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베스트셀러는 누가 뭐래도 자기계발서의 몫이었습니다. 《세이노의 가르침》, 《역행자》와 같은 자기계발서가 상위권에 머물렀죠. 책에서 길을 찾고자 하는 흐름은 시대를 초월한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자기계발서는 과거와는 조금 다릅니다. 방법론과 담론을 만든다기보다는 개인의 경험, 주관적 의견에 집중하고 있죠. 지식과 출판은 어떠해야 할까요? 2024년의 독서는 어떠해야 하는지 짚어봅니다.
2023년은 기술 기업, CEO의 해였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뉴스를 장식하던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코노미스트》가 2023년 최고의 CEO를 뽑았습니다. 올해를 빛낸, 그리고 내년을 빛낼 경영자들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이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2023년은 뜨거웠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새로운 위협도 등장했습니다. 바로 균, 질병, 보건입니다. 수온이 높아지자 뇌 먹는 아메바가 활동을 시작했고, 비브리오균이 활발해졌습니다. 모기가 늘어나면서 뎅기열의 위협도 커졌습니다. 과거 문명의 문법이 총, 균, 쇠였다면 미래의 문법은 총, 균, 쇠, 열입니다. 기후 위기로 인한 공중 보건의 위기, 이제는 직시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