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저널리즘 - 젊은 혁신가를 위한 콘텐츠 커뮤니티
책
전체
세계
테크
컬처
경제
정치
사회
워크
지구
뉴스
전체
정치
경제
사회
모임
오디오
토론
전체
정치
경제
사회
뉴스레터
젊은 혁신가 인터뷰
뉴스 브리핑
더 보기
브랜드 소개
팟캐스트
블로그
기업 고객
문의
멤버십 가입
멤버십 가입
뉴스
검색
사용자
로그인
회원 가입
멤버십 가입
뉴스
검색
사용자
로그인
회원 가입
로그인
회원 가입
‘이코노미스트’ 검색 결과
원하는 내용을 찾으셨나요?
검색 결과에 없다면 컨시어지로 알려 주세요. 저희 팀이 도와드리겠습니다.
경제
사회
워크
올바르지 않다, 공정하지 않다 1998년 7월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최초로 동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 〈뮬란〉이 개봉했다. 내용은 중국 설화에 기반한 것으로, 훈족의 침입에 대항해 중국 여성인 뮬란이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 남장을 해 참전하고 우여곡절 끝에 결국 영웅으로 대접받는다는 스토리다. 국내에서도 상당히 흥행했고 필자 역시 재미있게 보기는 했지만 상당히 불편한 지점들이 있었다. 중간에 나오는 여성들의 과장된 전통 화장이 중국이 아닌 일본식 화장법과 유사해 보인다는 점, 중국인들이 ‘아이고 조상님(my ancestor)’을 습관처럼 말하는 것으로 묘사된다는 점 등이었다. 중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를 별로 고려...
Z세대는 그런 게 아니고 - 5화 소비의 키워드; 정치적 올바름, 공정성, 진정성
세계
경제
새로운 국가 자본주의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업체 중타이(Zotye)는 저조한 판매를 극복하기 위해 이 방법을 썼다. 주류업체 우량예(五粮液)도 백주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이렇게 했다. 이것은 저상(浙商)은행의 디지털화, 중국핵능전력(China National Nuclear Power)의 에너지 절감 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역할을 했다. 이 기업들의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은 중국 비즈니스의 만병통치약이다. 중국 민간 기업들이 공산당과의 연관성을 부인하던 시대는 지났다. 《
이코노미스트
》의 추산에 따르면 중국 증권 거래소에 등록된 3900개의 기업 중 약 400개가 올해 연차 보고...
시노믹스(Xinomics)가 온다 - 2화 공산당 통제와 시장 메커니즘의 관계
세계
사회
벼랑 끝의 학교 2022년 완공되는 보스턴대의 데이터 과학 센터는 1억 4100만 달러(1671억 555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35만 평방피트(3만 2516제곱미터)의 공간으로, 울퉁불퉁한 젠가 블록처럼 도심에 우뚝 솟을 것이다. 영국 레딩대는 5000만 파운드(775억 7900만 원)짜리 생명 과학관을 거의 완성했다. 건물은 많은 학생들을 끌어들이는 이 학과에 더 많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됐다.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대는 5억 호주달러(4253억 5500만 원)가 넘는 돈을 새로운 시설에 투자했다. 글로벌 순위 50위 안에 진입하기 위해서다. 학생들이 대거 이동하는 평소와 같은 시기라면 이런 계획은 설득력...
사라진 학생들 - 2화 기묘한 대학들
테크
경제
대기업이 된 구글 실리콘밸리의 황량한 언덕을 오르면, 온라인 거물 기업인 구글 본사의 멋진 모습이 나타난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본사 두 곳의 모습이 보인다. 오른쪽에 있는 것이 구사옥인데, 비슷하게 생긴 낮은 층의 사무동 건물들 여러 개로 구성되어 있다. 왼쪽으로는 새로운 기업 센터가 들어서고 있다. 신사옥은 밖에서 보면 거대한 서커스 텐트를 닮았지만, 내부 구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기둥이나 나무 패널, 벽면도 거의 없다. 뼈대가 거의 없는 구조는 건축에 유연성을 준다.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사무실에서 일하게 될 판데믹 이후의 세계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건물이다. “우리는 다시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
구글, 중년의 위기 - 2화 성장한 구글의 문제점
세계
테크
경제
정치
막바지로 치닫는 전쟁 지난 5월 미국 정부는 세계 최대의 통신 장비 공급업체인 중국 기업 화웨이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 놀라울 정도로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정치인과 공직자들은 화웨이에 의존하는 이동 통신 네트워크가 중국이 정보를 빼내거나 방해 공작을 펴는 통로로 이용될 수 있다고 우려해 왔다. 2019년 5월, 미국은 화웨이가 대(對)이란 제재를 위반했다는 혐의를 제기하면서 군수 기술 유출을 막을 수 있는 권한을 적용해 화웨이 제품에 대한 미국산 부품 공급을 금지했다(화웨이는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를 부인했다). 이러한 조치에는 허점이 있었다. 미국 밖에 있는 시설에서 만들기만 한다면 계속해서 화웨이에 부품...
5G의 지정학 - 2화 5G의 지정학
세계
테크
경제
정치
신뢰 없는 무역 19년 전,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중국의 한 회사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교외와 영국의 베드타운에 처음으로 유럽 사무소를 개설하고 통신망 구축 입찰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 화웨이는 지금 주식회사 중국의 기세등등한 성장의 상징이자 신뢰가 무너진 글로벌 무역 시스템을 상징하고 있다. 1230억 달러(147조 1000억 원)의 매출을 자랑하는 화웨이는 중국 통치자들의 산업 부문 목표에 대한 집념과 예리한 가격 정책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8년 이후 미국은 이들을 법적인 공격 대상으로 삼아서 무역 전쟁의 도화선으로 만들었다. 이제는 영국이 5G 네트워크에서 화웨이를 배제하겠다고 밝혔다(2화 참조)...
5G의 지정학 - 1화 중국 대 미국
세계
컬처
정치
자유주의의 위기 자유주의(Liberalism, 미국 좌익의 사상이 아닌 계몽주의 철학에 기반을 둔 사상)는 모든 인간이 평등하고 도덕적인 가치를 지닌다는 주장에서 출발한다. 모두에게 부여되는 평등한 권리에 대한 개념이 여기서 나왔다. 자유 지상주의자들은 이러한 원칙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긴다. 좌파 자유주의자들에게 평등한 도덕적 가치의 원칙은 개인이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들에 대한 권리로 이어진다. 그러나 인종에 관한 한 많은 자유주의자들은 자신들이 주창한 가치를 실현하는 데 실패했다. 1776년 미국 독립선언문에서 토마스 제퍼슨은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며 “우리는 이러한 진리를 자명한 것으로 여긴다...
아슬아슬한 인종 논쟁 - 2화 새로운 이데올로기의 문제점
세계
정치
위안을 주는, 인기가 많은, 야심 찬 정책 공약을 갖춘 인물 1972년 11월 7일 델라웨어 주민들은 자신만만하고 수다스러운 지역구 의원 조 바이든을 상원으로 보냈다. 상원의 법정 최저 연령인 30세가 되기까지 2주가 남았을 때였다. 유세 기간 동안 그는 젊음을 활용하기도 했지만 경시하기도 했다. 그는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대안’을 내세웠다. 63세 경쟁자가 스탈린, 소아마비와의 싸움에서 이긴 것에 보낸 찬사는 흠잡을 데 없었다. 그러나 이런 참신함이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는 여전히 애매모호했다. 그의 슬로건은 ‘그는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다(He understands what’s happenin...
복고냐, 진보냐 - 2화 이상한 미국의 선거
테크
사회
지구
미래의 문제를 무시하는 정치인들 1993년 《
이코노미스트
》는 전 세계에 하늘을 보라고 말했다. 당시 지구에 부딪힐 수도 있는 소행성에 대해서 인류가 알고 있는 지식은 한심할 정도로 부족했다. 핵전쟁이나 거대 화산 분출과 마찬가지로 거대 소행성과의 충돌은 지구의 기후를 처참하게 망가뜨릴 수 있다. 그로 인해 몇 년 치 작물이 황폐화된다면 인구의 상당수가 목숨을 잃게 될 것이다. 만일의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은 지극히 작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하지만 엄청난 결과를 감안하면, 작은 가능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에 대해 보험 사정의 관점에서 알아보는 것이 타당하다. 하지만 당시에는 누구도 그 문제를 들여다보려 하지 않았...
다시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다면 - 1화 다음번의 대참사
테크
경제
지구
탄소 가격을 도입하라 만약 경제학자들이 세계를 지배한다면, 기후 변화 문제에 있어서는 탄소 가격 정책이 대응책을 주도했을 것이다.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이들은 지구에 대한 부정적인 외부 효과(negative externality)[1]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을 것이다. 비용을 지불하게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어떤 이들은 세금 부담을 과중하게 하는 방법을 지지했을 수 있고, 어떤 이들은 ‘상한 및 거래제(cap and trade)’에 활용되는 허가제 쪽으로 기울었을 수도 있다. 이런 생각에는 가격을 매기는 것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는 생각이 전제되어 있다. 전 세계적인 이코노크러시(econoc...
코로나와 기후 변화 - 2화 기후 변화에 맞서는 방법
테크
경제
지구
코로나보다 더 거대한 위기 현재의 판데믹 추이를 따라가는 일은 되감기 버튼을 꼭 누른 채 기후 위기 상황을 지켜보는 것과 비슷하다. 바이러스나 온실가스는 모두 국경을 전혀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전 세계에 커다란 고통을 준다. 두 문제 모두 부유한 엘리트 계층보다는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들을 더 큰 위험에 처하게 한다. 그리고 두 문제는 평화로운 시기로서는 이례적인 규모로 정부의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자국의 이익에만 초점을 맞추는 중국, 파리 기후 협약에 대해 그랬던 것처럼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난하고 있는 미국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두 문제를 해결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국제적 공조는 이뤄지지 않고...
코로나와 기후 변화 - 1화 판데믹과 기후 변화의 공통점과 차이점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당시 유로존을 구해 낸 슈퍼 마리오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13일 이탈리아의 총리로 취임했다. 이탈리아의 주가가 급등하고, 국채 수요가 몰리는 등 시장은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핵심 요약: 드라기는 느린 성장과 낮은 생산성, 높은 부채 비율의 원인인 이탈리아의 비효율을 개혁할 적임자로 꼽힌다. 국제무대에서 쌓은 정치적, 외교적 기술, 정쟁보다 정책에 초점을 맞추는 실용적 전문성과 강단, 높은 국민적 지지는 이탈리아가 수십 년간 경험하지 못한 강력한 리더십으로 이어질 것이다. 《
이코노미스트
》 최신호에 실린 드라기의 리더십과 이탈리아의 미래에 대한 분석을 정리...
드라기의 리더십은 이탈리아를 구할 수 있을까
1
2
3
4
5
6
7
8
...
18
Recommended
이코노미스트
|
가디언
|
스타트업플레이북
|
뉴룰스
Close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