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Future 떠오르는 바다 세계의 해변을 집어삼키는 기후 변화 높아지는 해수면이 위협하는 것은 아름다운 자연만이 아니다. 인류의 삶, 문화와 자산이 모두 물에 잠겨 버릴 수 있다. 바다에 면한 전 세계 140개국은 약 160만 킬로미터의 해안선을 공유하고 있다. 전 세계의 대도시 3분의 2가 해안에 자리 잡고 있다. 10억 명의 사람들이 해수면에서 10미터도 되지 않는 높이에서 살고 있다. 문제는 바다가 점점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열팽창과 빙하 붕괴에 지반 침식까지 더해지면서 바다는 점점 육지를 잠식하고 있다. 삶의 터전과 문화 유산, 자원과 자산이 모두 잠길 수 있다. 네덜란드, 미국 등 대규모 홍수 피해를 입은 국가들은 천문학적 비용을 들여 차단 방벽을 설치하고, 남태평양의 키리바시는 인근 피지의 영토를 매입해 피난처를 마련했다. 그러나 어떤 방법으로도 높아진 해수면을 다시 낮출 수는 없다. 인류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적응과 대응뿐이다. * 14분이면 끝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A4 10장 분량). The Economist  × BOOK JOURNALISM 북저널리즘이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커버스토리 등 핵심 기사를 엄선해 소개합니다. 《이코노미스트》는 격조 높은 문장과 심도 있는 분석으로 국제 정치, 경제, 사회 이슈를 다루어 왔습니다. 빌 게이츠, 에릭 슈미트, 헨리 키신저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애독하는 콘텐츠를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북저널리즘에서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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