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5일, weekend
완결

2024년 5월 25일, weekend

딥페이크 성범죄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북저널리즘 weekend의 예순두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MC 김혜림 에디터와 신아람 에디터, 이연대 에디터가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 아까시나무가 다시 늘어날 예정입니다.
  • 서울대 N번방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 네슬레가 비만 치료제에 대한 대응을 본격화했습니다.
우리가 동요로 익히 알고 있는 아카시아 나무의 원래 명칭은 아까시나무입니다. 아까시 나무는 척박한 곳에서도 빠르게 자라고, 햇빛을 좋아하는 나무인데요. 이 나무, 한국에서 아주 기구한 운명을 타고 자랐습니다. 6.25 전쟁 이후 민둥산을 재건하려는 속셈에서부터 한국의 정기를 파괴한다는 신념, 관을 뚫고 뿌리가 자란다는 괴소문까지 짊어지고 있었죠. 각종 소문과 이야기에 감춰진 아까시나무, 그 진짜 모습은 어떨까요?
서울대학교 출신 남성들이 동문 여성 수십여 명의 합성 음란물을 만들고 유통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지인들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했는데요.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이러한 종류의 딥페이크 성범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아르헨티나의 선거, 또 각종 정치 싸움이나 가짜 뉴스와도 연계되며 더더욱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기술의 발전에 앞서 우리 사회가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네슬레가 비만 치료제에 대응해 맞춤형 식품 라인을 개발했습니다. 바이탈 퍼슈트라는 이름의 식품 라인은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네슬레는 자사의 신제품이 체중을 관리하는 모든 사람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지원할 것이라며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밝혔죠. 그러나 한편으로 네슬레는 가난한 국가에게는 더 많은 설탕을, 그리고 더 많은 비만을 팔아 왔습니다. 비만약과 식품 대기업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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