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와 인내의 레이스 르망 24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자동차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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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믹 오헤어
에디터 백승민
발행일 2023.06.07
리딩타임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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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3,000원
키워드
지금, 깊이 읽어야 하는 이유
가장 가혹하고, 가장 숭고하며, 가장 추앙받는 자동차 경주. 르망 24시 레이스 100년의 역사에는 무슨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프랑스 르망(Le Mans)은 1년에 단 하루 가장 뜨겁고 치열한 도시가 된다. 24시간 동안 이뤄지는 자동차 경주 ‘르망 24시간 레이스’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르망 레이스는 오는 2023년 6월의 두 번째 주말에 100주년을 맞는다. 세계인의 이목과 자동차 회사들의 야망이 집중된다. 자동차와 트랙, 도시 곳곳에 100년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 이 경기는 위태롭다. 그래서 아름답다. 저자를 따라 그 위태롭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쫓아가다 보면 올해의 100번째 레이스에 대한 기대감이 솟을 것이다.

* 12분이면 끝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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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완결
저자 소개
믹 오헤어(Mick O’Hare)는 영국의 작가 겸 편집인으로, 과학 주간지인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의 편집인으로 일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시시콜콜 사이언스북(Why Don't Penguins' Feet Freeze?)》, 《스파게티 사이언스(How to Fossilise Your Hamster)》 등이 있다.

역자 전리오는 서울대학교에서 원자핵공학을 전공했다. 대학 시절 총연극회 활동을 하며 글쓰기를 시작해 장편 소설과 단행본을 출간했다. 음악, 환경, 국제 이슈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현재 소설을 쓰면서 번역을 한다.
키노트
이렇게 구성했습니다

1. 24시간의 레이스 르망, 100주년을 맞다
2. 인내심의 레이스
3. 르망의 시작, 성능 경쟁
4. 르망의 위대한 레이스
5. 세계인의 축제 르망


에디터의 밑줄

“세계 최고의 자동차 레이스라는 주장은 다른 곳에서도 수없이 접할 수 있다. (...) 하지만 르망의 전설에 맞설 만한 강력한 레이스는 어디에도 없다. 수많은 팬들에게는 바로 르망만이 중요할 뿐이다.”

“대중과 언론은 이 대회의 소식을 접하자 ACO의 고상한 목표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들은 결승선을 누가 가장 먼저 넘는지에만 관심이 있었다.”

“ACO 회원들은 천막이 덮인 곳에서 50마리의 닭고기와 450병의 샴페인으로 식사를 하고 칵테일 바에서는 오케스트라가 여흥을 돋우는 동안, 지붕 없는 스포츠 투어 차량에 탑승한 채로 출발선에 대기하고 있는 드라이버들은 바람과 우박에 맞서 싸워야 했다.”

“르망은 이런 겁니다. 어떤 드라이버는 좋아하고 어떤 드라이버는 싫어합니다. 그러나 그곳에서의 승리른 다른 곳에서와 비교할 수 없는 위업입니다.”

“분위기, 미묘함, 의식, 그리고 무엇보다 결과의 불확실성이 있다. 모두가 우승하고 싶어 하는 대회이지만 그것을 해내는 사람은 거의 없는 레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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