수 있지만 담고 있는 정보 값은 무겁다. 영국 일간지 《더 가디언(The Guardian)》의 롱리드(The Long Read) 기사가 주로 번역되어 소개된다. 단편 소설처럼 각각의 에피소드가 읽는 맛이 있다. 롱폼은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의 종이책으로 북저널리즘의 대표 콘텐츠다. 60~80분이면 완독할 수 있는 콤팩트한 분량이다. 한 달에 한 권 이상 발행을 목표로 한다. 주제 선정부터 출판까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이어진다. 지금 조명받는 이슈를 책보다 빠르게 뉴스보다 깊게 만날 수 있는 이유다. 종이책 신간이 나오면 저자와의 북토크 라디오를 진행하기도 한다. 어떤 콘텐츠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다.

김혜림 특히 롱폼 시리즈는 보물찾기 같다. 시의성을 중시한 에디터의 기획과 전문가의 기자화를 통해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을 펴낸다. 크게 관심이 없었던 주제라도 새로운 시각으로 흥미롭게 따라갈 수 있다. 
세계와 미래를 전망하는 북저널리즘의 미디엄폼 콘텐츠 ‘전자책’
콘텐츠별로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북저널리즘’의 매력은 무엇인가.

이다혜(에디터) 나는 원래 문학이 아니면 책을 돈 주고 사 읽는 사람이 아니었다. 맥락 없는 이야기는 지루하기 마련이고, 뉴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식 정보엔 맥락이 없었다. 그런데 북저널리즘은 뉴스에 반복해서 나오는 바로 그 이야기가 왜 내게 중요한지 이유와 맥락을 제시한다. 책방에서 만난 북저널리즘의 종이책 《Z세대는 그런 게 아니고》가 그랬다. 수많은 미디어가 Z세대라는 키워드를 기계적으로 반복하지만, 누구도 맥락을 설명해주지 않았다. 《Z세대는 그런 게 아니고》는 Z세대의 탄생 배경과 의미까지 명쾌히 설명하는 책이었다. 맥락을 파악하니 단숨에 재밌게 읽었다.

이현구 지적이고 세련됐다. 그래서 첫 결제를 했고, 그래서 입사했다. 생산자의 입장이 되어보니 왜 그런지 알았다. 모든 팀원이 허투루 안 하고 진심을 다한다. 하나를 다뤄도 확실하게 알 수 있도록 돕는다. 

신아람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격조 있게 전달하는 것. 관점을 가지면서도 편향되지 않고 다른 의견을 수용하는 것. 어떤 이슈든 스토리텔링을 통해 매력적인 문장으로 전달하는 것. 전문가의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콘텐츠를 완성하는 것. 다른 독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것. 이용해보면 안다.

뉴스도 그렇고 보통 지식 정보라 하면 재미없지 않나. 돌파구가 있을까?

신아람 지식이라고 규정되면 100년이고 1000년이고 금과옥조처럼 떠받들어야 하는 시대는 끝났다. 그런 지식은 재미없다. 그렇다고 값싼 재미로만 꾸며낼 순 없다. 이제껏 딱딱하고 불친절하던 지식을 유연하게 다각도에서 포용적으로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이현구 사실 관심 있는 이슈가 아닌 이상 재미있게 뉴스를 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뉴스를 배회하는 이유가 있다. 재미없는 지식은 있어도 죽은 지식은 없기 때문이다. 뭐든 알아두면 언젠가 도움이 되겠지 라는 마음일 거다. 개인적으로 내가 뉴스를 보던 이유는 똑똑해지고 싶어서였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압도적으로 뉴스 소비량이 많은 편에 속했는데, 남는 건 없었다. 누군가 해당 주제에 대해 물으면 설명할 수가 없었다. 전문 자료를 찾아 공부를 해야 내 것이 됐다. 북저널리즘에서 에디터는 콘텐츠를 발행할 때마다 해당 분야의 작은 전문가가 된다. 저자와의 작업이든 에디터의 글이든 독자가 주제 속으로 매끄럽게 흡인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진짜’ 정보는 독자 것이 된다. 재미는 지식이 내 것이 되는 과정에서 탄생한다. 독자들이 바로 업무에 적용하고, 대화 소재로 삼을 수 있는 ‘진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다혜 개인적으로 북저널리즘은 지식 정보가 재밌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해준 공간이기도 하다. 

팀원들은 북저널리즘 콘텐츠를 통해 어떤 도움을 받고 있나.

민혜린(인턴) 업무 외의 시간에도 즐겨 보고 있다. 읽으면 똑똑해지는 기분이 든다. 말 그대로 지적 여정이 가능하다.

권순문 바쁘더라도 세상을 향한 끈을 놓지 않게 도와준다. 다양한 시각으로 사회 이슈를 바라보게 해주고, 뉴스나 책을 보는 것 이상의 깊은 사유로 이끈다.

조영난 아침에 출근하며 본다. 정보량에 비해 글이 압축적이어서 그런지 귀찮음이 심해도 늘 읽게 된다.

김혜림 북저널리즘 콘텐츠는 모든 것에 물음표를 붙이게 한다. 당연해 보였던 것들에도 숨겨진 맥락과 역사가 있고, 이유와 흐름이 있다는 걸 알려준다. 긍정적인 호기심을 습관화하게 된다.
북저널리즘 프라임 멤버십 가격 인하
위에서 말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북저널리즘의 멤버십 가격이 인하된다, 이유가 궁금하다.

이연대(CEO) 올해 들어 종이 제품과 B2B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면서 가격 인하의 여지가 생겼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2015년 주주 서한에서 이렇게 말했다. “AWS의 가격 설정에 대한 우리의 접근법을 이끄는 것은 고객 중심적인 문화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가격을 51차례 인하했습니다. 대부분은 경쟁 압력이 생기기 전에 단행한 것입니다.” 우리 팀의 접근법도 같다.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독자에게 집중한다. 독자에게 좋은 것이 뭔지 고민한다. 앞으로도 영업이익을 낼 때마다 그 이익을 독자와 나눌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을 것이다.

조영난 가장 큰 이유 또한 독자다.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독자들이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을 거다. (웃음)

‘내 이름을 아는 첫 번째 미디어’를 표방한다, 무슨 말인지?

이연대 모두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미디어, 내 이름을 알고 있는 첫 번째 미디어가 되는 것이 우리 팀의 목표다. 독자 데이터 분석은 중요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하진 않다. 데이터는 합리적 의사 결정의 바탕이 되지만, 구체적 독자의 개별적 경험을 설명하지 못한다. 시간과 비용을 들여 이용할 만한 멤버십 서비스는 개별 독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설계되고, 데이터가 이를 뒷받침하는 형태여야 한다. 북저널리즘은 얼굴 없는 다수의 경향을 가리키는 추상의 독자보다 얼굴과 이름을 알고 있는 구상(具象)의 독자에 천착하고자 한다.

이다혜 독자들이 들으면 섬뜩할 수 있겠으나, 대부분의 북저널리즘 팀원들은 애독자분들의 성함을 외우고 있을 것이다. (웃음) 에디터의 입장에서 독자들을 더 각별히 생각하고 있다. 내가 쓴 글을 읽고 본인의 생각을 댓글로 나눠 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갈수록 누군가와 생각을 주고받는 과정이 얼마나 수고로운지 깨닫는다. 그래서 더 소중하다. 매일 같은 공간에 있어도 서로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지 모르는 관계도 많지 않나. 북저널리즘은 표면이 아닌 내면을 공유하는 관계망을 제시하고 싶다. 독자들의 생각이 그 연결 고리를 완성한다. 그래서 독자를 단순한 고객이 아닌, ‘어떠한 가치관을 가진 OOO’으로 기억한다.

홍성주(커뮤니티 매니저) 우리가 생산하는 콘텐츠에 독자가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나. 콘텐츠를 기반으로 크고 작은 커뮤니티가 생기고, 대화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 커뮤니티 매니저로 입사를 했는데, 올 하반기는 커뮤니티 경험 강화에 더 집중할 생각이다. 오프라인으로 독자님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 생각이다.
북저널리즘의 다양한 모임
권순문 디자이너에게도 독자들이 중요하다. 독자들과 소통하고 교감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어도 고이기 마련이다. 북저널리즘이라는 커뮤니티 안에서 서로가 가진 생각을 공유하다 보면, 더 생동감 있는 디자인이 나오는 것 같다.

독자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나.

홍성주 우선 댓글이다. “여러분의 의견이 북저널리즘을 완성합니다.” 모든 콘텐츠를 마무리하는 문장이다. 독자들의 댓글을 보면 북저널리즘에 대한 애정과 지식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다. 정성스럽게 본인의 생각을 전달하신다. 그 모습을 통해 나 역시 배우고 있다. 북저널리즘의 자부심인 건강한 댓글 문화는 독자들이 만들어주신 거다. 댓글 문화 때문에 북저널리즘 서비스를 이용하는 독자들도 계신다. 
팀과 독자가 만나는 커뮤니티 ‘슬랙 클럽’
이다혜 슬랙 클럽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북저널리즘에서 슬랙(Slack) 앱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나만의 착각일 수 있지만, 슬랙 클럽에서 활동을 하다 보면 결이 맞는 대화를 하는 기분이다. 실없는 얘기를 해도 살펴 읽어주시고 내가 몰랐던 가치를 새롭게 찾아 주시기도 한다. 그래서 퇴근 후 새벽이나 주말에도 슬랙 클럽에 접속해 ‘뭐 재밌는 거 올라온 게 없나’ 둘러보기도 한다. 좋은 걸 보면 나누고 싶지 않나. 내가 주말 동안 다녀온 장소나 읽은 책을 자랑하기도 한다. 그럼 반응이 실시간으로 올라온다. 비슷한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는 감각이 좋다.

홍성주 슬랙 클럽엔 #뉴스룸, #워크룸, #완독-클럽 등 다양한 채널이 있다. 슬랙 클럽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캐리커처 이벤트를 하기도 한다. 캐리커처 프로필 덕에 독자님과 만난 적 없어도 내적 친밀감이 쌓였다.

김지연(디자이너) 정말 그렇다. 150명이 넘는 독자들의 캐리커처를 직접 그리며, 독자에게 더 다가갈 수 있었다. 좋은 디자인은 사용자를 잘 파악하고 반영할 때 나온다. 독자 한 분 한 분의 얼굴을 알고 난 후, 디자인 기조가 변하는 건 필연적이었다. 독자를 대면할 우리팀의 얼굴도 필요했다. 팀원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캐릭터를 만들었다. 전에는 화면에 전시되는 미술품 같은 디자인을 했다면, 독자들과 가까워지고 난 후부터 디자인에 표정을 담기 시작했다.

독자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일 것 같은데.

홍성주 그렇다. 북저널리즘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이다. ‘포캐스트 클럽’도 재미있다. 포캐스트를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커뮤니티다. 얼마 전, ‘스트리밍 세대를 위한 소설’이란 포캐스트를 주제로 모임을 가졌다. 에디터, 독자 할 것 없이 열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갔다.

정원진 포캐스트 클럽은 꼭 추천하고 싶은 경험이다. 이번에도 소설이란 단일 주제로 시작했지만, 다양한 주제가 파생됐다. 독자들이 모두 각자의 지식과 경험을 진솔하게 나눠 주셨다. 북저널리즘이 제공한 지식 정보가 독자들의 삶에 각각 어떻게 가 닿았는지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 저마다 다른 사람의 삶과 사유가 오가는 매력적인 시간이었다.

어떤 분들에게 북저널리즘 멤버십을 추천하는가.

홍성주 좋은 콘텐츠를 찾아 헤매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내게 좋은 콘텐츠란 맥락과 소통이 있는 콘텐츠다. 그 기준에 맞는 콘텐츠를 찾기 정말 쉽지 않았다. 북저널리즘에는 다양한 리딩 타임의 콘텐츠가 있고, 슬랙 커뮤니티 등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있다.

신아람 멋진 생각을 하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북저널리즘을 일상에 끌어들여 보시길 추천한다. 짧은 콘텐츠부터 시작하면 읽는 근육을 어렵지 않게 단련할 수 있다.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의견을 나누다 보면 인풋(in-put)을 나의 자산으로 쌓아가는 요령이 생긴다. 이미 멋진 생각을 하고 그것을 표현하고 계신 분들도 환영이다. 북저널리즘과 함께라면 그 멋진 삶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과 내일을 그리는 지적 여정에 함께하는 이가 생긴다는 건 멋진 일이다.

권순문 멤버십 개편을 하며 모든 멤버십에 슬랙클럽 서비스가 포함됐다. 그만큼 커뮤니티가 북저널리즘의 핵심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건강한 커뮤니티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이현구 일과 삶에 변화를 맞이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모두 떠들썩하게 이야기하지만 누구도 완벽하게 설명하지는 못하는 것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우리는 독자를 젊은 혁신가라 부른다. 북저널리즘의 독자는 뒤처지지 않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 발 더 앞에 서 있을 수 있다. 의미 있는 활동과 만남을 기획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거다. 

민혜린 지식과 지혜를 활자로부터 얻고 싶은 분들, 사실 너머의 통찰과 전망을 얻고 싶은 분들, 지적으로 성장하고 싶지만 인터넷의 무자비한 댓글에 지친 분들,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주관을 키우고 싶은 대학생들,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살고 싶은 모두에게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프라임 멤버, 미래의 프라임 멤버들에게 한마디 전한다면?

이연대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을 계속 하겠지만, 본질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늘 그래왔듯 프라임 멤버 한 분 한 분을 떠올리며 콘텐츠를 만들겠다. 단순히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프라임 멤버에게 좋은’ 콘텐츠를 만들겠다. 북저널리즘은 ‘서비스로서의 콘텐츠(Content as a service)’를 지향한다. 여기서 말하는 콘텐츠란 종이책, 전자책, 포캐스트, 팟캐스트, 모임, 댓글, 컨시어지, 슬랙 클럽, 오프라인 공간까지, 그 무엇도 될 수 있다. 프라임 멤버들의 지적 여정에 북저널리즘이 함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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