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7일, weekend
완결

2023년 10월 7일, weekend

두산로보틱스가 성공적인 상장을 마쳤습니다.


북저널리즘 weekend의 서른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MC 김혜림 에디터와 백승민, 신아람 에디터가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에 기여한 커털린 커리코와 드루 와이드먼에게 돌아갔습니다.
  • 탕후루와 위고비가 공존하는 시대입니다.
  • 두산로보틱스의 상장은 협업 로봇 시대의 개막을 알립니다.
THIS WEEK
미래의 단초가 될 이주의 이슈를 짚어 봅니다.


1.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에 기여한 커털린 커리코와 드루 와이드먼에게 돌아갔습니다. 현지 시간 2일, 스웨덴 카톨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현대 인류 건강에 대한 가장 큰 위협 중 하나가 닥친 시기에 전례 없는 백신 개발 속도를 보여 코로나19 팬데믹을 종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습다. 같은 날 다른 이슈

2. 식량 시스템의 구조적인 인종 차별로 인해 미국에서 10대 이하 아이들에게 지방간 질환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멕시코계, 일부 아시아계 및 빈곤층 어린이들은 가공 식품과 정크 푸드 마케팅의 주요 타깃이며, 이에 따라 젊은 층의 간 이식 건수가 늘어나고 미국의 기대 수명이 76.4세로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BOOKS
지금 깊이 읽어야 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맥주를 서빙하고 커피를 준비하는 등의 협업 로봇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두산로보틱스가 코스피에 성공적으로 기업 공개를 마쳤습니다. 공모가 2만 6000원 대비 2만 5400원 급등한 5만 1400원에 장을 마감했죠. 시가 총액은 3조 331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두산로보틱스는 연간 1만 대 이상의 협동 로봇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재계에서는 이 협동 로봇 시장이 연 평균 20퍼센트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로봇과 협업하는 시대, 로봇과 함께 노동하는 시대는 이미 도착한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봇과 함께 노동하는 시대에 대한 본격적인 탐구와 분석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독일의 사례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노동을 살피는 북저널리즘의 종이책 《노동 4.0》을 소개합니다.

“두 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먼저 많은 업무 공정에서 자동화가 이뤄진 고도의 기술 중심 시나리오가 있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자동화로 인한 노동 상실 현상이 폭넓게 발생하고, 노동 시장은 고도로 숙련된 기획자 집단과 이들의 결정에 의해 단순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 집단으로 양분된다. 또 하나는 인간 중심 시나리오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인간이 느슨한 네트워크 속에서 계속해서 관리 및 결정 권한을 가지고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을 활용해 업무 공정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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